9월, 서울이 ‘세계적인 미술 도시’로 변신한다. ▲ 오는 9월 2일부터 서울 곳곳이 ‘아트’로 가득 채워지는 축제가 시작된다. 서울아트위크 기간 동안 국제 규모의 아트페어(키아프-프리즈 서울)와 미술관, 박물관 및 다양한 갤러리, 아트 관련 기관에서 참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함께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제2회 서울아트위크’를 개최하고, 이 기간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 등을 연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아트페어, 야외 전시는 물론 서울시립 미술관·박물관을 비롯한 서울시내 갤러리 100여 개 이상이 참여해 서울을 찾은 전 세계 미술 관계자와 애호가들이 ‘매력도시’ 서울에서 다양한 미술전시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 전역을 ‘미술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이겠다는 목표다. ‘서울아트위크’는 지난해 국제적 미술 행사인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맞아 첫 개최한 후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2022년 첫발을 내딛은 ‘키아프·프리즈 서울’은 작년 15만 명(키아프 8만, 프리즈 7만)의 관람객이 찾으며 서울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로서의 저력을 갖춘 도시임을 증명했다. 올해는 더 많은 미술 관
출판사 바른북스가 재생에너지 필요 기업들을 위한 경영·경제 신간 ‘Road to RE100’을 출간했다. ▲ ‘Road to RE100’, 김승희, 바른북스 출판사, 336쪽, 1만8000원 책 ‘Road to RE100’은 RE100, 탄소중립 및 탄소국경조정세(CBAM)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위해 작성됐다. 민간 캠페인으로 시작했던 RE100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Global RE100에 가입한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기업들에게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면서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은 필수가 돼가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재생에너지 구매 제도가 도입된 지 4년이 채 되지 않다 보니 많은 한국 기업들은 어떤 재생에너지를 구매해야 하는지, 재생에너지 구매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알지 못했다. 이러한 기업들에게 책 ‘Road to RE100’은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기 위한 필수적인 배경지식을 전달한다. 단순히 RE100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에 대해 친숙하지 않은 기업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력 및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구조와 한국 전기요금의 체계, 그리고 국내 재생에너지 구매 방법들에 대한
‘설쌤’과 떠나는 역사 체험,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1. 역사를 바꾼 사건 편’이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됐다. ▲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표지 한국사를 처음 접하거나, 한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 주고자 기획된 이 책은, 한국사에서 중요한 12가지 사건을 선정해 만화와 스토리가 혼합된 형식으로 풀어낸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의 세 주인공인 설쌤, 평강, 온달이 그 역사적 사건의 현장에 직접 들어가 사건의 맥락과 주요 인물들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1. 역사를 바꾼 사건 편’에서는 삼국 시대의 살수 대첩이 벌어지고 있는 청천강 유역에서 고구려군의 용맹한 모습을 관찰하고, 고려 시대 무신 정권이 탄생하는 날로 가서는 어떤 인물들이 어떤 이유로 그러한 일을 벌이는지, 무신 정권은 그 후로 어떤 과정을 거쳐 몰락하는지를 지켜볼 수 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이 역사 현장 속에 들어가 주요 인물들 곁에서 그들의 말과 행동을 직접 보고 들으며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1. 역사를 바꾼 사건 편’은 한국사 교과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차고 짜임새 있는 정보 페이지들이 수록돼
동해안 친구 경상북도 해녀협회(이하 경북해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포항 해녀문화 체험교실’이 8월 30일부터 후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2024 포항 해녀문화 체험교실’ 포스터 이번 체험교실은 포항 지역의 해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공동체 종목 16개를 대상으로 한다. 공동체 종목의 전승 활성화를 통해 무형유산 가치 확산 및 전승공동체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무형유산 보유자·보유단체를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 무형유산을 지역적 또는 역사적으로 공유하며 일정한 유대감 및 정체성을 갖고 전승하고 있는 공동체를 전승공동체로 정의하고 있다. 총 24회차로 기획된 체험교실은 지난 8월 10일(토) 시작해 현재 14회차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후반기(15회차~24회차) 프로그램은 8월 30일(금)부터 9월 7일(토)까지 운영되며, 만 7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포항 해녀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고,
좋은땅출판사가 ‘식물을 사랑할 때’를 펴냈다. ▲ 구본근 지음, 좋은땅출판사, 240쪽, 1만7000원 구본근 저자의 신간 ‘식물을 사랑할 때’는 자연과 식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에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어린 시절부터 자연 속에서 경험한 소중한 기억들과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얻은 삶의 통찰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산골 마을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라며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식물에 대한 깊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형적인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저자의 생각과 추억을 엮은 것이 특징으로, 독자들은 이를 통해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삶의 철학과 자연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식물을 사랑할 때’는 특히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불행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저자는 자연과의 단절이 그 원인일 수 있음을 지적하며 식물과의 교감이 진정한 행복을 찾는 열쇠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한 식물 가꾸기의 즐거움을 넘어 자연이 주는 치유와 위안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저자가 춘천의 작은 마을로 귀농해 나비생태정원을 가꾸며 얻은 경험들은 식물과의 관계가 어떻게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름의 끝자락 푸른 한강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연무대와 내외국인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지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 ‘아트 통로’ 공연 라인업 포스터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대표 김무호)이 오는 9월 7일(토)~8일(일) 양일간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여민락 문화교류축제 - 통:로’의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연무대인 ‘아트 통:로(Art Tong:ro)’에는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팀들이 라인업을 갖췄다. 축제 첫날인 9월 7일(토)에는 첫 무대로 반디(VANDI)가 세계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통해 느낀 감성과 테크닉을 대금 및 세계민속악기, 퍼커션으로 융합한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국가무형유산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김민정이 재즈밴드 워터칼라(Watercolor)와 함께 가야금 병창의 깊은 멋과 맛을 우려낸 김민정 & Watercolor의 무대도 마련된다. 9월 8일(일)에는 어나더시즌(Another Season)이 다채로운 브라질리언 리듬 기반의 레퍼토리로 무대를 열고, 힐링인더듀오 두은(Do_Eun)이 산뜻한 멜로디를 바탕
서울미술협회와 당림미술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과 서울을 잇는 특별한 현대미술 기획단체전 ‘Bloomming’을 개최한다. ▲ ‘Bloomming’ 전시 포스터 ▲ 특별체험행사 ‘별빛아래당림’ 포스터 이번 전시는 ‘제12회 당림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당림미술관이 주관한다. 8월 30일(금)부터 9월 24일(화)까지 충남 아산에 위치한 당림미술관에서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서울미술협회의 주도 하에 33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울의 현대미술을 아산 지역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미술협회는 2002년 설립 이후 서울의 현대미술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서울리즘(Seoulism)’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교류전을 통해 현대미술의 저변을 확대해 온 협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Bloomming’ 전시는 서울미술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당림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은 중요한 사례로, 서울과 아산을 잇는 새로운 예술적 시너지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당림미술관은 충남 아산에서 고(故) 당림 이종무 화백의 예술적 유산을 지켜
우리의 미래와 근접하게 자리해 있는 특허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이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팁을 주는 책이 출간됐다. ▲ 특허 콘서트 표지, 김태수 지음, 290쪽, 1만8000원 북랩은 세종도서에 선정된 작가가 집필한 특허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특허 콘서트’ 개정판을 펴냈다. 이 책은 알게 모르게 특허와 관련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궁금증을 포괄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작게는 1인 사업자부터 크게는 선진국의 대기업들까지, 특허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 전략을 짜임새 있게 구축하는 사람들에게 특허는 기본적으로 알아 둬야 할 업무 중 하나가 된 것이다. 저자는 특허에 대한 기본 상식을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에스보드, 아이폰, 날개 없는 선풍기 등 현실에 익숙하게 자리하고 있는 제품들을 통해 특허가 어떻게 창출되고 있는지 저술하며, 퀄컴, 질레트, IBM 등의 사례를 통해 특허가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특허를 활용해 영업 비밀을 지켜 내는 방법이나 디자인, 상표와도 연계된 특허법에 대해 언급하며 사업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시한다. 대한민국 사회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 ‘Hymn of the GSWO’가 오는 9월 22일 일요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된다. ▲ 경기 심포닉 윈드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대한민국 관악 음악의 발전과 공연을 통한 소외지역 연주와 교육, 지역 유망 음악인 발굴과 성장을 돕는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 심포닉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김대남과 음악을 전공하고 경기 남부 지역에 거점을 둔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해, 2023년 창단돼 현재까지 두 차례의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Hymn of the GSWO’라는 주제를 선정, 마에스트로 김대남이 이끄는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S. Yagisawa - Moses and Ramses △J.S. Bach - Jesu Joy of Man’s Desiring △P. Sparke - Between the Two River △B. Appermont - Noah’s Ark △A. Reed - Hymn Variants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물론, 피아노 이지은, 유포늄 이진호의 협연이 더해져 △G. Gershwin - Rhapsod
비즈니스북스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팀 매니지먼트’의 비밀을 담은 ‘팀장의 원칙’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팀장의 원칙’ 표지 분명 팀원 시절 똑같이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했을 텐데 누구는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성과도 내는 팀장이 되고, 누구는 팀 관리는커녕 본인 업무마저 버거워 보이는 팀장이 된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 걸까? 비밀은 ‘관리자’라는 새로운 역할에 걸맞은 스킬과 전략을 이해하고 체득하는 데 있다. 팀장의 원칙은 팀장으로서 첫 출근한 관리자의 마인드셋부터 커뮤니케이션과 팀원 채용, 협업과 업무 위임, 그리고 자기 관리까지 팀장들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기술과 조언을 업무 성격에 따라 구분해 매우 상세하게 담았다. 여기에는 팀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비결, 신입에게 적절한 교육을 시키는 방법,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저항에 대처하는 법, 타 부서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요령, 평가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하는 비결에 이르기까지 관리자가 직면하는 거의 모든 문제들이 포함된다. 이 책이 특히 팀장으로서의 커리어를 막 시작한 50만 독자들에게 바이블처럼 읽히며 40년 넘게 초장기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아 온 이유다. 1981년 미국에서 초판이 출간된 ‘
우리에겐 왜 기원 이전의 상고사가 없을까? 치우천왕에서 문무왕의 삼한일통까지 3500년에 이르는 상고사를 다룬 김이오의 대하역사소설 ‘古國(고국)’ 9권 시리즈 중 2권(조선의 분열) 및 3권(열국시대)이 좋은땅출판사에서 출간됐다. ▲ 김이오 지음, 좋은땅출판사, 각 364쪽·380쪽, 1만8000원 1권에서는 고조선의 성립 및 그에 도전하는 중원 화하족과의 2500년에 걸친 투쟁사를 다뤘다. 이는 전국시대 막바지에 진나라가 최초로 중원을 통일하기 직전이었다. 2000년의 왕통을 이어오던 고조선도 ‘부여’로 대체됐고, BC 3세기경엔 ‘기씨조선’이 번조선을 장악했다. 2권에서는 ‘전국 7웅’으로 좁혀진 중원이 급기야 승자독식을 위한 통일전쟁에 휘말리는 전모를 다뤘다. 생존을 위한 부국강병이 최대의 화두였고, 군주 1인 중심의 중앙집권체제 및 엄격한 법질서의 구축이 강조되던 경쟁과 혁신의 시대였다. 원교근공을 내세운 진소양왕과 그의 모후 여걸 선태후, 조나라 40만 대군을 파묻어버린 장평대전, 진시황과 여불위, 백기를 비롯한 전국시대의 4대 명장과 4군자의 눈부신 활약상이 흥미진진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고대의 험악한 정치공학 ‘합종연횡’과 상대국의
북랩은 부동산 전문가가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질 전국 아파트의 비관적 시세 전망에 대해 다시금 예고하는 ‘2025년 대한민국 아파트, 2차 폭락이 시작된다!’를 펴냈다. ▲ ‘2025년 대한민국 아파트, 2차 폭락이 시작된다!’ 표지, 엘리엇 지음, 280쪽, 3만9800원 이 책의 저자 엘리엇(필명)은 앞서 ‘2021년 서울아파트, 大폭락이 시작된다!’로 서울아파트 시세의 대세 하락을 예견했던 바 있으며 증권가에서 리서치 업무를 했던 경험을 살려 꾸준히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연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자체 개발한 EL-Chart를 활용했는데, 이는 서울시 시가총액 상위 1520개 단지를 포함해 전국 5050개 아파트 데이터를 분석한 등록한 PC 기반 프로그램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유전자 지도를 통해 보는 생명체처럼 그 값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충분한 데이터가 존재한다면 향후의 변동 추세를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저자는 El-Chart를 통해 구한 실거래가 일일지수를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 적용했을 때 서울 아파트 매매지수의 상승과 하락에 맞아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의 핵심은 상승 5파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