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프가 요즘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관심사를 인문학적 이야기로 풀어낸 ‘초등 관심 사전’을 출간했다. ▲ 북라이프 ‘초등 관심 사전’ 표지 아이들은 세상일에, 어른들의 일에 정말 관심이 많다. 어른들은 머뭇거리거나 쉽게 던지지 못하는 질문도 거침없이 던진다. 이런 아이들의 엉뚱하고 당돌한 물음에 어른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아이들의 관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대화하기보다는 ‘그런 질문은 하는 게 아니라고, 지금은 몰라도 된다’고 말린다. 하지만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인 고정욱 작가는 어른의 기준으로 무례하다 느낄 수 있는 질문에도 매번 웃으며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솔직하게 답해 준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잘 들여다보는 것이 바로 소통의 시작이라 믿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의 요즘 관심사를 피할 수 없다면 조금 더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현명하게 알려 주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한다. ‘초등 관심 사전’은 바로 이런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에서 시작됐다. 고정욱 작가는 매년 300회 이상 강연하며 초등학생과 청소년, 학부모들을 만나면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고 쓸모 있는 아동 교양서’를 써야겠다 결심했고, 책
이은북이 국내외 디자이너·일러스트레이터·시각예술 작가 51명(팀)과 초청 필자 4인이 총 100점의 신작 포스터와 4편의 글로 전하는 민주인〮권 이야기를 담은 ‘민주주의 씨앗뭉치’를 출간했다. ▲ 민주주의 씨앗뭉치, 416쪽, 3만원 ‘민주주의 씨앗뭉치’는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을 기념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진행된 민주주의 포스터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민주주의 포스터 프로젝트는 민주화 운동 및 인권에 관한 작품을 수집·보존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관련 문제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고자 기획했다. ‘민주주의와 인권에 관한 실천과 담론을 최대화할 수 있는 시각언어는 무엇인지’를 포스터라는 형식을 통해 탐구하고자 했다. 다양한 배경과 각기 다른 작업 방식을 가진 참여 작가들은 국가폭력, 반민주주의, 인권침해에 대항한 사건과 이슈를 살펴보고 이를 자신만의 언어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그리고 포스터 작업에 대해 참여 작가들이 직접 쓴 짧은 글도 수록해 ‘존엄, 공감, 기억, 비평, 대화, 경계, 회복, 미래, 지속, 연대’와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들을 어떻게 역동적인 시각언어로 해석했는지를 진솔하게 전한다. 참여 작가로는 가스 워커, 게릴라 걸즈, 권민호, 다이애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실시한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성해나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 ▲ 예스24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1위 성해나 작가 예스24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38만2714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첫 문학 작품을 출간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12명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성해나 작가가 5만9475표(10.8%)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위에 오른 성해나 작가는 2022년 첫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일구어 나가며, ‘두고 온 여름’ 등을 통해 단정하고 진중한 언어로 타인을 향한 이해를 따스하게 그려 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뒤이어 5만7466표(10.4%)를 받은 김화진 작가가 2위, 5만6707표(10.3%)를 얻은 조예은 작가가 3위를 기록했다. 성해나 작가는 투표 결과에 대해 “언어라는 뼈에 살을 입히는 게 작가의 몫이라면, 작품에 뜨거운 피가 돌도록 온기를 불어넣는 건 독자의 영역이라고
비즈니스북스에서 노션 공식 앰버서더 이유미 저자의 신간 ‘나의 첫 노션 Notion 마스터북’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나의 첫 노션 Notion 마스터북 ’ 표지 노션은 기록을 일원화하고 데이터베이스 및 페이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편집 권한을 부여해 협업하기에 편리한 최상의 디지털 도구이다. 최근에는 AI를 탑재해 개인 비서로 활용하도록 업그레이드돼 생산성 도구의 끝판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노션 공식 앰버서더인 저자는 연 2000여 명의 수강생들을 온·오프라인에서 코칭해 왔다. 그 결과, 노션의 모든 것을 완성하는 데 하루 10분, 4주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기초부터 고급까지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보충해 이 책 ‘나의 첫 노션 Notion 마스터북’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하루 10분, 4주 완성 프로그램과 함께 기본적인 도구 사용법부터 처음으로 공개되는 고급 스킬까지 알차게 수록했다. 노션 AI로 쉽게 글쓰는 기술, New 노션 캘린더 앱 사용법, 일잘러를 위한 실생활 템플릿 활용법부터 수천 개의 템플릿 복제와 크롬 확장 프로그램 활용 방법까지 노션 사용자들의 실력을 충분히 쑥쑥 키워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
전자책 전문 플랫폼 북이오가 ‘함께 읽는 전자책 플랫폼’으로서의 새출발을 알렸다. ▲ 북이오 ‘코멘터리북’ 소개 화면 2014년 설립된 북이오는 스트리밍 방식의 전자책 열람 시스템을 초기 보급하며 문장 단위 링크 생성 및 소셜 미디어 공유가 가능한 딥링크 기술, 이메일과 링크로 전자책 열람권을 간편하게 발송하는 ‘북티켓’ 기능 등으로 전자책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다. PC, 태블릿, 스마트폰을 오가며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람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특히 교재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대학생 이용자를 다수 확보한 북이오는 이제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고루 선보이며 책 뷰어 안에서 일종의 느슨한 독서 클럽을 꾸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함께 읽는 전자책 플랫폼’이라는 새 정체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서비스는 두 가지다. 우선 ‘실시간 독서 기록 공유’는 같은 그룹원끼리 책에 남긴 메모, 하이라이트를 공유하며 책에 대한 생각과 감상을 나누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책장에서 책을 선택해 뷰어가 열릴 때 ‘혼자읽기’와 ‘함께읽기’ 중 하나의 읽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 때 ‘함께읽기’를 선택한 경우에만 실시간 독서 기록 공유가 이루어진다. 책 별로 생성되는 ‘그룹
민영기 작가의 최신 소설 ‘인형놀이 : 욕망이 꿈틀거리는 화류계 리얼 스토리’가 페스트북 추천 소설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화류계의 성 묘사와 금지된 로맨스를 담고 있으며, 민영기 작가의 직설적이고 강렬한 문체가 특징이다. ▲ 민영기 작가의 ‘인형놀이 : 욕망이 꿈틀거리는 화류계 리얼 스토리’가 페스트북 추천 소설로 선정됐다 ‘인형놀이’는 화류계 여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그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주인공들은 ‘유혹의 소나타’라는 토킹 바를 운영하며 그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민영기 작가는 1960년 안성 출신으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집필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아픔과 희망, 인생을 긍정하는 힘을 다룬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민영기 작가의 ‘인형놀이’는 화류계의 리얼한 스토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며, 그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강렬하게 그려낸다고 평가했다. 인터넷 서점의 독자들은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꽤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다. 화류계를 배경으로 인간 내면의 갈등과 욕망을 굉장히 솔직하게 그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알파 세대인 10대의 독서에 어떤 요인과 니즈가 작용했는지, 10대 도서 판매 동향 및 트렌드를 분석해 공개했다. ▲ 10대 시집 베스트셀러 문화체육관광부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독서율은 43.0%로 감소한 데 비해 청소년 독서율은 95.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보다 동영상, 숏폼 콘텐츠 등을 더 많이 즐길 것으로 여겨졌던 10대 청소년 10명 중 무려 9명이 책을 읽은 셈이다. 책을 읽는 이유로 ‘학업에 필요해서’가 29.4%로 가장 높았지만, ‘책 읽는 게 재밌어서’(27.3%), ‘자기 계발을 위해서’(13.9%) 등을 꼽으며 독서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경우도 많았다. 이처럼 학업뿐 아니라 자신의 흥미와 자기 계발을 위해 책을 보는 만큼, 책을 직접 골라 구매하려는 10대들의 수요도 커지는 흐름이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 집계 결과, 올 상반기 10대 도서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했고, 이들 10대의 도서 구매량도 75.1% 상승했다. 분야별로도 어린이·유아·초등학습서 제외 전 분야 구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향에 따라 책을 주체적으로 소비하는 10대가 늘어나
사람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도시 풍경을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건물과 나무들의 표현이 재미있다.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는 캔버스 전체에 파노라마처럼 구성된 마을의 광경을 친근감 있게 만들어 나와 이웃들의 이야기를 정감 나누듯 편안한 작품으로 2024년 7월 13일(토) ~ 7월 21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아름다운세상 - 아름다운도시성남"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그림 속 수 많은 집들처럼 사람들의 다양한 인생들이 어우러져 함께 사는 도시가 만들어져 결국 도시는 서로를 보호하고 희망적 미래로 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냈다. ▲ 권순욱 작가의 아름다운 도시 아름다운 순간들 기억의 공간에서 끌어올린 다양한 형상들은 현재의 기억과 얽힘 속에서 기억의 저편 이미지로 등장하기도 하고, 선과 색채가 구축한 추상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작가의 손끝에서 울려 퍼지는 무언의 다성적 목소리는 정물이나 건축물처럼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구상의 형태가 되기도 하고, 즉흥과 계획을 오고가는 추상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 도시풍경이 단순히 현재에 살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닌 자신이 꿈꾸고 살고 싶은 마을을 그려 내면의 세계를 외부로 표출하여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2024년 토요 마티네 시리즈 <김주원의 사색여정 with 소프라노 황수미 ‘선물’> 공연을 오는 8월 17일(토) 오후 3시 광명극장에서 선보인다. 2024 토요 마티네 시리즈로 기획된 <김주원의 사색여정 with 소프라노 황수미‘선물’>은 발레리나 김주원과 소프라노 황수미가 함께하는 두 번째 여정이다. 본 공연에서는 황수미 소프라노의 아름답고 깊은 울림이 담긴 목소리로 그녀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소프라노 황수미는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에서 1위를 수상하며 독일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각광받는 예술인이다.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조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주원 예술감독과 소프라노 황수미가 주고받은 편지와 노래, 춤 속에서 현재의 고민과 미래의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클래식 오페라와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토요 마티네 시리즈는 지난 5월 소리꾼 이자람을 시작으로 ▲8월 소프라노 황수미, ▲10월 무용가 김매자, 배정혜, 국수호, 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조강훈, 이하 한국예총)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예술축전’의 예선전이 7월부터 8월까지 16개 광역시·도 연합회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 ‘2024 대한민국예술축전’ 포스터 ▲ ‘2024 대한민국예술축전’ 예선 주관처 안내 이번 경연 종목은 3개 분야(국악, 사진, 영화)며, 참가대상은 동일 분야에서 장관급 이상의 수상경력이 없고 공공기관이나 준공공기관의 정규직원으로 소속돼 있지 않은 개인 및 단체로, 만12세 이상의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역에 해당하는 연합회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선에서 선발된 각 지역의 대표단은 오는 10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예술축전 본선의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시상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며, △특별상 △협회 이사장상도 시상된다. 2018년부터 개최돼 온 대한민국예술축전은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 및 신인 예술가 발굴에 기여하는 전국 규모의 통합예술경연으로, 전국체전이
최영진 한의사의 저서 ‘골절도 한의원에서! 접골탕 이야기’가 교보문고 POD 부문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은 골절 치료를 위해 개발된 접골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그 개발 과정과 과학적 효능을 다룬 의학 에세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로 한의원에서 시행한 골절 치료 증례를 x-ray CT 이미지를 이용해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공개하고 있다. ▲ 최영진 작가의 ‘골절도 한의원에서! 접골탕 이야기’가 교보문고 POD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최영진 작가는 경희대 한의학과 출신으로 접골탕 연구로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특허를 획득했다. 작가는 베스트셀러 소식에 “접골탕은 한의학과 현대 의학이 만나 창출된 자산이다. 이는 골절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책을 펴낸 페스트북 편집부는 골절 치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골절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독자들은 서점 리뷰를 통해 ‘무릎이 안 좋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접골탕 이야기로 희망을 얻었다’, ‘골절은 한의학 영역이 아닌 줄 알았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골절도 한의원에서! 접골탕 이야기’는 주요 온라인 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4 전국풍류자랑’ 공연을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올린다. ▲ ‘2024 전국풍류자랑’ 포스터 ▲ 2023년 우수작품 ‘착한광대 강제환생 프로젝트’(내드름 연희단) ▲ 2023년 우수작품 ‘강원의 힘찬 울림, 비탈!’(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 지역 소재 전통공연예술 단체들의 우수한 공연작품을 지원하는 본 사업은 지역의 전통예술 단체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시작했다. 올해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 단체와 전년도 사업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6개 단체, 그리고 지역에서 활발히 전승 활동을 펼치고 있는 4개 지역 보존회가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21개의 전통공연예술작품을 ‘2024 전국풍류자랑’ 공연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선보인다.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 작품은 각 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 소재지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선보인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선정된 단체들은 창작무용극, 가족연희극 등 각각의 지역 문화예술과 전통적인 소재를 접목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전년도 동일 사업에 참여해 모니터링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