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 공식 필름 콘서트가 오는 6월 15일 오후 7시 30분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 ‘날씨의 아이’ 공식 필름 콘서트 포스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본 재난을 소재로 특유의 시적 감성과 함께 ‘비’라는 소재를 넣어 ‘날씨의 아이’를 탄생시켰다. 2019년 국내 개봉한 ‘날씨의 아이’는 개봉 첫 주부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호응과 인기를 끌었다. ‘날씨의 아이’ 필름 콘서트는 영화 전체가 상영되는 동안 영화의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영화와 오케스트라를 동시에 관람하는 형태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에 보컬과 밴드음악까지 더해져 관객들은 이전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더욱 몰입감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필름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원작자 허가를 받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23회차 공연을 진행하며, ‘인터파크 클래식 부분’ 단일 공연으로 연간 1위를 차지한 ‘스즈메의 문단속 공식 필름 콘서트’의 TMO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TMO오케스트라는 필름 콘서트
스마트북스가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를 펴냈다. ▲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표지 ▲ 2025년 챗봇 네이티브 시대를 미리 준비하는 최고급 코스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2025년은 AI 챗봇의 실체를 마주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과 프롬프트 엔지니어 서승완 대표가 새로운 책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를 통해 이러한 AI 챗봇 트렌드와 활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 IT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었던 두 전문가가 다양한 강의현장에서 만난 사용자 1만 명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했다. 책에서는 일상과 업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60개의 챗봇을 선정해 그 활용법과 제작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범용 필수 챗봇부터 기획자, 크리에이터, 마케터, 교강사, 1인 기업가 등을 위한 맞춤형 챗봇까지 다양한 예제를 담고 있다. 김덕진 소장은 “AI 챗봇은 일의 미래를 보여준다.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는 2025년 AI 챗봇의 대전환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16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AI 2024 트렌드&
6월 한 달간 인천 곳곳에서 다채로운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다. ▲ 6월 상영작 ‘미지수’,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노 베어스’ 포스터 인천영상위원회가 6월 13일(목)부터 27일(목)까지 인천의 지역극장과 도서관에서 총 3편의 다양성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별별씨네마’와 ‘지역장편영화 유통배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큐레이터의 영화 해설을 진행한다. ‘미지수’ X 미림극장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지수’,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붕괴 직전인 ‘우주’, 우주선 발사 뉴스에 집착하는 ‘기완’…. ‘미지수’는 삶의 궤도에서 이탈한 다섯 인물의 미지의 슬픔을 그린 영화다. 여러 인물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가운데 영화는 큰 상실을 겪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묘사한다. 오는 15일 15시 인천 유일의 단관극장 미림극장에서 상영하며 이돈구 감독, 권잎새 배우, 반시온 배우가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6월 3일부터 13일까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X 애관극장 일제 강점기 시절 최초의 개항이 이뤄졌던 도시, 인천의 원도심 ‘중구’.
영집궁시박물관은 5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미있는 정조의 활 이야기’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조의 활쏘기가 군신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자신의 정통성을 확립하려 하는 과정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는 기존의 무미건조한 시각을 벗어나, 정조가 의례를 행하고 활쏘기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기록과 일화를 바탕으로 활쏘기를 더욱 친숙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 재미있는 정조의 활 이야기 포스터 24. 05. 25. ~24. 11. 30. 조선 시대 활쏘기는 단순한 기예를 넘어 심신 수련과 군주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의식적 활동이었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아들로서 정통성의 취약함을 극복하고자 연사례와 같은 활쏘기 의례를 행했다. 이번 전시는 활쏘기를 왕권의 정통성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보는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정조 시대의 화살과 활쏘기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파주는 정조와 깊은 인연이 있는 장소로, 정조가 소령원 행행 후 활쏘기를 통해 정통성을 발휘한 사건 등을 바탕으로 전시가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정조 시대의 활쏘기 문화를 재조명하며, 파주시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정조의 철학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
한여름 밤의 설레는 감정과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가 물씬 풍기는 시집 ‘발밑의 들꽃’(좋은땅출판사)이 출간됐다. 이 시집은 김태석 시인의 서정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언어가 어우러져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담긴 포근한 동화 같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 김태석 지음, 좋은땅출판사, 224쪽, 1만5000원 ‘발밑의 들꽃’은 총 다섯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다채로운 감정과 사유가 담겨있다. 시집의 첫 장에서는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로 향하는 시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으며, 마지막 장으로 갈수록 그의 시선이 가까운 존재에게로 옮겨가는 흐름이 느껴진다. 이 시집에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로 인한 감정의 파동이 아름답게 표현돼 있다. ‘제주 동백꽃’에서는 여전한 동백꽃 향이 마음을 울림으로 가득 채우고, ‘별들의 기억’에서는 그리움이 우주를 빛나는 별로 만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발밑의 들꽃’은 독자들에게 한여름 밤의 뜨거운 사랑과 아픔, 그리고 설렘을 느끼게 하는 감성적인 시집으로 소개된다. 이 시집을 통해 김태석 시인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아름다운 언어로 물든 이야기들을 만나보길 기대한다. ‘발밑의 들꽃’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대학로극장 쿼드는 오는 7월 4일(목)부터 13일(토)까지 ‘다른, 춤을 위해’ 공연을 ‘트리플 빌(Triple Bill)’ 방식으로 무대에 올린다. ‘트리플 빌’은 작품 3개를 연달아 펼치는 발레공연의 한 방식으로, 매주 3일씩 두 파트로 나누어 구성된 무대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 안무가들이 총 6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 대학로극장 쿼드 초이스 포스터(Part 1) 이번 무대에서는 △‘Part 1(4~6일)’ 윤별(발레)-김재덕(현대무용)-정보경(한국무용, 창작) △ ‘Part 2(11~13일)’ 이루다(발레)-금배섭(현대무용)-장혜림(한국무용, 창작) 두 부분으로 나뉜 공연에 각 안무가와 함께하는 팀이 장르별 표현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새로운 춤’을 만들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등 서로 다른 기반에서 비롯한 세 가지 몸짓을 하나의 공연에서 만나는 방식이 기존과 다른 관극의 경험을 선사한다. ‘다른, 춤을 위해 Part 1’의 시작은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스타 발레리노 윤별과 ‘윤별발레컴퍼니’가 맡았다. 한국의 전통모자에서 제목을 딴 창작발레 ‘갓(GAT)’은 역사, 의상, 한국의 전통가치를 서양의 춤인 발
▲ 사진 ‘캔들라이트’ 콘서트 / 피버(Fever) 제공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에 참여해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여름밤을 환히 밝히는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와 클래식 선율로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여름밤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통 콘텐츠인 '대한민국 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 콘서트'는 오는 6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부산, 전주, 성주, 진주, 인천, 강릉, 여수, 공주, 대전, 통영 등 국내 10곳의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 진행한다. 먼저 6월에는 7일 부산 용두산 공원, 9일 전주 덕진공원, 15일 성주 성밖숲, 22일 진주 철도문화공원, 28일 인천 UN광장서 저녁 8시에 공연을 펼친다. 이어 7월 6일에는 강릉 오죽한옥마을, 11일 여수 해양공원, 13일 공주 공산성 공북루에서 오후 8시 공연을 진행한다. 가을에 접어든 10월 중순에는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물빛광장과 통영 강구안 등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영화 사운드 트랙, 플라멩코 등 캔들라이트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피버
좋은땅출판사가 ‘별이 빛나는 밤’을 펴냈다. ▲ 김준 지음, 좋은땅출판사, 148쪽, 1만3000원 저자 김준은 예원예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리더십, 인간관계론, 경영학 등을 가르치면서 썼던 노랗게 색 바랜 노트를 서랍 속에서 꺼내 하나씩 정리하다 한 사랑 이야기를 발견했다. 그 오래된 노트 한 권에서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 것이다. 이야기는 영희가 서울미스코리아대회에서 진에 당선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많은 축하와 인사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집에 도착한 영희와 가족들은 섭외 전화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라디오 DJ인 이영진의 섭외 전화를 받게 되고 동생 영미의 장난으로 엉겁결에 수락을 하게 된다. 몇 년 동안 짝사랑하는 그를 직접 만나게 된다는 사실에 영희는 가슴이 설렘을 느낀다. 약속 당일, 영희와 영진 사이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게 된다. 그러던 중 영진의 숨겼던 비밀이 밝혀지게 되고 종국에는 진지하게 결혼을 염두에 둔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책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영희와 영진의 사랑은 겉모습의 아름다움에서 출발한 외적인 사랑이지만 내면의 순수함이 더해져 오히려 더 따뜻함이 느
수학 학습만화 ‘수학도둑’이 100권으로 완간된다. 지난 2006년 첫 출간된 ‘수학도둑’은 장장 18년의 여정을 거치면서 누적 판매 855만 부를 기록, 100권으로 마무리되는 것이다. ▲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100권’과 ‘수학도둑 100권’ 표지 ‘수학도둑’은 2000년대 초반 학습을 주제로 한 만화가 대부분인 아동 학습만화계에 돌풍을 일으킨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시리즈’(이하 코메)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코메’는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2003년 4월 서비스 시작)를 눈여겨본 당시 서울문화사 아동기획팀 최원영 팀장의 기획력과 차별화 전략을 담아 기획됐다. 2004년부터 장장 15년의 대장정을 거치면서 누적판매 부수 1850만 부를 돌파했고 100권 완간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코메’의 신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학습만화 대가인 동암 송도수 작가가 쓰고, 서정은 작가가 그린 무한상상의 세계는 ‘수학도둑’의 수학 모험으로 이어졌다. ‘수학도둑’의 진정한 시작은 어린이 독자와 학부모에 있다고 할 수도 있다. ‘코메’가 한창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을 무렵 독자와 학부모로부터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
▲ 싱가포르 S.E.A 아쿠아리움서 진행된 ‘캔들라이트’ 콘서트 공연 모습 글로벌 문화 콘텐츠 플랫폼 피버(Fever)가 ‘캔들라이트’ 제주 공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캔들라이트’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상륙 이후 신선한 클래식 경험은 물론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스팟으로 입소문을 타며 여러 도시로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서울, 수원,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창원, 광명, 전주 등에서 진행 중이며 12번째 공연 도시로 제주도에 진출한다. ‘캔들라이트’는 클래식의 접근성을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미션 아래, 귀에 친숙한 클래식 거장의 음악 및 영화 음악, 팝송, 재즈, 발레, 플라멩코 등 다양한 크로스오버 장르를 선보인다.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 장식 및 도심 속 독특한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한다는 점 역시 캔들라이트만의 독특한 요소다. 관객들은 ‘캔들라이트’ 공연이 자아내는 특별한 분위기와 친숙한 곡을 통해 보다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다. 제주 공연은 오는 6월 28일과 7월 12일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서 진행되는 ‘캔들라이트’는 마치 바닷
북랩은 끝없이 길고 긴 터널을 달리는 듯한 딜레마에 빠져 20대의 전반을 쫓기듯이 보낸 저자가 책이라는 쉼표를 통해 비로소 삶의 돌파구를 찾은 에세이 ‘책이 필요한 시간’을 펴냈다. ▲ ‘책이 필요한 시간’, 하주은 지음, 254쪽, 1만5000원 저자는 책의 서두에 다소 지난했던 20대 시절을 사색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토익학원에 가는 스케줄을 시작으로 장학금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할 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에 찌든 몸을 막차에 실어야만 겨우 끝마칠 수 있었던 하루하루는 출구도, 빛도 없는 터널과 같았다고 비유하고 있다. 앞자리가 3으로 바뀌어도 인생은 그저 살아가는 것이 아닌 어떻게든 연명해야 하는 퀘스트에 가까웠으나 삶과 사람에 대한 싫증을 없애 준 건 다름 아닌 책 속에 숨어 있는 해답이었다. 주로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책 속의 주인공들은 현실의 아픔을 가벼이 여길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었고, 책에 빠져 함께 삶을 달리다 보면 주인공이 가닿는 곳은 뫼비우스의 터널이 아닌 해답의 정점이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속 인물들의 대사에서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돼 주는 열쇠가 숨어 있었기에 저자에게 책과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2001년에 계간 ‘문예춘추’로 등단한 정문규 시인의 두 번째 한시집(漢詩集)이자 여덟 번째 시집인 ‘가슴속에 피는 꽃’을 펴냈다고 밝혔다. ▲ 도서출판 문학공원, 224페이지, 양장본, 정가 1만5000원 전라남도 화순에서 출생해 화순에 살고 있는 정문규 시인의 아호는 인성(仁星) 또는 인시(仁詩)로, 광주 인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라남도 담양군 소재 창평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 한시집은 크게 △제1부 봄 - 동백 아가씨 △제2부 여름 - 죽녹원에서 △제3부 가을 - 황진이의 보름달 △제4부 겨울 - 겨울의 마음 등 4부로 나뉘어 편집됐으며, 101편의 한시와 해설시로 이뤄져 있다. 정문규 시인은 시집 속의 ‘시인의 말’을 통해 “이백이 오면 이백과 놀고 / 두보가 오면 두보와 놀았다 / 해 뜨면 꽃구경, 달 뜨면 임 사랑 / 달 술잔에 별술 마시니 세월 취했다 / 높은 산도 멀리서 보면 낮고 / 굽은 길도 멀리까지 오니 평길이었다 / 꽃이 피고 짐이 내게는 의미 없었다 / 꽃은 늘 마음속에 피어 있으니까”라며 시집을 펴내는 마음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