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총 379km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일원, 안성시 공도읍 소신두마을 등 474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29만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31일 공고했다.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매년 3월 말일까지 해당 연도를 포함한 2년간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143억 원을 투입해 210km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도내 새로 설치한다. 지역으로는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일원 등 291곳 20만 5천여 가구다. 내년에는 총사업비 1,042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망 169km를 추가로 설치, 여주시 교동 여주세종지구 일원 등 183곳 8만 5천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설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경기도는 총 29만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내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해당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사업자 또는 경기도 누리집(www.gg
경기도가 4월부터 장래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도민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결혼유무와 상관없이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은 장래 임신·출산 계획이 있어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20~49세 여성에게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난소기능검사(AMH) 수치 1.5ng/ml 이하인 여성으로 미혼이어도 가능하다. 난자동결 완료 후 신청하면 환급하는 방식으로,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4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난자동결 이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 및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통해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1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상반기 내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성별과 무관하게 항암치료, 생식세포 치료 등 의학적 사유에 의해 영구적으로 불임이 예상되는 사람에게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 초기 보관료(1년)를 생애 1회 여성 최대 200만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청년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경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4월 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모집 규모를 기존 8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했으며, 청년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프로젝트형’뿐만 아니라 여행과 사회적 가치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형’이 새롭게 도입됐다. 프로젝트 분야는 디자인, 교육, 음악, IT, 환경 등 19개 항목이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2006년생)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경우 그 기간만큼 신청 나이가 연장돼 최대 1983년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지원금으로 최대 500만 원(사회공헌형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자아탐색·적성검사,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기회 더하기’ 과정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4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진행한다. 말라리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로, 모기 개체 수 변화와 원충 감염 여부를 분석해 방역 대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중국얼룩날개모기(Anopheles sinensis)는 5월 말부터 개체 수가 급증하며,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환자 발생 역시 이 시기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경기도는 전국 47개 말라리아 위험지역 중 20개 지역이 포함되며, 가장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말라리아 신고 건수 659건 가운데 경기도에서 377건이 발생해 전체 신고 건수의 57.2%를 차지했다. 이에 도는 2019년부터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재퇴치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말라리아 위험지역(2025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 7개 시군 16개 채집 지점에 LED 트랩을 설치해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채집하고, 삼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 감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는 질병관리청에 제공되며, 말라리아 발생 경
경기도와 중국 경제규모 2위 장쑤성(江蘇省)이 경제․농업기술․보건의료․기후환경 등을 아우르는 실무협의체인 ‘공동협의체’를 설립하고 연례회의를 개최해 정례적인 만남을 갖기로 27일 합의했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앞서 지난해 6월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를 방문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와 장쑤성 간의 우호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신창싱 당서기에게 양 지역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그룹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이날 오후 중국 장쑤성 외사판공실 회의실에서 쑨이(孫軼) 장쑤성 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나 ‘대한민국 경기도와 중화인민공화국 장쑤성 간 공동협의체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공동협의체 양해각서에 따라 경기도와 장쑤성은 매년 1회 공동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경기도 국제협력국과 장쑤성 외사판공실이 주관해 각 분야 협력부서가 함께 회의에 참석하고 양 지역 현안에 따라 필요시 회의를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도와 장쑤성은 공동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미래세대 간 교류 활성
경기도건설본부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공공건설현장(도로 18개, 건축 8개)과 취약시설(절토사면 53개, 교량20개) 등 총 99곳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민관합동점검단(공무원 53명, 현장관계자 99명, 자문위원 57명) 주관 아래 도로변에 인접한 절토사면, 공용중인 교량, 건설현장에서 땅이 얼었다 녹아 사고위험이 높은 임시 시설이나 절토부, 구조물 침하 및 균열 여·부 등을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됐다. ▲ 점검 사진(경기도청 제공) 특히, 이화 ~ 삼계 도로확포장공사 등 교량·터널(교량 20개소, 터널3개소) 건설이 포함된 9개 현장은 구조물 시공 시 안전수칙 준수, 시공계획의 적정성, 안전관리계획 수립, 근로자 안전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208건의 지적사항이 파악됐으며, 그 가운데 64건은 배수로 정비, 사면 토사유실 방지를 위한 임시덮개 설치 등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으로 현장에서 바로 해결 조치했다. 또한 침사지 설치, 절토부 사면보강, 성토부 임시 배수로 추가 설치 등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는 우기 전 최대한 신속히 완료하도록 했다. 이화~삼계간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는 동절기 시행한 표면수 유입방지
경기도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가 국내 환경기준치의 3.6% 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평택, 김포, 포천, 이천, 안산, 동두천 등 6개 시에서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0.022 pg I-TEQ/m³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국내 다이옥신 대기환경기준(연평균 0.6 pg I-TEQ/m³)의 3.6% 수준으로, 2020년부터 꾸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020년 0.041, 2021년 0.035, 2022년 0.024, 2023년 0.031, 2024년 0.022)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속적인 다이옥신 배출원 관리 강화 및 불법 노천 소각 금지 등의 환경정책이 다이옥신 농도 저감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기 외에도 도내 산업단지, 공장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13개 지점의 토양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0.651 pg I-TEQ/g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양오염 정화기준(160 pg I-TEQ/g)의 0.4% 수준으로, 매우 낮은 오염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다이옥신은 무색·무취의 맹독성 화학물질로, 주로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
경기도는 지난 26일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를 열고,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역할 강화, 분쟁조정 절차 구체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제21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했다.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는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위원장으로 대학 교수,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주택관리협회,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소속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준칙은 공동주택관리법령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개선 권고사항, 국민제안 및 시군 공동주택 관련 부서 개선 요청 사항 등을 반영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공동주택 구성원의 배려와 의무’ 장(제12장) 신설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미비점 개선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역할 강화 및 분쟁조정 절차 구체화 ▲입주민 권리 보장 및 관리효율성 강화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관리주체의 권고에도 층간소음 발생이 계속돼 입주자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관리주체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에 분쟁조정 요청이 의무화된다. 이와 함께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회의 개최, 사실조사, 조정 요청 등의 절차와 당사
경기도가 영남지역 대형산불 발생과 본격적인 영농 준비시기를 고려해 3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기동단속반을 긴급 평성해 31개 시군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기동단속 기간 경기도는 산림녹지과 등 3개 산림 관계 부서 60여 명을 12개 기동단속반으로 편성한다. 기동단속반은 주 1회 이상 담당 시군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행위, 논·밭두렁에서의 농산폐기물 등 불법 소각행위, 화기물 소지 입산자 등을 집중 단속한다. 예방 홍보와 함께 산불 가해자도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 행위는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하고 과실로 인불을 내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등의 처벌을 받는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대개 고의보다는 순간적인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 주체라는 인식 아래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하안전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된 ‘경기지하안전지킴이’가 7개 시(용인시, 광명시, 의정부시, 파주시, 시흥시, 광명시, 하남시) 지하개발 사업장 21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지난 달 2월 3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됐다. 점검결과 지하개발 사업장 개선사항 71건을 발굴해 현장 내 위험구간(추락 등) 안전간판 추가 설치, 수해 방지대책 수립시 최근 강수량 반영 등 66건이 개선됐으며, 5건도 5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점검은 터파기 이후 외력에 의한 지반침하, 균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맞춰 당초 대비 1개월 앞당겨 진행해 점검효과를 높였다. 도는 지난 2020년부터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토질·지질·구조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지하안전지킴이’가 현장자문을 지원하는 정책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내 지반침하 건수는 2018년~2023년간 연평균 46건에서 2024년 29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도는 또 지난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시군 지하안전 업무담당자 및 지하시설물 관리자(상·하수관, 도로, 공동구, 지하보도 등) 대상으로 안전점검 방법 등을 외부 강사를
경기도는 4월 6일 일요일 오후2시 반려마루(여주) 문화센터에서 ‘반려동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선정 도서는 애견 심리행동 및 훈련 분야 스테디셀러인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저자: 페트리샤 맥코넬)’로 진행자와 참가자가 음악을 들으면서 반려견의 행동에 대해 배우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김소라 배우겸 훈련사, 김성수 재즈피아니스트, 전찬한 훈련전문가가 진행을 맡고, 내 반려견의 행동과 심리가 궁금한 보호자, 반려동물 행동학에 관심 있는 학생, 책을 읽고 궁금한 점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 콘서트는 1부 선정도서 내용에 대한 이야기와 2부 반려견의 행동·심리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되고, 재즈피아노 연주가 곁들여진다. 현장 참가는 반려마루 누리집(banryeomaru.kr)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반려마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반려마루 여주(031-881- 1800)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도는 반려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삶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의 교육·행사로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과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83억5천만 원을 투입해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R&D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기업부터 성숙단계 기업까지 전 주기적 R&D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기술개발 역량과 경영환경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초기 기술기업들이 연구개발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신설 또는 이전한 지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연간 최대 1억5천만 원씩, 최대 2년간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 수요 중심의 현장밀착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총 35개 과제를 선정해 분야별로 1년간 과제당 최대 1억 원 또는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며, 기업주도(일반) 분야와 시군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올해 시군 분야에는 용인·고양·화성·남양주·안산·시흥·파주·이천·의왕·포천·여주·가평·연천 등 총 13개 시군이 참여하며,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