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청년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경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4월 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모집 규모를 기존 8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했으며, 청년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프로젝트형’뿐만 아니라 여행과 사회적 가치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형’이 새롭게 도입됐다. 프로젝트 분야는 디자인, 교육, 음악, IT, 환경 등 19개 항목이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2006년생)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경우 그 기간만큼 신청 나이가 연장돼 최대 1983년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지원금으로 최대 500만 원(사회공헌형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자아탐색·적성검사,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기회 더하기’ 과정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4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진행한다. 말라리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로, 모기 개체 수 변화와 원충 감염 여부를 분석해 방역 대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중국얼룩날개모기(Anopheles sinensis)는 5월 말부터 개체 수가 급증하며,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환자 발생 역시 이 시기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경기도는 전국 47개 말라리아 위험지역 중 20개 지역이 포함되며, 가장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말라리아 신고 건수 659건 가운데 경기도에서 377건이 발생해 전체 신고 건수의 57.2%를 차지했다. 이에 도는 2019년부터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재퇴치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말라리아 위험지역(2025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 7개 시군 16개 채집 지점에 LED 트랩을 설치해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채집하고, 삼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 감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는 질병관리청에 제공되며, 말라리아 발생 경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오는 4월 12일(토) 수원 광교호수공원 나루터 카페 위에서 제45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장애예술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누림 블로섬(Nurim Blossom)’을 개최한다. ▲ ‘누림 블로섬(Nurim Blossom)’ 포스터 이번 ‘누림 블로섬’은 두 개의 공연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현악 5중주 공연이 펼쳐진다.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1악장’, 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이 감동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경기도 출신 피아니스트 노치우와 이고은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들은 깊이 있는 연주를 통해 청중에게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누림 블로섬’은 장애예술인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재능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누림센터는 누림 블로섬이 장애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지영)가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지역을 다시 찾아 추가 지원 활동을 펼쳤다. ▲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박지영 센터장(오른쪽 두번째)이 현장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일간 경북 의성군(도덕1리 경로당, 안계면사무소)에 전국 유일한 ‘자원봉사 쉼터버스’를 신속히 투입·지원하고, 의성군 산불진화대원에게 도시락 500개를, 경남 하동에는 속옷, 양말, 치약·칫솔 등 생필품류 5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3월 27일 오후부터 30일까지는 지휘본부가 마련된 안동시청소년수련관 인근 둔치로 쉼터버스를 옮겨 현장 화재진압 인력과 자원봉사자에게 휴식과 안정을 위한 공간을 계속 제공했다. 특히 29일 토요일에는 안동시를 다시 찾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비롯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직접 물티슈, 치약·칫솔, 바세린 등 의료생필품 100세트를 추가로 만들어 안동시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또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안동시 원림2리, 도로리, 신흥리 3개 임시대피소에서 지내는 이재민을 위해 750만원 상당의 속옷 1500장을 경기도소상인시장진흥공단에서 구
경기도는 의정부시가 신청한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지난 28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청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21년 11월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후 변화된 도시환경 여건과 상위계획을 반영한 것이다. 목표연도의 도시공간구조, 계획인구 등 변경이 없으나 토지이용계획, 교통계획, 공원녹지계획을 변경했다. 주요 내용으로 의정부시 전체 행정구역 81.539㎢ 중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884㎢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고 기존 개발지 19.040㎢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59.615㎢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교통계획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대중교통 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을 기반으로 철도와 도로계획을 통합 반영하고 공원녹지계획은 ‘2035년 의정부 공원녹지기본계획’ 승인 내용을 반영했다. 이로 인해 의정부시는 현재 추진 중인 주한미군 공여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더 큰 추진력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일부변경 승인으로 북부 SOC 대개발과
경기도와 중국 경제규모 2위 장쑤성(江蘇省)이 경제․농업기술․보건의료․기후환경 등을 아우르는 실무협의체인 ‘공동협의체’를 설립하고 연례회의를 개최해 정례적인 만남을 갖기로 27일 합의했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앞서 지난해 6월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를 방문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와 장쑤성 간의 우호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신창싱 당서기에게 양 지역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그룹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이날 오후 중국 장쑤성 외사판공실 회의실에서 쑨이(孫軼) 장쑤성 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나 ‘대한민국 경기도와 중화인민공화국 장쑤성 간 공동협의체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공동협의체 양해각서에 따라 경기도와 장쑤성은 매년 1회 공동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경기도 국제협력국과 장쑤성 외사판공실이 주관해 각 분야 협력부서가 함께 회의에 참석하고 양 지역 현안에 따라 필요시 회의를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도와 장쑤성은 공동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미래세대 간 교류 활성
경기도건설본부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공공건설현장(도로 18개, 건축 8개)과 취약시설(절토사면 53개, 교량20개) 등 총 99곳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민관합동점검단(공무원 53명, 현장관계자 99명, 자문위원 57명) 주관 아래 도로변에 인접한 절토사면, 공용중인 교량, 건설현장에서 땅이 얼었다 녹아 사고위험이 높은 임시 시설이나 절토부, 구조물 침하 및 균열 여·부 등을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됐다. ▲ 점검 사진(경기도청 제공) 특히, 이화 ~ 삼계 도로확포장공사 등 교량·터널(교량 20개소, 터널3개소) 건설이 포함된 9개 현장은 구조물 시공 시 안전수칙 준수, 시공계획의 적정성, 안전관리계획 수립, 근로자 안전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208건의 지적사항이 파악됐으며, 그 가운데 64건은 배수로 정비, 사면 토사유실 방지를 위한 임시덮개 설치 등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으로 현장에서 바로 해결 조치했다. 또한 침사지 설치, 절토부 사면보강, 성토부 임시 배수로 추가 설치 등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는 우기 전 최대한 신속히 완료하도록 했다. 이화~삼계간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는 동절기 시행한 표면수 유입방지
경기도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가 국내 환경기준치의 3.6% 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평택, 김포, 포천, 이천, 안산, 동두천 등 6개 시에서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0.022 pg I-TEQ/m³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국내 다이옥신 대기환경기준(연평균 0.6 pg I-TEQ/m³)의 3.6% 수준으로, 2020년부터 꾸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020년 0.041, 2021년 0.035, 2022년 0.024, 2023년 0.031, 2024년 0.022)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속적인 다이옥신 배출원 관리 강화 및 불법 노천 소각 금지 등의 환경정책이 다이옥신 농도 저감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기 외에도 도내 산업단지, 공장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13개 지점의 토양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0.651 pg I-TEQ/g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양오염 정화기준(160 pg I-TEQ/g)의 0.4% 수준으로, 매우 낮은 오염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다이옥신은 무색·무취의 맹독성 화학물질로, 주로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
경기도는 지난 26일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를 열고,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역할 강화, 분쟁조정 절차 구체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제21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했다.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는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위원장으로 대학 교수,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주택관리협회,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소속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준칙은 공동주택관리법령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개선 권고사항, 국민제안 및 시군 공동주택 관련 부서 개선 요청 사항 등을 반영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공동주택 구성원의 배려와 의무’ 장(제12장) 신설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미비점 개선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역할 강화 및 분쟁조정 절차 구체화 ▲입주민 권리 보장 및 관리효율성 강화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관리주체의 권고에도 층간소음 발생이 계속돼 입주자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관리주체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에 분쟁조정 요청이 의무화된다. 이와 함께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회의 개최, 사실조사, 조정 요청 등의 절차와 당사
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지영)는 지난 3월 24일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의성군·안동시에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자원봉사 쉼터버스’를 긴급 투입해 현장 화재진압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휴식과 위로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쉼터버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도시락 배달·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각각 500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도내 3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보유한 세탁차, 밥차, 이동목욕차, 짜장차 등 특수차량을 적극 활용해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센터를 비롯해 남양주, 고양, 광명, 수원, 양주, 용인센터도 속옷·양말·칫솔세트, 바나나, 에너지바, 성인용 기저귀, 마스크 등의 물품을 현장에 긴급 지원했으며, 짜장차와 급식차도 투입돼 산불 진화 현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포, 광명, 이천, 파주센터는 피해지역의 수요를 파악한 후 추가적인 물품 지원을 준비 중이며, 상황에 맞춘 맞춤형 후속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피해지역 주민과 현장 대응 인력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성남시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일(화)부터 18일(금)까지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다함께, 봄봄봄’을 개최한다. ▲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의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다함께, 봄봄봄’ 현수막 이번 행사는 ‘다함께, 봄봄봄’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는 △한마음의 어벤져스들 △발달장애인 작품전시 △영화 상영 △모두의 걷기 △성남시립합창단 공연 △모범이용자 시상식 △바자회 △부스 체험활동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 △드림위드앙상블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발달장애인 작품전시는 한마음복지관을 이용하는 아트클래스 이용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 10여 점이 전시된다. 기간은 4월 14일부터 18일로, 한마음복지관 경사로 옆 복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모두의 걷기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8일 지역 신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심리적, 사회적 고립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율동공원에서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는 비대면 모두의 길도 진행한다. 모두의 길은 성남시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륜차(자전거, 킥
최대호 안양시장 “산불 피해로 어려움 겪는 경북 주민들에게 도움되고파” 안양시가 최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경남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및 지역주민을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 산불진화 지원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 시는 27일 공직자 및 사회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시・군을 비롯해 안양시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기업 및 시민으로부터 기부 물품을 지원받아 방진 마스크,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산불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경북 의성군에 세탁 봉사차량을 지원해 이재민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기부활동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산불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을 지역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며 “작은 화재의 씨앗이 화마로 돌변하여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일으키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안양시도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