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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MBN ‘현역가왕’ 엔딩 장식

현역가왕의 유일한 팀, 퍼포먼스 최강자 세컨드… 자체 평가전 엔딩 장식
압도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마스터, 현역들 찬사 끌어내

12월 5일 높은 시청률과 화제 속에 방영된 MBN ‘현역가왕’ 자체 평가전 2회에서 현역가왕의 유일한 팀 ‘세컨드’가 엔딩을 장식했다.
 

장민호의 ‘대박날테다’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세컨드(사진=MBN)

▲ 장민호의 ‘대박날테다’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세컨드(사진=MBN)

 

그레이트기획 소속의 세컨드는 예나·은서·라니 3인조로 구성된 트로트 걸그룹이다. 평균 연령 43.5세로 대한민국 최고령 걸그룹에 속하나, 나이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세컨드는 첫 등장부터 라니가 봉을 들고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에 무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라니는 다리 찢기 퍼포먼스와 3회전 돌기, 서커스를 연상시키는 봉 돌리기 퍼포먼스로 마스터 및 현역들을 놀라게 했다.

또 MC 신동엽이 ‘세컨드’라는 이름의 뜻을 묻자 “세컨드는 제2의 도전이라는 뜻인데, 이상한 뜻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 부부 동반 행사에 섭외가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컨드의 무대는 ‘불티’와 장민호의 ‘대박날테다’를 조합한 무대로 구성됐다. 파워풀한 안무와 승리의 V 만들기, 탑 쌓고 탑 위에서 노래 부르기 등 예상을 뒤엎는 무대 연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연을 지켜본 현역들 가운데 김양은 “예나와 내가 동갑인데, 저 나이에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은서는 공연이 끝난 뒤 “데뷔 8년 차이지만, 계속 버티면 이렇게 좋은 무대가 온다”고 말해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이날 자체 평가전 엔딩 무대는 세컨드가 장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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