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오직 쌀과 물로만 지은 즉석밥 ‘양반 100밥’ 7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동원F&B, 100% 쌀과 물로만 만든 ‘양반 100밥’ 출시 ‘양반 100밥’은 100% 쌀과 물로 만들어, 집에서 지은 밥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120℃ 이상의 고온과 압력을 통해 쌀을 익히는 ‘정통 가마솥 공법’을 사용해 잡곡 특유의 거친 식감을 줄여 섭취하기 좋다. 130g의 소용량으로 탄수화물 과다 섭취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양반 100밥 7종은 △블렌디드 4종(현미밥, 흑미밥, 오미밥, 찰진밥) △100% 3종(현미밥, 발아현미밥, 통곡물밥)으로 구성됐다. 블렌디드 4종은 잡곡과 멥쌀(흰쌀)이 적절한 비율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100% 3종에는 멥쌀 없이 오직 잡곡만 들어있어 잡곡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동원F&B는 2007년에 ‘초고압 가마솥 공법’으로 만든 ‘쎈쿡’을 론칭하며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고, 2021년에는 소용량(130g) ‘양반밥’을 출시해 즉석밥 제품군을 확장했다. 동원F&B는 비교적 양이 많은(195g) 쎈쿡과 함께 기존 양반밥을 양반 10
기아 EV9이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시행한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수준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 기아 EV9 특히 엄격한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유럽 매체는 EV9이 볼보 EX90,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등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 전동화 대형 SUV 대비 성능과 공간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EV9(GT-line)과 볼보 EX90(트윈 모터 AWD) 두 모델로 시행한 1대1 비교 평가에서 승리한 EV9에 대해 혁신적이면서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로 정의했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기록했으며,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크게 앞서 E-GMP 기반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아울러 EV9은 EX90보다 전장은 약 20mm 짧지만 축간 거리가 115mm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2만유로(약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청년예술가의 안정적인 예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청년예술가 역량강화-전통예술 1인 크리에이터 부문’ 교육 참여자를 5월 15일(목)부터 6월 8일(일)까지 모집한다. ▲ ‘전통예술 1인 크리에이터’ 교육 모집 포스터 이 교육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미디어 시장 진출 확장을 목표로 전통예술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초 과정이다. 영상 촬영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편집과 음향까지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영상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의 이해, 촬영과 편집, 영상과 음향 효과 적용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시연해 추가적인 피드백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15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1일 6시간, 총 5회차의 집중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6월 14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에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미디어교육실에서 실시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전체 강의 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면 ‘전통예술 1인 크리에이터’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2025 청년예술가 역량강
그롱시 출판사가 박주원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판타스틱 자개장’을 27일 출간한다. ▲ ‘판타스틱 자개장’ 표지 서른아홉, 아직도 부모의 그늘 아래 머무는 ‘캥거루족’ 딸이 혼수상태에 빠진 아빠에게 묻는다… ‘그때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판타스틱 자개장’은 인생의 어딘가에서 길을 잃은 ‘박자연’이 오랜 시간 인연을 끊고 지냈던 아빠를 혼수상태로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그날 이후 자연은 방 안에 놓인 아빠가 남긴 낡은 자개장에서 과거로 이어지는 신비한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자연은 반복적으로 과거로 이동하며 젊은 날의 아빠와 과거의 자신, 그리고 그때의 감정과 기억들을 하나씩 마주하게 된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자연은 상처의 뿌리를 찾아가며,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작품은 ‘사랑의 블랙홀’, ‘어바웃 타임’,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계보를 잇는 시간여행물이지만, 점점 더 먼 과거로 흐르고, 통로가 열려 있는 시간은 점점 짧아진다는 설정을 통해 기존 작품들과 뚜렷한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전통 가구인 자개장을 타임슬립 장치로 설정해 한국적인 정서와 현대적 감각의 판타지를 절묘하게 결합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리고 632쪽에 이르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미키와 친구들(MICKEY & FRIENDS)’ 테마의 2차 한정판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투썸플레이스, 디즈니코리아와 한정판 제품 론칭… 케이크·크림빵·프라페로 팬심 저격 최근 식음료 업계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콘셉트의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 흐름에 맞춰 이달 초 출시한 ‘미키 초코 베리 케이크’에 이어 ‘떠먹는 미키&미니 초코 베리 케이크’, ‘미키&미니의 순 우유 크림빵’, ‘미키 망고 요거트 프라페’를 추가로 선보인다. 케이크부터 베이커리, 음료까지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먼저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화제를 모은 ‘미키 초코 베리 케이크’를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떠먹는 미키&미니 초코 베리 케이크’를 새롭게 출시한다. 부드러운 초코 무스에 바삭한 초코볼 크런치, 새콤달콤한 산딸기 무스와 콤포트를 층층이 더해 다채로운 식감과 풍부한 맛을 완성했으며,
그롱시 출판사가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신개념 쿠킹 판타지 소설 ‘야미킥’을 오는 5월 27일 출간한다. ▲ ‘야미킥’ 표지 ‘야미킥’은 인생의 끝자락에 선 네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쓰러진 형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불량 복서, 폐업 위기에 몰린 가게를 지키는 고집스러운 가장, 세상이 부러워할 외모로 청소차에 오르는 젊은 여성,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하나뿐인 딸을 잃고 절망에 빠진 부모가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정체불명의 앱 ‘야미킥’을 통해 세계 각지의 식당으로 순간이동하게 되며, 서로 다른 상처와 삶의 무게를 안은 채,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 각 도시의 식당에서 주어지는 기상천외한 요리 미션을 완수해야만, 지상 최고의 음식을 맛볼 자격이 주어진다.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외면했던 내면의 문제와 마주하고,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각기 독립적으로 펼쳐지던 에피소드들은 예상치 못한 순간 절묘하게 얽히며, 옴니버스 구조의 매력을 더한다. ‘야미킥’은 ‘심야식당’, ‘고독한 미식가’처럼 음식이 전하는 위로와 감동을 담아내면서도, 판타지적 상상력과 기상천외한 미션의 재미를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쿠킹 판타지 장르를 개척한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 현대로템이 납품할 타이중 블루라인 무인 전동차 조감도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 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 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 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베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서울우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디저트 신상품 5종을 유통사 단독으로 오는 16일(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 GS25가 유통사 단독 출시하는 서울우유 IP 컬래버레이션 디저트 5종 상품 88년 역사의 서울우유는 국내 우유 업계 점유율 1위 브랜드다. GS25는 앞서 농심, 오리온 등 여러 식품사와 손잡고 장수 브랜드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성사시켰다. 실제로 농심 바나나킥 디저트 시리즈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수량 50만 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사는 서울우유만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맛, 식감, 패키지 등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스핀오프(spin-off·오리지널 상품을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돼 나온 상품)’ 콘셉트로 신상품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기성세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겐 신선함을 주며 새로운 수요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품 5종은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3800원) △서울우유 커피크림모찌롤(3800원) △서울우유 우유크림도넛(2500원) △서울우유 우유크림카스테라(3400원) △서울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Public Investment Fund)와 협력해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한다. ▲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HMMME) 착공식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King Salman Automotive Cluster)에 위치한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Hyundai Motor Manufacturing Middle East)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동차 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 King Abdullah Economic City)에 신규 조성한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제조 허브이다. 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며,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5만 대 규모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건설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반다르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9가지 국내산 차(茶) 원료를 담은 ‘윤곽 NINE’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동원F&B이 9가지 국내산 차(茶) 원료를 담은 ‘윤곽 NINE’을 출시했다 ‘윤곽 NINE’은 △호박 △팥 △옥수수수염 △율무 △검은콩 △현미 △보리 △우엉 △메밀 등 칼륨이 풍부한 9가지 차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우려내 고소한 풍미와 깔끔한 맛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칼로리,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윤곽 NINE’은 동원F&B가 30여 년 동안 축적한 차(茶) 가공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동원F&B는 1997년 출시돼 녹차 음료 브랜드의 대명사로 사랑받아 온 ‘보성녹차’와 제로 칼로리 음료 열풍을 일으키며 액상차 시장(소매점 매출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등 다양한 히트 브랜드를 통해 차 음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동원F&B는 저속노화, 자기 관리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겨냥해 뷰티 브랜드와 웨딩업체, 병원 등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원
LG생활건강이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을 ‘AWS 서밋 서울 2025(AWS Summit Seoul 2025)’에서 선보였다. ▲ 한 고객이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 시연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LG생활건강 제공) ‘AWS 서밋 서울 2025’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로,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와 IT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경험하는 자리다. LG생활건강은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을 시연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을 단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보안·개인정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야외 전시작품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춘추관 2층 고각에서 다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은 오랜 시간 자연환경에 노출돼 손상된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으로, 전통 북 제작의 대가이자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김관식 악기장의 손길을 거쳐 정성스럽게 이뤄졌다. ▲ 보존처리 후 ‘용고’의 북면 ▲ 보존처리 후 ‘용고’의 북통 ▲ ‘용고’ 보존처리 과정(북메우기(가죽 늘리기)) ▲ ‘용고’ 보존처리 과정(2차 채색) 청와대 춘추관 상징 ‘용고’, 30여 년 만에 새 숨결 ‘용고’는 1990년대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제작된 대형 북으로, 춘추관을 상징하는 예술 작품이다. 조선시대 백성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궁궐 앞 신문고를 두드렸던 것처럼 ‘용고’에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언론 브리핑이 이뤄지던 춘추관의 기능에 맞춰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철학도 함께 반영됐다. 당시 청와대는 이러한 상징성을 구현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에게 제작을 의뢰했고, 김관식 악기장에 의해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작품이 완성됐다. 하지만 30여 년 동안 야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