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하키토브’ 상권과 하권을 펴냈다. ▲ 안정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상권 356쪽, 하권 336쪽, 각 1만6900원 이 책은 세 남자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명과 암을 살펴볼 수 있는 소설이다. 두 권에 걸쳐 16개 에피소드를 담았다. 투자에 실패하는 것, 잘못된 부동산 계약을 하는 것, 꿈을 쫓다가 이도 저도 아닌 삶을 살게 되는 것. 모두 우리 주변에서 한 명쯤은 있는 일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세 남자도 그러하다. 그들은 우연한 기회로 삶을 180도 반전하게 된다. 어려운 삶 가운데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돈? 명예? 세 사람은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우선시하며 나아가게 된다. ‘난 저들과 달라, 나는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나도 그와 같은 면이 있었던 것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소설 속 세 남자는 저마다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갖고 있고 서로서로 영향을 끼치며 살아간다. 그들은 위기를 만나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입장과 처지가 되고, 새로운 행동을 하게 된다. 새로운 입장에 적응하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그런데 사실 그 모든 것은 자신 안에 있는 것이며, 원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대표 김유진)은 대한민국 대표 리빙 페스티벌 쌤페스타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올 봄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개했다. ▲ 바이엘 슬라이딩 붙박이장 최고 일 주문액 22억8000만원으로 역대급 기록 달성 쌤페스타는 결혼이나 이사 등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매년 2회 가구·인테리어 공사·리빙상품에 대한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한샘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이다. 지난달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샘몰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한샘디자인파크 등 오프라인 채널 이벤트를 더욱 확대했다. 매장 할인 이벤트나 매장 전용 쿠폰 등을 운영하며 14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은 최고 일 주문액인 22억8000만원으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3차 쌤페스타의 최고액인 20억8000만원에 비해 약 10%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쌤페스타 일평균 주문액에 비해 25% 상승했으며, 오프라인 참여상품을 확대한 결과 채널 별 주문액은 온라인은 19%, 오프라인은 96%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시장에 ‘봄·이·옴’ 한샘은 이번 쌤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가수 겸 배우 ‘비비’(본명 김형서)의 히트곡 ‘밤양갱’을 모티브로 한 ‘달디단 밤양갱’ 음료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투썸플레이스가 가수 비비와 컬래버한 여름 한정 ‘달디단 밤양갱’ 음료 2종을 출시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올 시즌 비비와의 동행을 기념해 이번 한정 음료를 기획했다. 가수 비비의 히트곡 ‘밤양갱’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이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신선한 소재, 달콤한 목소리로 각종 SNS, 숏폼 콘텐츠 등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번 들으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비비의 노랫말이 디저트 맛집 투썸플레이스와 만나 음료로 탄생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전통을 새로이 해석한 뉴트로 열풍이 디저트 시장에 불어오면서 약과, 흑임자, 떡 등을 조합한 ‘할매니얼’ 디저트가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할매니얼은 할머니를 뜻하는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성한 신조어로, 할머니들이 선호하는 옛날 음식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의미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달콤한 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달디단 밤양갱 라떼’와 ‘달디단 밤양갱 쉐이크’ 등 여름 시즌 한정 음료 2종
퍼블릭 골프장 올림픽CC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씨티칼리지가 운영하는 ‘고양 플랜테이션’에서 부모와 아이가 각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키즈 케어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 고양 플랜테이션에서 숲체험을 하는 어린이들이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그동안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골프 라운드를 즐기려면 조부모 등 다른 곳에 맡겨야 하거나,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포기해 여유를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맡기는 경우도 부모가 육아의 책임을 내려놓고 본인들만 즐긴다는 죄책감이 들 수 있다. 올림픽CC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부모가 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안 아이는 숲 체험과 체육이 포함된 소풍을 즐기는 상품을 준비했다. 부모는 약 5시간 동안 마음 놓고 라운드를 진행하고, 자녀는 그동안 3만 평 규모의 정원을 갖춘 ‘고양 플랜테이션’에서 숲 체험과 함께 도시락을 즐기며, 오후에는 유아 체육 프로그램과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플랜테이션에서 아이들을 위한 간식까지 제공한다. 마치 리조트의 키즈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는 육아의 부담에서 잠시나마 해방되고, 자녀는 따사로운 봄에 자연과 교감하며 색다른 체험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간편하게 발라먹는 영양간식 ‘동원참치 스프레드’ 신제품 2종(체다치즈, 갈릭마요)과 ‘동원참치 튜나페’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동원F&B, 간편하게 발라먹는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 출시 동원참치 스프레드는 참치 살코기에 감자·당근·스위트콘과 특제 마요네즈 소스를 넣은 제품으로, 꾸덕하고 진한 풍미가 있는 ‘체다치즈’ 및 마늘향이 향긋한 ‘갈릭마요’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별도로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바로 먹거나 빵, 과자에 발라 식사 대용 또는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9g에 달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동원F&B는 동원참치 스프레드와 크래커를 함께 구성한 ‘동원참치 튜나페’도 선보였다. 동원참치 튜나페는 동원참치 스프레드 100g 한 캔과 딱 맞춰서 먹을 수 있도록 9피스로 구성된 ‘아이비 크래커 로우 슈가’가 담겨 있다. 또한 숟가락이 동봉돼 홈파티나 캠핑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참치 카나페(canape)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동원F&B는 2022년 처음 선보인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 고소마요’는 맛
▲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오른쪽)과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주거래 대학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탑재한다. 우리은행은 23일 삼성전자와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학생증 카드와 삼성월렛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학생증 카드를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상품 개발 △미래형 금융서비스 및 상품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삼성페이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는 물론, 도서관과 강의실 출입 등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삼성월렛과 업무제휴로 미래세대의 금융 생활에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대들의 감성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먹거리 상품 전략 정비에 나섰다. ▲ GS25에서 모델이 이모티콘 캐릭터 제휴 상품을 바라보고 있다 GS25가 이달 24일부터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주요 대상 고객으로 한 △깜자X크림치즈머핀 2종 △베베더오리X에그불고기 조리빵 3종을 시작으로 인기 캐릭터 컬래버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깜자와 베베더오리는 귀여운 모습에 솔직한 입담과 개성 있는 세계관으로 각종 SNS와 메신저상에서 10·20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이모티콘 캐릭터들이다. GS25는 이번 상품들에 단순히 인기 캐릭터가 들어간 포장지를 채택한 것뿐 아니라, 내용물의 주재료도 각각 제휴 이모티콘 캐릭터의 핵심적인 개성이 연상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깜자 컬래버 상품에는 캐릭터의 주요 특징인 감자를 활용한 큐브 감자샐러드를 활용했고, 베베더오리 컬래버 상품에는 캐릭터의 노란 주둥이를 포인트로한 계란 프라이가 주재료로 쓰여 햄버거 및 잉글리시머핀 등의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된다. 이번 상품 가격은 2800~2900원으로 책정했는데, GS25가 판매하는 햄버거류 상품 총 26종의 평균 가격이 3400원 수준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2024년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를 공모한다. ▲ 제34회 구상솟대문학상 및 제7회 이원형어워드 공모 포스터 제34회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부문은 시이며, 장애문인이면 기성과 신인 구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제출 작품은 시 10편(타 공모전 수상작 불가)이며, 간단한 경력 및 자기소개서와 복지카드 사본을 보내면 된다.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E美지’와 ‘솟대평론’에 소개하며 도서출판 연인M&B 후원으로 개인 시집을 출판해주는 부상도 주어진다. 제7회 이원형어워드는 장애를 가진 미술 분야 작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약력 및 간단한 자기소개서, 복지카드 사본, 소장작품 10점 이내의 사진 파일을 보내면 된다. 이원형어워드 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E美지’에 소개된다. 구상솟대문학상은 故 구상 시인께서 솟대문학상 발전 기금으로 2억원을 기탁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이원형어워드는 캐나다에 거주한 조각가 故 이원형 화백 유족이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두 상 모두 6월 24일
비즈니스북스가 부동산 소액 투자자들을 위한 김용성(건희아빠) 저자의 ‘1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수도권 아파트 투자의 기적’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1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수도권 아파트 투자의 기적’ 표지 대한민국의 부동산 투자 빙하기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물론 금리 변동, 공급 부족,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변수가 여전하지만 박스권 내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사이 부동산 투자로 돈을 잃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큰돈을 번 사람도 있다. 도대체 많은 이들이 부동산 투자에 No를 외치는 시기에도 손실 없이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비결은 무엇일까. 소액투자 전문 블로그 ‘건희아빠’의 운영자이자 ‘1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수도권 아파트 투자의 기적’의 김용성 저자는 무피뿐만 아니라 마이너스피로 지방 소형아파트를 60여 채나 매수해 손실 없는 수익률을 올려왔다. 그의 성공비결은 매수와 매도의 타이밍을 정확히 가늠해 출구전략을 세워 총수익을 플러스로 만드는 소액투자법이었다. 지방 아파트 소액투자로 성공을 거뒀던 저자는 서울, 경기, 인천에서도 투
북랩은 한때 정신질환을 앓았으나 재활을 거쳐 사회에 복귀한 뒤 정신질환 환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절차조력인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환자들의 사랑과 정신, 생활, 이념을 알리고자 집필한 ‘무릎 사랑’을 출간했다. ▲ 무릎 사랑, 임형빈 지음, 358쪽, 1만6000원 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은 여전히 사회적 인식이 나쁜 질병이다. 환자와 가족은 도움과 지원을 구하기보다 병을 숨기기에 급급하다. 책 ‘무릎 사랑’ 속 인물들은 정신질환을 알게 된 후 좌절하고, 부정하고, 치료를 거부하는 등 자신을 탓하며 자신과 주변에 상처를 낸다. 질환의 특성상 당사자의 의사와 권리가 묵살당하는 일이 잦으며, 세상은 이들을 외면하기 일쑤다. 이에 저자는 책에 조현병, 양극성 장애, 우울증, 조증 등 다양한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싣고, 자신이 경험해 온 사회에 만연한 편견과 선입견에 반박하며 환자들의 노력과 재활 의지를 이야기한다. 책에 실린 이들의 일상은 몸이 아파 병원을 방문하는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조금 더 주의하고, 노력하고, 애쓰고 있을 뿐이다. 실제로 저자가 근무하는 ‘절차조력지원사업단’에서는 일반인과 정신질환자가 동료로서 서로 도우며 함께 일하
(경인뷰)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9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 및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조직 혁신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혁신 방안 논의는 그동안의 조직 내·외부적 문제점과 취약점을 개선하고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혁신적이고 청렴한 조직으로 재정비하는 것이 목적이며 실효성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직 및 인사 혁신 ▲성과 중심 조직문화 구축 ▲단기 또는 소액 사업의 통합·축소 ▲투자자금 및 인프라 지원 강화 ▲고객 신뢰 회복 등 5개의 추진 방향을 설정했으며 구체적인 혁신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창업 분야 전문성 향상을 위해 판교의 대표 창업 HUB 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센터 소개와 함께 시설 견학을 했다. 센터 소개는 김원경 센터장이 직접 공공 엑셀러레이터의 기능, ICT 기반 혁신기업의 발굴 및 성장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사업의 체계와 성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한 기반 마련을 당부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기업과 시민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 성남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5시 수정구 태평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 팝업 놀이터는 일상 공간을 하루 동안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의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날, 사전 신청한 400여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 놀이 50가지’를 주제로 골목 놀이를 진행한다. 놀이 활동은 ‘꼬마야 꼬마야 줄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단체 딱지놀이’, ‘대나무 수로 놀이’, ‘흙 놀이’, ‘비행기 접어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하다. 놀이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자들과 놀이 활동을 함께한다. 팝업 놀이터는 앞으로 3차례 더 열려 ▲6월 30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재활용 놀이·놀잇감 만들기 ▲9월 7일 율동공원에서 전래놀이·숲놀이 ▲10월 5일 시청 광장에서 내 맘대로 골라 놀기가 진행된다. 시는 매회 팝업 놀이터 운영 때 행사장에 놀 권리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고 ‘우리 가족 놀 권리 지킴이 약속 책갈피’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유니세프가 인증한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