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부터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기간 동안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다가갈 ‘플레이윈터존’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 왼쪽부터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는 김연아, 윤성빈, 유승민(사진 제공=2018평창기념재단)
‘플레이윈터존’은 경기가 개최되는 4개 지역을 포함해 평창올림픽기념관(이하 POM)까지 총 5곳에서 메가 액티비티, 문화 및 스포츠 체험, 공연 등이 구성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체험에 대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강릉과 횡성에서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해당하는 체험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현장의 재미를 더한다.
‘플레이윈터존’에서는 장소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는데, 먼저 강릉 하키센터 앞 일대에는 현장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아이스링크가 조성되며 특히 밤에는 ‘DJ 스케이트 나이트’ 무대로 탈바꿈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그리고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의 스키점프대를 활용한 ‘튜빙 체험’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많은 스키어들이 방문하는 횡성 웰리힐리 파크에는 기록 측정이 가능한 슬로프를 설치해 속도 경쟁에 도전하는 ‘스피드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불어 마스코트 ‘뭉초’를 중심으로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는 사람이 직접 크레인이 돼 뭉초 인형 뽑기를 도전하는 ‘뭉초를 찾아라’ 체험을, 정선 하이원 스키 리조트 내 약 4M에 달하는 ‘뭉초 대형 포토존’을 운영해 대회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와 함께 이번 ‘플레이윈터존’에서는 강원 2024 홍보대사들을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이 청소년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먼저 강릉 야외 아이스링크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된 청소년(만 14세~만 18세)을 대상으로 ‘아이스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되는데,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일일 코치로서 참여한다. ‘쇼트트랙 원포인트 레슨’에는 강원 2024 홍보대사 최민정이 1월 20일, 국가대표 이준서가 1월 21일의 일일 코치로서 참여해 양일간 특별한 수업을 꾸밀 계획이다. 또한 1월 27일과 28일에는 전 국가대표 박소연이 ‘피겨스케이팅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피겨 꿈나무 청소년들에게 스케이팅 노하우를 전수한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에는 강원 2024 홍보대사 김연아, 윤성빈 그리고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참석한다.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1월 28일 진행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사전에 다양한 사연을 받아 선별해 모집된 만 14세~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같은 청소년기를 거친 올림피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격려를 전할 장이 될 전망이다. ‘아이스 원포인트 레슨’과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 모두 참가 등록에 대한 사전 접수가 성황리에 마감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각 장소별로 △미니 하키 △미니 컬링 △바이애슬론을 비롯한 스포츠 종목 체험과 함께 △포토 부스 △전통 놀이 △대형화로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강릉, 횡성, 정선에서는 일자별로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이 체험뿐 아니라 관람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7개 경기, 15개 종목에 79개국 1803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19일 개회식을 통해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강원 2024의 ‘플레이윈터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비롯한 2018평창기념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