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9일 생존수영 강사 육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존수영 강사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0일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의왕도시공사 3개 기관이 의왕 지역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의왕도시공사는 20명의 의왕시 관내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경기도 생존수영 표준매뉴얼에 따라 생존수영, 수영 기능, 인명구조 1~12단계 등 총 4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강사들은 관내 초등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생존수영 수업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생존수영 교실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의왕시 관내 6개 학교 3, 4학년 40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부곡스포츠센터와 백운커뮤니티센터, 평생학습관 수영장에서 실시한다.
의왕도시공사 문병기 경영사업본부장은 “이번 생존수영 강사 육성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자기 생명 보호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등생존수영 교육이 매년 운영되는 만큼 의왕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공수영장을 개방해 의왕시 관내 초등학생이 안전하게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