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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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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만 한류 팬, “이젠 K-생활문화로 모꼬지 해요”
곰탕, 떡볶이, 딱지치기… 한류콘텐츠 타고 훨훨 난 우리 생활문화

▲ 몬스타엑스가 ‘2021 모꼬지 대한민국 인도 주간 행사’에 참여한 인도 팬들에게 한글 캘리그라피를 알려주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부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구슬치기까지, 한국의 생활문화가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으로 확산한 사례들이 최근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한국 생활문화’ 하면 떠오르는 것을 묻는다면, 이제는 가장 먼저 ‘모꼬지(MOKKOJI)!’라는 단어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추진한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이 14일 147개국 550만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기반으로 한식·뷰티·패션·태권도 등 한국의 생활문화로 한류의 저변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한국 생활문화 놀이터’라는 취지에 걸맞게 올해는 슈퍼주니어 규현,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등 총 9팀의 인기 케이팝 가수가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일일 전도사로 나서 전 세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한류와 생활문화를 결합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한류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웹드라마, 웹툰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한국 생활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올해 모꼬지 대한민국은 한국의 우수한 생활문화를 소재로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쳤다. 코로나19로 해외에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웹드라마, 웹툰 등 비대면 매체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는 등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도 동시에 해냈다.

B1A4의 공찬이 출연한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은 곰탕, 김치, 화채 등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며 270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 해외 시청자는 “곰탕의 조리법을 찾아봐야겠다”, “배고플 때 보면 안 되는 드라마다. 지금 당장 치킨과 떡볶이를 먹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한식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케이팝이 좋아 한국에 온 외국인 교환학생의 일상을 그린 웹툰 ‘처음, 너와 봄’은 김장, PC방, 대중교통 등 한국 생활문화 전반을 소개해 46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작품은 라인 웹툰 인도네시아를 통해서도 공개됐는데 현지 한류 팬은 댓글로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모습을 담은 웹툰’이라며 깊은 공감을 표현했다.

한국 생활문화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참여할 기회도 확대했다. ‘모꼬지 콘테스트’에 참여한 해외 한류 팬들은 직접 만든 떡으로 떡볶이를 만들고, 케이팝의 영문 가사를 한글로 바꿔 부르는 커버 영상을 제작하는 등 우리 생활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젓가락, 윷놀이 등 한국 생활문화 체험 물품을 담은 ‘모꼬지 키트’를 해외 한류 팬에게 배송해 한류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케이팝 가수의 주빈국 문화체험 통해 긍정적 한류 인식 확산

“좋아하는 가수가 우리 문화를 배우는 모습이 기뻐요” 모꼬지 대한민국은 상호 문화교류를 지향함으로써 단순히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 케이팝 가수가 직접 주빈국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지 팬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들을 남겼다.

*21년 주빈국 주간: 러시아(9월 6일~12일), 인도(10월 4일~10일), 인도네시아(11월 8일~14일)

가수 에이스(A.C.E)는 인도네시아 주간 ‘모꼬지 미니토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가파르게 성장한 한국의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문화를 소개하며 한식을 알렸다. 인도네시아 음식 나시고랭도 직접 요리해 먹어 현지 팬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생활한복 소개하며 인도네시아의 전통 의복 바틱까지 체험하는 모습은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도 보도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모꼬지 라이브’에서는 케이팝 가수가 현지 한류 팬과 화상으로 연결해 주빈국의 문화를 직접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인도 주간에는 에이비식스(AB6IX)가 태권도와 함께 요가 동작에 대해서 배웠고, 몬스타엑스는 캘리그라피를 통해 한글을 소개하고 현지 팬으로부터 인도의 다양한 언어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특히 14일 열린 모꼬지 라이브에서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출연해 오징어게임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골목놀이를 직접 실시간으로 선보이고, 한국과 유사한 인도네시아의 놀이를 현지 팬으로부터 배워 공감대를 형성해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모꼬지 미니토크와 모꼬지 라이브는 총 230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 참여자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케이팝 스타를 통해 한약과 지압에 대해 알게 됐고 한방차도 먹고 싶어졌다”, “좋아하는 한류 스타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배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기뻤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이 생긴 점을 드러냈다.

◇새로운 한류를 견인할 한국 생활문화의 가치, 더 넓은 세계로

2020년 카자스흐탄, 미얀마, 필리핀에 이어 2021년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까지 신남방, 신북방 6개국을 주빈국으로 팬들을 찾은 ‘모꼬지 대한민국’의 성료와 함께 2022년 주빈국 선정을 두고 벌써 한류 팬들이 기대가 모아진다.

진흥원 최유리 교류사업팀장은 “2년간 모꼬지 대한민국을 통해 새로운 한류의 견인차로서 한국 생활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함께 생활문화로 모이고 체험하고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세계 각국이 빗장을 풀며 대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모꼬지 대한민국은 2022년 여름, 새로운 주빈국과 행사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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