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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봄철 산불방지 제로화 2년차 도전

IT 활용해 산불발생 위험 조기예측시스템 구축

 

(경인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줄어드는 대신 등산객은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마다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효과적인 초기 대응으로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봄철 산불방지 제로화 2년차 도전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산불방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군포시는 1월 25일 ‘2022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산불방지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포시 관내 산불발생 건수는 0건이다.

시는 우선 산불예방을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2개반 23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비상근무조도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공중진화헬기 1대를 1월 24일부터 수도녹지사업소 공터에 배치해 5분 안에 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겨울철에도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갈치저수지에 결빙방지장치를 설치했다.

또한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차를 조기에 출동할 수 있도록 분산 배치하는 등,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초동진화시스템을 구축했다.

군포시는 올해 산불 감시초소 2개를 추가해 총 21개소의 산불감시시설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5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9대를 가동하는 등, 조기 발견, 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SNS 등 IT를 활용한 산불발생 위험 조기예측으로 사전 대비를 강화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스마트산림재해 어플을 이용해 실시간 산불 위험지수를 신속히 전파해서 조기 발견과 신고로 산불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시는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한 철저한 단속 등 등산객 관리 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안전과 산림재산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관련기관들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 면적대비 산림의 비율이 높은 군포시가 산불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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