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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인천’… 기억해야할 역사의 길, 부평

학예사와 함께하는 도보 답사 프로그램, 9일부터 13일까지 모집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시립박물관에서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됐던 도보 답사프로그램인 ‘타박타박, 인천’을 2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타박타박, 인천’은 인천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시립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친절한 안내와 함께 진행되는 도보 답사프로그램이다.

‘타박타박, 인천’은 우리 동네 인천 곳곳의 문화재와 길과 거리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기억해야할 역사의 길, 부평’을 주제로 부평 일대의 문화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5월 22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기억해야할 역사의 길’에서는 미쓰비시 사택을 시작으로 미쓰비시 공장이 있었던 자리에 있는 부평공원, 인천시민에게 반환된 캠프마켓과 조병창, 부평의 지하공장 건설 흔적인 지하호, 부평의 노동자를 위한 주거시설인 영단주택까지 20세기 전반의 산업과 노동의 흔적을 찾아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제에 의해 강제로 노동을 착취당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지하호’가 포함돼 있다.

이번 답사는 20세 이상의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답사비는 무료이고 5월 9일 월요일부터 13일 금요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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