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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가족관계등록 민원 만족도 설문 실시

 

(경인뷰) 안산시 단원구는 다음달 2일부터 한 달간 가족관계등록 민원 및 ‘가족처럼’ 민원안내 봉사단 만족도 설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가족관계등록 민원처리 만족도 민원 담당자 친절도 자원봉사자 활동 개선사항 등으로 구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민원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원구는 외국인 주민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국제결혼, 귀화 등 다양한 국제가족관계 민원이 다른지역보다 월등히 많다.

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퇴직 교장으로 구성된 민원안내 자원봉사단 ‘가족처럼’을 운영하는 한편 중국어·베트남어 등 외국인 자원봉사자를 추가 배치해 외국인 민원인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민원 전담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브레인스토밍 워크숍’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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