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시 ‘10만원 상당 지역화폐’ 지급 만 65세 이상 도내 운전면허 소지자 대상 올 하반기부터 경기도내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13일 공포됨에 따라, 추경에 예산을 반영하여 하반기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는 60만 명으로 전체 면허소지자 800만 명 중 7.5%이지만,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망사고가 전체 교통 사망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이에 두 배 이상인 16.1%를 차지하고 있다(2017년 기준).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도내 운전면허 소지자 중 조례공포일(3월 13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다. 지원 방식은 해당 운전자가 도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를 자진반납하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식으로 이뤄
경기도가 감염병 역학조사 활동체계를 ‘현장중심형’으로 개편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장중심 감염병 역학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2019년 권역별 현장책임반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역학조사관과 보건소 간 협조체계 강화 ▲일일 감시시스템 개선 ▲시군 담당자 역량강화 등이 주요내용이다. 먼저 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법정감염병이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점과 현장 인력 부족 현상 등을 고려, 현장책임반 인원을 57명에서 60명으로 확충하는 한편 감염병 발생 추이 분석을 통해 8개반으로 구성된 ‘현장책임반’의 관할 범위를 일부 재조정했다. 현장책임반이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관할 구역에 국한되는 일 없이 신속한 현장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 및 시·군, 지원단 간 협조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둘째 ▲보건소별 자체 감시시스템 구축 ▲보건소별 정보제공범위 확대 등을 통해 일일감시 시스템 기능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감염병 일일감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도내 보건소 자체적으로 환자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게 함으로써 지역별 상시 감염병 감시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지가 급등 등 부동산투기 차단 목적. 2022년 3월 22일까지 효력 경기도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대상지로 발표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 경기도청 경기도는 원삼면 전지역 60.1㎢에 대한 허가구역 지정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난 15일자로 의결됨에 따라 이를 18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 할 예정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정부 또는 해당 지역 시·도지사가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을 때 취하는 행정 조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거래할 때 반드시 해당 자치단체장으로 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공고한 날부터 5일 후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는 23일부터 2022년 3월 22일까지 이 구역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용인시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도 관계자는 “원삼면 일원은 올 초부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입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기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방문이 급등하는 등 부동산 투기 조짐
5월까지 방역 취약지 1300개소 집중 방역소독 시행 수원시 보건소는 일본뇌염·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체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5월까지 방역 취약지 13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시행한다. 시 보건소는 방역소독반 8개(구별 2개)를 구성해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인 하천 주변, 저류지, 웅덩이, 지하도, 쓰레기투기장 등에 유충·성충 구제(驅除), 살균소독 등 대상별 ‘맞춤형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기는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습성이 있고, 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할 경우 성충 300~500마리 이상의 박멸 효과가 있어 모기 유충서식지 방역은 여름철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효율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월동 모기의 활동이 예년에 비해 빨라지고 있다”며 “효과적인 방역 작업으로 매개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보건소는 5월부터 각 동에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방역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골목길·방역 사각지대, 주택가 주변 수풀 등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에 나설 예정이다. 또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방역소독 서비스도 제공할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에 대한 전문적인 소방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최근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 경기소방재난본부 최근 5년간 도내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221건의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237건의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이 대부분 소화기나 감지기 등 안전시설이 미비하고, 소방차 진입로 협소 등 환경적 취약요인이 상존함에 따라 거주자 중심의 안전망 마련으로 현장위주 예방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5월말까지 도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2,486동과 컨테이너 하우스 260동에 대한 유관기관(소방, 전기, 가스) 합동점검과 소방안전 현장멘토링을 실시하고, 거주시설에 주거인식 양광표식과 경광등 부착 및 현장대응훈련을 확대해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민·관 합동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추진협의회 운영과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집배원 등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취약계층 맞춤형 소방안전시스템을
오산시 대체운영비 하루 2600만원 벌써 2억 넘게 시비투입 오산교통이 파업 9일째를 넘기면서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다. 오산시는 오산교통이 파업함에 따라 긴급하게 버스 37대를 투입해 파업으로 인한 교통대란을 대처하고 있으나 하루 2600만원의 오산시 시비가 사용되고 있어 깊은 고민에 빠졌다. ▲ 15일 오후 김옥랑 오산교통 노조위원장과 김명철 오산시의회 의원이 해결책을 찾아보자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오산교통의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노조측은 “지난 10년간 참을 만큼 참아왔다. 우리 오산교통 노동자들은 경기도 60개 버스회사 중에서 가장 낮은 임금과 근로 환경 속에서 하루 16~19시간의 장시간 운전을 하고 있다. 오산시 인근에서 버스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체 노동자들보다 지나치게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만큼 다른 사업장과 비슷한 수준의 임금을 맞춰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중재에 나선 오산시는 지난 13일 곽상욱 오산시장의 집무실에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관계자와 오산교통 노조 및 사측 등 모든 관계자들이 모여 해결책을 찾으려 했으나 타협을 보는 것에는 실패를 했다. 이와 관련, 오산교통 노조는 “오산시가 일방적으로 사측의 편만 들어
개막 행사 다양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1층 특별전시장에서 ‘2019. 성남 우수 공예품 전시전’을 개최한다. 성남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다. 이번 전시전은 목·칠, 한지, 금속,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 100점을 선보인다. 경기도 나전칠기 무형문화재 배금용 선생의 ‘나전 경대’, 홍연화 성남시 공예명장 1호의 ‘종이와 나무의 인연’, 장태연 성남시 공예명장 2호의 ‘나전 목단 이층장’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전 개막식은 첫날 오전 11시에 ‘민족의 정기와 함께 숨 쉬는 공예’를 주제로 열린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민족대표 33인의 독립 선언을 기념하는 영상 상영, 국악연주팀 플레이어(player) 공연, 벨칸토콰이어 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창작음악)’ 연주가 펼쳐진다. 한지 접시, 유리 브로치, 육각 휴지통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심재성기자
현장 면접 절차 진행해 64명 채용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3월 19일 오후 2시~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2019년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올해 첫 취업 행사다. 이날 18개 기업이 현장에서 면접 절차를 진행해 6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인 업체(직종)는 ㈜재현인텍스(생산직), ㈜오아시스(웹디자이너), 와이즈와이어즈(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지니어), 분당제생병원(조리원), 라온피플㈜(소프트웨어 개발), 마음까지통하는사람㈜(하우스 코디네이터), ㈜현대그린푸드(세정직), ㈜비아이큐브(영업 마케팅), ㈜오스트레일리언 메이드(웹디자인), 쿠팡풀필먼트 서비스 유한회사(물류직), ㈜석정(주방조리) 등이다. 취업 희망자는 성남일자리센터로 미리 전화(☎031-729-4418)해 원하는 업체와 면접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기업 부스를 찾아오면 된다. 사진을 붙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와야 한다. 별도 마련하는 부스에선 실업급여·산재처리 상담, 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이 이뤄진다. 올해 성남시는 6차례의 취업 행사를 연다. 40개 구인 업체가 참여하는 청년 취업박람회(6·11월), 20개사가 참여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3·4·9
태양광, 연료전지, 태양열, 지열…발전 설비 설치비 보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1억7000만원을 투입해 ‘개인 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태양광, 연료전지,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정부와 경기도 보조금 외에 설치비 일부를 성남시가 추가 지원한다. 성남시의 가구당 지원 금액은 태양광(3㎾ 이하) 135만원, 연료전지(1㎾ 이하) 200만원, 태양열(20㎡ 이하) 240만원, 지열(17.5㎾ 이하) 297만5000원이다. 설치비 560만원짜리 3㎾급 태양광 발전 설비의 경우 정부 보조금 168만원, 경기도 보조금 30만원, 성남시 보조금 135만원을 받아 자부담금 227만원에 설치할 수 있다. 3㎾급은 월평균 300㎾h의 전기를 생산해 전력 사용량이 월 400㎾h인 주택의 경우 연간 6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자부담금(227만원)을 연간 전기요금 절감액(60만원)으로 나누면 회수 기간은 3년 8개월이다. 설치 보조금을 받으려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1855-3020)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재생에너지 설치 업체를 선택해 계약한 뒤 오는 3월 29일까지 공단에 관련 서류를 내야
친환경농축산업 기반 조성, 강화군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233톤 공급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토양환경 개선, 작물생산성 향상, 농업경영비 절감 등에 효과가 있는 농업미생물을 매주 직접 생산하여 지역농업인들에게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확대공급 하고 있다.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병해충 억제에 효과가 있고, 작물 생장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준다. 축산업 분야에서도 유용하다. 가축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소화율 증가를 통한 생산성 증대, 축산 분뇨의 악취 발생 억제, 양질의 퇴비와 액비 생산 등에 효과가 있다. 축사 환경개선,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등 총 4종으로 이를 배양·발효시켜 액상, 입상 형태로 구분되어 공급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농업용유용미생물은 1,200톤을 공급해 왔는데, 2019년에는 강화군, 옹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33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강화군에서는 일주일에 8.5톤 생산이 가능하며 주2회(화,목)공급일로 정하고, 희망농가에 대하여 주 40L를 공급하고 있다.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나, 옹진군 농업기
지역인재 육성 및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상호 협력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3월 15일 인천시청에서 '지역인재 육성 및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으로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은 대학생 취업연계 사업 및 지역인재 육성사업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 특히,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2013년 중단 후 6년 만에 재개한다. 저소득·다자녀 가구에 한정했던 수혜 대상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2월 인천광역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자 중 대상자 본인 또는 부모가 신청기준일 현재 1년 이상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소득 8분위 이하(다자녀가구는 소득제한 없음)에 해당되는 국내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까지도 대상에 포함된다. 수혜대상 확대로 올해 지원받는 대상자가 3천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협약 이후 상반기 지원 일정을 구체화한 뒤 4월 중순경부터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
신중년(新)이 즐거운(樂) 마을(院)‘신낙원 인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신중년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060세대를 일컫는 신중년은 2018년 12월 현재 인천의 경우 82만 9,000여명으로 市 전체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의 고령인구비율은 14.3%, 인천은 12.3%로 전국 평균대비 보다는 낮으나,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베이붐세대(1955년~1974년)의 경우 14.51%로 전국 평균(14.12%)대비 보다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며, 2016년부터 정년 연령을 넘기 시작하여 2024년에는 대량 퇴직에 직면하게 된다. 이처럼 경제활동기대 나이가 70세이며, 市 전체인구의 28% 차지하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행정환경을 반영한 조치이다. 신중년은 기존 65세 이상의 노인세대와는 차별화된 특성과 욕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참여, 재취업, 공헌활동 등을 위한 뚜렷한 인식과 잠재적 역량은 갖추었으나, 그 동안의 지원책은 미비한 실정이었다. 모두 Zone(좋은) 신중년 일자리사업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의 기존‘앙코르커리어 과정’과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