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층 이상, 연면적 10만㎡ 이상 일반건축물에 공공기관 수준의 휴게시설 설치 경기도가 청소원이나 방호원 등 현장노동자의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 노동자에게만 적용하는 ‘공공부문 휴게시설 관리규정’을 민간에 권장하기로 했다. ▲ 경기도청 전경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4월부터 경기도건축위원회 심의 시 도의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관리규정을 반영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현행 제도는 시장·군수가 30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축물을 신축하는 경우 건축허가 전에 도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장노동자 복지향상을 위해 ‘경기도 공공부문 휴게시설 관리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표준안에 따르면 건축주는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시 ▲유해물질과 격리 ▲가급적 지상 설치 ▲1인당 1㎡ 이상. 의자와 탁자를 포함해 최소 6㎡ 확보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실내 적정 온·습도와 쾌적한 공기질 유지, 적정한 밝기와 소음 수준 등 안전한 휴식 환경을 만드는데도 힘쓰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의무 규정은 아니지만 건축위원회의 권고 사항인 만큼 앞으로 건설되는 대형 건축물의 경우 현장노동자의 근무환
이상정(1960~) 경북 칠곡 출생, 강남대 영문과 졸업 1993 ‘수원문학’ 신인상, 1995 ‘시와 시인’으로 등단 시집: 입술 도장 편지, 붉은 사막, 인생계략(Life-Plot) 경기문학상, 한국 글사랑 문학대상우수상, 국제펜한국본부, 한국경기시인협회, 수원시인협회, 표암문학회 이사 경기펜문학 사무국장 꼬리가 아홉 개 달린 마담 사람의 애간장을 녹인다는 소문 오백년 묵은 꼬리가 갈라져 아홉 개 개꼬리 삼년 묻어나도 여우 꼬리 안 되는 데 습하고 어두운 지하 홍등 아래 월하미인되어 교활하고 간교하여 정신을 못 차리게 하네 백수와 며칠을 지내게 된 클레오파트라 이태백의 무덤을 파 영혼을 깨워 시를 짓게 하네, 아뿔싸! 복숭아 가지로 후려쳐 진상들을 쫓아낸다 다인 카페 마담. 시읽기/ 윤형돈 구미호 외전(外傳)을 읽는다. 시인은 전설 속에 박제되어 있는 구미호 이야기를 현대시에 맞게 개조하는 능력을 지녔다. 그 이야기는 이미 ‘구미호 가족’으로 인간세계에 등장하는가 하면, 변신에 변모를 거듭하는 사랑이야기로 거침없는 상상력의 반전을 도모한다. ‘전설 따라 삼천리’와 같은 구전(口傳)은 언제나 판타지적 요소가 강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좋은 소재가 된다
2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기타리스트 함춘호 특별출연 음악과 함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제171회 정기연주회 ‘브릿지 콘서트’가 19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곡을 만든 작곡가와 관객을 잇는 ‘다리’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김효근·우효원·이현철·조성은 등 한국합창음악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를 만날 수 있다. 노르웨이 출신 현대 작곡가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올라 야일로(Ola Gjeilo)의 ‘해돋이 미사(Sunrise Mass)’ 공연도 펼쳐진다. 다채로운 화성(和聲) 과 신비로운 음색으로 복합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미사곡이다. 곡은 우주를 비롯해 지구, 도시, 자아와 땅에 이르기까지 흐름이 이어지는 한편의 파노라마와 같은 시각적 묘사를 표현한다. 기존의 형식적인 틀을 깨는 여러 작곡 요소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협연자로 나선다. ‘담배가게 아가씨’, ‘별이 진다네’, ‘거위의 꿈’ 등 많은 이에게 사랑받은 대중가요를 봄날과 어우러지는 편곡으로 선보인다.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 추진단' 발대식 열고, 협력 다짐 수원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 추진단’이 발대식을 열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민간·지방자치단체·대학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교통·환경·에너지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15억 원을 지원 받는다. 국토부는 올해 1단계 사업 대상지를(6곳) 대상으로 실제 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내년 2단계 사업 대상지(1~2곳)를 선정하고, 추가로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분야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스마트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분석해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도시공사, 단국대학교, ▲㈜삼성전자 ▲㈜KT ▲SOCAR(쏘카) ▲이노뎁㈜ 등 민간기업 10곳 관계자로 구성된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이번 사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해…권리 보호, 정책 모니터링‧제안 용인시는 9일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31명의 제1기 아동참여위원과 3명의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 ▲ 백군기 용인시장과 용인시 아동참여위원들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아동참여위원 및 옴부즈퍼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아동의 독립적 대변인으로서 권리 보호에 앞장 설 옴부즈퍼슨엔 신은혜 변호사, 김유나 용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지연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선정됐다. 제1기 아동참여위원으로 선정된 관내 초‧중‧고교생들은 올 한 해 동안 아동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정책 관찰 및 제안, 관련 행사 주관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이날 위촉식 후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의를 열어 아동권리의 개념과 참여위원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아동참여위원으로 위촉된 한 참가자는 “우리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친구들을 대신해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아동‧청소년이 용인시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옴부즈퍼슨과 아동참여위원이 앞장 서 달라”며 “앞으로도
13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신관4층 제1회의실 경기도 주최, 경기도․경기연구원 공동주관 경기도가 경기연구원, 민간전문가와 함께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에 관한 공개 토론회를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경기도청 전경 토론회는 이상경 가천대 교수와 서울연구원 김상일 도시공간연구실장, 경기연구원 이성룡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관련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상경 가천대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징과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연구원 김상일 도시공간연구실장은 서울시 사전협상제에 의한 공공기여 제도 방안을, 경기연구원 이성룡 연구위원은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제도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정창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을 좌장으로 이상경(가천대 교수), 김진엽․이성룡(경기연구원), 김상일(서울연구원), 원용희(경기도의원), 이종수(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박기영(경기도시공사), 김문기(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이 참가한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에 대한 실행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대
경기도 신설학교 설계 및 시공 정보 니카라과 교육시설국과 공유 니카라과 교육시설국 연수단, 경기도교육청 및 기관 방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니카라과 교육부 교육시설국 공무원 연수단 13명이 7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니카라과 교육부 교육시설국 공무원 연수단 니카라과 교육부 연수단은 3월 2일부터 3월 19일까지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등을 방문하며, 화성시 동탄 중앙이음터, 성남시 보평초등학교 등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도의 우수학교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의 일환으로 니카라과 교육시설정책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초청연수로 이루어졌다. 유대길 행정국장은 니카라과 교육부 연수단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신설학교 추진절차와 우수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 적용 가능성 제고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Henry Ernesto Jose Jaime Sanchez 니카라과 교육부 학교 인프라 총괄국장은 “경기도교육청, 학교, 직속기관 방문을 위해
용인시가 3월부터 급수설비 폐쇄·중지 신청절차를 간소화해 전화나 Fax로 간편하게 접수받는다. 이는 그간 신청을 원하는 시민이 시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앞으로는 전화나 팩스로 폐쇄·중지를 신청하고 가상계좌로 요금을 납부하면 바로 급수관로 폐쇄 공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제 가스나 전기처럼 급수설비도 간편하게 정산을 할 수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 줄 것”이라며 “행정 절차 간소화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광묵 기자
사람․생태․산업의 트리플성장 Top 학습도시로 도약을 위해 교육으로 도시를 변화시키고 있는 오산시를 방문해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8일 울산 남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18명이 오산시를 방문하여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는 2018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사람․생태․산업의 트리플성장 Top 학습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진 평생학습도시로 도약의 중요 과제를 전개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도시 전역을 배움의 터전으로 일구고 소통, 나눔,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오산시를 방문하게 되었다. 이날 방문에서 오산시가 그간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를 울산 남구청 관계자들에게 소개하였으며, 일상의 삶과 생활에서 평생학습을 경험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학습공간을 이웃에 나누는 징검다리교실과 시민들이 직접 강좌를 기획 ․ 운영하고 있는 학습살롱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오산시 교육사례를 청취한 울산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
제8회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8회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광주소방서 대표 ‘동심이’ 팀이 최우상을 수상했다. ▲ 수상자들의 기념사진 7일 오전 용인시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소방서를 대표한 일반인 2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장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짧은 형태의 상황극으로 구성해 경연하는 이번 대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외부위원 4명의 평가위원단을 구성했다. 수상결과 최우수상은 광주소방서 대표 ‘동심이’ 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광명소방서 ‘살려야하죠’ 팀과 수원소방서 ‘일일이 더한 4분의 심장타격 ’팀이 차지했다. 그 외, 대회에 출전한 나머지 18개 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심이’ 팀은 동원대 보건운동관리학과 김재영(19·여), 김유환(18·남), 김준용(18·남)으로 구성됐으며, 흥부전을 재치있게 각색해 심폐소생술 상황극으로 연출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참가한 모든 팀이 정말 좋은 경연을 보여줘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경기경찰청이 3월7일 오전, 2018년치안성과를 바탕으로 경기지역의 치안여건을 반영한 치안활동 전개위해 159개 주요추진 과제를 선정 해 추진. 김진광 기자
투기 사전차단 차원…전담반 편성 위반업소 행정조치·수사의뢰 용인시는 7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대적으로 지도․단속한다고 밝혔다. 국가적 과제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투기세력의 개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것이다. ▲ 용인시 원삼면 전경 이와 관련해 시는 처인구 부동산관리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전담 단속반을 편성해 이달부터 5월까지 이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우선 한국공인중개사회 경기동부지부의 협조를 얻어 자격증을 대여하거나 무등록 중개를 하는 속칭 무허가 ‘떴다방’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증거자료를 확보해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또 이 일대 전 중개업소의 실거래신고 자료를 점검해 중개수수료 과다징수나 거래계약서 및 확인설명서 미작성, 부동산 투기 조장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는 등으로 투기세력 개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물의를 빚은 중개업소나 의무 및 금지사항을 위반한 업소가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이나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행 공인중개사법 37조는 부동산 투기 등을 단속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