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26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상현 의원은 “공직사회의 특성상, 법령의 절차나 규정 등에 따라 업무를 실시하고 있기에 공공 문제를 적시에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극행정은 경직된 공직사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며 급변하는 사회·산업환경 속에서 공무원이 도민의 다양한 행정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느껴 해당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이 기존 전례 답습 행태를 탈피해 적극적·창의적·능동적으로 문제해결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전부개정 조례안에서는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하다가 실수가 있거나 의도치 않은 결과를 마주했을 경우, 적법성·공익성 등을 고려해 면책받을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또한,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도지사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사상 우대 조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조례 발의에 앞서 박 의원은 실질적으로 공무원들이
(경인뷰) 기존의 임차 순환버스 운영이 어려운 노선을 한정면허 순환버스로도 가능하게 되어 학생들에게 편리한 통학 여건이 제공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광민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제안설명에서 김광민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2022년 12월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임차순환버스를 활용한 학생통학지원 사업을 경기도교육청에 제안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했으나, 2023년 7월 국토교통부는 학생통학 지원을 위한 임차순환버스 운영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을 위반하므로 개선을 권고한다는 의견을 통보했다”며 “이에 조례 개정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광민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통학차량에 대한 정의를 새로이 규정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및 ‘경기도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해당 시·군에서 한정면허 대상자로 선정한 자동차를 포함했고 ▲지방자치단체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안 통과에 대해 김광민 의원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통학차량의 정의에 기존 임차 순환버스 운영이 어려운 노선의 운영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시용 의원은 21일 안전행정위원회 제1차회의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주요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문했었던 CPR연습용 애니 민간 보급 지원 추진현황에 대해 확인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재주문했다. 김시용 의원은 지난해 11월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민간인들의 CPR교육 상시화를 이룩할 것을 강조하고 소방서에서만 주도로 시행이 아닌 일정규모의 인원이 상시 확보되는 직장이나 단체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 및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애니 구입비 보조사업 또는 소방재난본부 차원에서 대량 구입해 대여하는 방식 등을 제안한 적 있다. 허나 김시용 의원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제출한 자료에서 해당 사항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을 확인해 답변을 요구했다. 질문에 대해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CPR연습 장비를 본부차원에서 구매를 해서 민간에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행정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고 답변하면서 현재 구비하고 있는 장비를 민간에서 요청시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용 의원
(경인뷰) 학교 자치 기구인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임기에 대한 규정이 개선되어 안정적인 활동이 보장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윤태길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날 제안설명에서 윤태길 의원은 “현행 조례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임기는 1년 중임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위원장의 짧은 임기가 안정성 있는 운영에 제약을 줄 수 있다”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임기 제한 규정을 삭제해 일반위원의 임기와 동일하게 조정하고자 본 조례의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농지역에서는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통과에 대해 윤태길 의원은 “위원장을 맡으려는 분이 없거나 열정을 갖춘 분도 임기 제한 때문에 더 이상 활동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대한 임기 제한을 완화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가 보다 안정적인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뷰) 지방고용노동지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기도 공립학교 등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지원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광민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제안설명에서 김광민 의원은 “현행 조례는 지난 2019년 1월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부 개정됨에 따라 법 시행시기에 맞춰 2019년 10월 1일 제정됐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정의 및 인용 조문 등을 일괄적으로 정비할 필요성이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김광민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정의, 인용 조문을 정비하고 교육청 여건에 맞게 용어를 수정 및 추가했고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홍보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지방자치단체 및 도내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개정안 통과에 대해 김광민 의원은 “현행 조례에 고용노동부 질의회신 등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의 특수성을 고려해 사업장의 범위와 적용대상을 명확히 하
(경인뷰) 경기도의회 유호준의원은 지난 2월 19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와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의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금지’ 방향을 확인한 가운데, 2월 22일 김동연 지사가 지시사항을 통해 ‘경기도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모든 행사에서 1회용컵 사용 금지’를 권고하는 등 관련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서 예산 지원 받으면서 1회용품을 배출하는 행사나 축제가 없어져야 하는데, 지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유호준 의원의 질문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렇게 한다”고 답하며 단순히 공공부문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것을 넘어 경기도의 예산을 지원받는 축제 등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요구하거나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등 경기도의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와 각 산하기관, 조례를 개정한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4월 ‘공공기관이 주최하거나 예산을 지원하는 실내·외 행사 및 회의’에 ‘1회용품을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이미 경기도의 모
(경인뷰)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은 22, 보건복지위원회 2024년 373회 임시회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안전성 기준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인애 의원은 지난 ‘영유아 어린이 화장품 유해성에 대한 기준 관리 강화’ 2023년 행정사무감사 처리요구에 대해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권보연 원장은 “보존제의 경우 영유아용 제품류 또는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에 사용금지 하는 성분이 있다”며 “어린이 사용 화장품에 대한 개별기준이 없어 유통되는 어린이 화장품에 대한 정기적 안전성 검사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24년에는 자체적으로 어린이 사용 화장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화장품 관련 법령안에서 추가로 적용 가능한 기준 및 검사 항목이 있는지 적극 검토 후 업무에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사용하는 일회용품, 식품 등에 대한 기준점 마련과 지속적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지속적 논의 및 소통을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권보연 원장은 “이
(경인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과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들에게 모범공무원상이 신설되어 포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한원찬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대표 발의한 ‘경기도 교육·학예에 관한 표창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6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표창대상 분류, △모범공무원상 추가 및 표창의 종류 규정, △표창권자 및 표창 추천권자를 규정, △표창의 종류별 표창 대상 명시 및 포상금 지급 규정 신설, △표창절차 추가, △공적심사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했다. 이날 제안설명에서 한원찬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는 ‘모범공무원 규정’에 따라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정기적으로 선발해 포상하고 있지만, 모범공무원 포상은 정부의 연간 포상총량 기준에 따라 각 부처별로 배분되고 있어서 경기도교육청 전체 공무원 99,694명 중 매년 약 211명 약 0.2%의 인원만 정부의 모범공무원 포상을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포상 규모의 확대 필요성이 꾸준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원찬 의원은 “모범공무원 선발 기회를 확대하고자 포
(경인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소관 상임위 조례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성남 정자교 붕괴 등 공공이 발주한 공사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기형 의원은 “집, 도로 교량은 도민들이 매일 생활하는 공간과 인프라로 높은 수준의 안전이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며 “부실시공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부실시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개정안은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위해 드론 등 혁신기술을 검토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고 도지사가 공사 시공자에게 공사의 공정을 사진 및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해 부실측정 시 촬영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드론 등 혁신기술 도입으로 높이와 각도에 상관없이 촬영이 가능함에 따라 정확한 좌표를 지속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촬영된 동영상과 사진 기록으로 시설물을 해체하거나 땅을 파지 않고도 설계대로 시공되었는지 부실시공 원인을 효율적으로 파악하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경인뷰)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해 질의해 ESG 추진방향에 대해 지적하고 경기도형 ESG 추진방안 및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옥분 의원은 도정 질의를 통해 “ESG는 단순히 조직 혁신을 목적으로 하는 경영방식을 넘어, 인류의 생존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대적 가치이다. 그러므로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에서도 반드시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며 “본 의원은 지난해 9월 경기도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적 있다. 경기도의회ESG 연구포럼을 구성해 활동하는 등 ESG 확산을 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경기도는 중소기업 지원과 공공기관 RE100, 탄소중립 등 E에 대해서는 조금의 성과가 있으나, S와 G에서는 아직도 여전히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옥분 의원은 “단순히 ESG 계획 수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형 ESG 실천이 31개 시군과 전국으로 확대가 되어야 한다. 조례개정 취지에 맞게 경기도 ESG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해
(경인뷰) 경기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청년 여행 감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373회 임시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관광·여행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관광 창업 활동 등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도는 연내 ‘경기 청년 여행 감독’ 시범사업을 진행, 지역경제 기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관광산업 구조확보 및 차별성·경쟁력 있는 지역관광상품 개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혜원 의원은 “이른바 ‘로컬’이 문화가 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경기도 청년 여행 감독’의 육성 및 지원을 통해 31개 시·군의 다채로운 지역색이 묻어나는 여러 관광콘텐츠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한데 모으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기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과 창작자인 크리에이터의 합성어로 최근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위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 지원 조례안’이 26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날 문승호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경기도의 많은 학교에서는 부지 내 더 이상 교사를 증축할 수 없는 등 다양한 과밀학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승호 의원은 “도내 각급 학교에 모듈러교실을 유연하게 설치·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과밀학급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본 조례안을 제출했다”며 조례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본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모듈러교실에 대한 ▲시책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시행,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육행정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은 검토보고에서 “교육부에서는 과밀학급 기준을 학급별 28명 이상인 학급으로 규정했는데 23년 기준 도내 28명이 넘는 과밀학급 평균은 28.3%에 육박한다”며 “모듈러 교실 설치가 증가 추세에 있는 현 시점에서 본 조례안은 시의적절한 입법조치”고 평했다. 한편 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