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최근 친환경 자동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기차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충전시설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의왕시는 최근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확대 보급에 발을 맞추고자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다가구, 다세대 주택 완속 충전기 보급 사업과 공동주택 질식 소화포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특히 ‘공동주택 질식 소화포 지원 사업’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전기차 화재 발생도 증가함에 따라, 의왕시가 전국 최초 추진하는 전기차 화재 대응 지원 사업이다. 시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운전자 및 공동주택 거주민들의 불안을 불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사업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신청은 12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확인하거나, 의왕시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일선 환경과장은 “전기차는 한 번 불이 나면 순식간에 온도가 올라 화재 진압이 쉽지 않아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현재로서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불길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이기에 질식 소화포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왕시는
(경인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오수 의원이 29일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사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경기도의 The경기패스 도입이 성급하다며 실제 도민들의 혜택과 편의를 키우는 방안을 새롭게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8월 정부에서 발표한 K-패스에 이어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경기도의 The경기패스까지 대중교통 복지정책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의 실효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오수 의원은 “The경기패스가 정부에서 내년 하반기 도입 예정인 K-패스에 약간의 혜택을 더한 것일 뿐”이라며 “전체예산 중 K-패스의 매칭 금액을 제외하면, The경기패스를 위한 순수 도비는 7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The경기패스의 도입으로 인한 사업 수혜자는 1,400만 경기도민 중에 5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며 “거창하게 이름까지 붙여서 홍보할 만한 정책사업이라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마지막으로 이오수 의원은 “수도권은 단일 생활권인 만큼, 대중교통과 같은 문제는 개별 정책으로만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며 “내년 하반기 K-패스 도입까지 시기가 있
(경인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청소년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조례’와 ‘경기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교육 조례’ 2건 모두 29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4차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민 의원은 “최근 청소년 마약과 도박 중독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해, 폭력, 절도 등 2차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있다”며 “마약과 도박 등을 비롯한 중독 문제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 발의에 앞서 최민 의원은 지난 6월 14일 제36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해 도정질문을 한 바 있다. 당시, 최 의원은 코로나 이후 청소년 사이버도박 중독자가 급증한 사례를 들어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으며 임 교육감은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및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도박과 마약을 비롯한 청소년 중독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도정질문 이후, 최민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생활인성교육과, 체육건강과와 여러 차례 정담회를 개최하며 제도적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긴밀하게 소통했다.
(경인뷰) 3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석균 의원은 예결위 예산안 심사에서 소방재난본부 산하 119센터 등에 비치된 ‘면체세척기’의 부족한 실태를 지적하고 열악한‘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면체세척기’는 소방 활동 과정에서 소방 헬멧과 공기호흡기 등의 오염을 세척하는 필수 장비로 지난 2021년 ‘소방장비분류 등의 관한 규정’에 따라 각 센터마다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특히 면체세척기 보유율 100%를 넘은 서울, 대구, 제주와 비교해 경기도의 119센터 총 199곳의 면체세척기 보유율은 약 20%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균 의원은 “소방 활동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면체세척기의 확대 도입이 시급하다”며 “소방관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도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명규 의원은 11월 29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건설국, 교통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의에서 세수를 감안하지 않은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안을 질타했다. 경기도는 올해보다 2조 3,241억원 늘어난 36조 1,345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안명규 의원은 경기도의 중기지방재정계획 상 내년도 지방세 세입은 16조 7,235억원이지만 경기도의 내년도 세수 추계는 15조 942억원으로 1조 6천억원의 차이가 나 계획보다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가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대규모 세수 감소를 예상하면서도 예산을 확대하면 결국 재정안정화기금 등이 고갈될 수밖에 없다며 ‘확장 재정’ 기조를 비판했다. 실제 경기도의 지방세 수입은 2022년 16조 7,987억원에서 올해 14조 3천억원으로 14.8% 감소할 전망이다. 그리고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내년 신규 사업인 ‘학부모 폴리스 활동 지원’ 사업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안의원은 ‘학부모 폴리스 활동 지원’ 사업이 경기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도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명수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경기도는 2020년부터 ‘경기도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도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추진했으나, 해당 조례의 근거법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서 ‘긴급복지지원법’으로 변경되면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부동산 중개보수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마련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개정취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소득이 적고 이사가 잦은 임차인의 경우에는 부동산 중개보수가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저소득 주민을 위한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2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 및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 경기
(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평생교육국, 여성가족국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도 의회와 상의 없는 일방적인 예산 편성안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정윤경 도의원은 27일에 열린 여성가족국 심의에서 “2023년 예산 편성 시 상임위 의원들이 관심을 갖고 편성한 예산들이 2024년 예산 편성에서 대부분 감액되거나 일몰됐다”고 말하며 “내년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면서도, 전체 예산은 확대되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기존의 성과있는 사업을 일몰하고 신규 사업을 대폭 늘려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으며 28일에 열린 평생교육국 심의에서는 독도 인식개선 사업이 전액 감액된 것을 예로 들며 “해당 사업은 상임위 의원들이 2023년 예산 편성에서 행정사무감사까지 일관되게 관심을 갖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구한 사업이다”고 이야기하며 “확대 추진해도 모자랄 사업들을 감액하거나 일몰한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해다. 심영린 평생교육국장은 “독도 인식개선 사업의 경우는 사업의 중요성이나 확대의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자체 사업 평가 결과가 좋
(경인뷰)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이 27일 성남 힐튼호텔에서 성남산업단지 소재 입주기업인 대표 50여명과 함께 성남산업단지 현장 소통 및 애로 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전석훈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김길아, 이종석 본부장, 정원중 센터장, 이종만 성남지점장, 여병량 전무, 지관근 본부장, 서은미 규제개혁팀장 등 유관기관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2023년 성남산업단지 기업인 간담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과 성남시의 새로운 소통 채널로 성남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에 지속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성남산단 내 기업의 대표들은 “경기도 내에서 특정 사업들 지원에 지역 간 차이가 있는 것처럼 느낀다”며 성남산단에 대한 지원 가능한 경기도 사업을 물었다. 경과원 김길아 본부장은 “경기도에 이미 R&D부터 해외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최근 경과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뿌리산업 지원 국비사업을 수주했다”며 “이와 관련해 연결고
(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은 28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평생교육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청소년 동아리 축제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미래교육캠퍼스 활성화 사업은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인지도 제고 및 도민 이용객 확대, 캠퍼스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연간 상설 행사 운영, 어린이날 및 반려동물 등 테마 행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진경 의원은 “연간 상설 행사 운영에 9백만원씩 50회로 4억 5천, 어린이날 및 반려동물 등 테마행사를 진행하는데 2천만원씩 6회로 1억 2천, 소모성 재료비, 홍보비 등의 일반운영비로 1억까지, 총 6억 7천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데 행사라는 것이 단순히 횟수만 자주 한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이 아니다”며 “결국엔 질적으로 얼마나 효과성이 높은지, 도민들의 니즈에 부합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보는데 지금 사업설명서만 보면 양으로 승부한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이 사실이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심영린 평생교육국장은 “양만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사업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며 “경기미래교
(경인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동현 의원은 27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운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동현 의원은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통합채용 제도를 도입했지만, 현재 수시채용 선발 인원이 통합채용 선발 인원보다 월등히 많다”며 “공공기관의 인력운영 자율성 확보를 위해 통합채용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간 2회의 한한 통합채용으로 육아휴직, 이직 등 결원 발생 시 업무공백 문제와 다수의 기관 중 1개 기관만 지원할 수 있는 기회제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은 채용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공공기관담당관은 “공공기관 직원은 원칙적으로 통합채용 방식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일반직 외에 전문성이 인정되는 연구직, 전문직, 현업직 등의 경우 수시 채용 방식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동현 의원은 “현재 채용 체계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기관의 특수성과 상황을 고려해 일반직의 수시 채용 비율을 확대하고 통합채용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개
(경인뷰) 경기도 의회 박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열린 제37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박재용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장애인은 생애에 걸쳐 장애인 위생용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삶의 질이 낮고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자립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뇌병변장애인을 비롯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들의 경우, 배변, 배뇨, 화장실 이용 등에서 비장애인에 비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일상생활은 물론 직업 활동 등 사회참여에도 상당한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재용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장애인 위생용품을 상시 사용하는 장애인은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적지 않아,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는 더 큰 고통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위생용품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자 조례를 발의한다”고 밝혔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은 28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평생교육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인조잔디를 사용하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은 유해물질 검출 및 노후 운동장 재조성을 통해 학생과 주민의 안전을 제고하고자 초·중·고·특수학교 30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운동장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민수 의원은 “유해물질 검출 및 노후 운동장 재조성을 지원하고 친환경 운동장을 신규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학생과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 등을 제고한다는 점에 있어서 기대가 되는 사업이다”며도 “그런데 친환경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사용하는 점은 다소 납득 하기 어렵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 관련 의견수렴 결과, 마사토 흙 사용건의 등의 다양한 목소리가 있었으나 대부분 현재의 계획에 긍정적인 의견이었다”며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예산확보 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