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은 2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적절한 수의계약을 지적하고 메타버스 교육 확대를 주문했다. 유경현 의원은 “인재개발원이 신규자 교육, 핵심인재교육 등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는데, VR기기를 활용한 개별 실습으로 교육만족도가 높다고 들었다”며 “도 관계부서와 협의해 보다 전문적인 메타버스가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메타버스 교육이란 가상현실 및 공간을 창조해 학생들의 몰입감을 높여 현실에서 체험하듯이 학습하는 것이다. 또,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향후 비대면 교육 유지 여부에 대해 질의했고 김향숙 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 시기 구축한 비대면 시스템을 활용하고 북부 등 원거리 교육생 교육 편의를 위해 일부 비대면 교육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러닝 운영 용역’의 추정가격이 약 7억 3천만원에 달함에도 1회 유찰 후 수의계약 된 점을 지적했다. 대형 용역에 기계적으로 수의계약 요건을 완화한 행정안전부 고시를 적용한 행정편의주의라는 것이다. ‘지방계약법’에서는 용역이 2회 이상 유찰될 때 수의계약 할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이 21일 경기도 동물위생사업소 및 축산진흥센터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외 신종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선제대응을 주문하고 축사베딩 피트머스의 비용 절감 효과 등에 관해 질의했다. 서 의원은 지난 10월에 국내에 발병한 럼피스킨병에 대한 방역 추진 경과를 검토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개선할 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앞으로 해외 신종 가축전염병 유입을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서 의원은 “가축전염병이 발병하면 개별 축산농가에 엄청난 손실일 뿐 아니라 당해 마을에도 사회·경제적 피해를 입히므로 항상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럼피스킨병 백신의 효과가 1년간 유지되고 제조사에서는 추가·보강 접종을 권고하는 만큼 발생상황 등을 고려해 백신 재고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축사베딩용으로 피트모스가 주목받는 것에 대해 질의하면서 “기존 톱밥과 비교해 피트모스가 실질적으로 비용절감이 되는 대체제가 될 것인지는 단순히 단가만 비교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용량 및 교체 주기의 장단 등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부위원장은 20일 인권담당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사업이 너무 겉돌고 있다” 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사업은 경기도 도비로 도에 거주하는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들에게 일시불 500만원의 위로금과 월 2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 의료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선감학원 추모문화재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 8회째를 맞이했으며 경기도가 8천만원의 예산을 경기문화재단에 위탁해 지원하고 있다. 우선, 이상원 의원은 “선감학원 지원대상 180명 중 49명이 기초생활수급자인데, 선감학원 생활안정지원금을 수급시,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박탈될 수밖에 없다”며 “인권담당관이 지원대상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사업을 추진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상원 의원은 “선감학원 추모문화제 사업의 경우 350여명 참여행사에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과한 측면이 있다” 라며 “오히려 여기에 투입되는 금액을 적당하게 조절해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사업’에 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선감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환 의원은 5일차 행정사무감사 안전관리실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기환 의원은 “승강기는 편리한 시설이지만 사고 발생시 생명까지 위협하는 시설이며 특히 경기도내 승강기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도시철도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가 20건이 넘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고 최근 성남에서 발생한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승강기 점검 노동자 추락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데 ‘승강기 안전운행 및 관리에 관한 운영규정’ 제16조에 점검반은 소속 직원 2인 이상으로 구성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위반해도 처벌 규정이 없어 무시되는바 이를 철저히 관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환 의원은 “승강기 사고유형에 따른 승강기 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승객 부주의로 사고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다양한 방법의 홍보 수단을 보강할 것과 승객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캠페인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은 5일차 아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중운집 지역의 인파관리시스템 도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기도 인파관리시스템 도입은 22년 10.29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재난안전법’의 사회재난 유형에 ‘인파사고’를 추가하고 대응을 위한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안전관리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다중운집 행사시 주체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 발생 할 수 있는 사회재난 대응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인파 밀집대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도입됐다. 박세원 의원은 “경기도는 SKT통신사를 지정했는데, SKT통신사 가입자만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도 유동인구 밀집도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편향적이다 또한, 다른 통신사 가입자의 경우 데이터 수집이 불가하고 사고란 예측할 수 없다 본의원이 작년에 CCTV를 활용한 인파 관리 제안을 했는데, 지금 서울시가 실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강한 질타를 했다. 박 의원은 “매년 통신사 등에 유지비 예산을 지출해 관리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며 경기도가 자체 개발해 인파관리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으로 재검토하라”고 제안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명원 의원은 21일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작년 행감 지적사항인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 미비가 럼피스킨병의 급속한 확산을 초래했는지 점검하고 현재 발생되지 않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명원 도의원은 “몇 년 전부터 신종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발병이 예상되어 선제적 방역 체계 구축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신규 유입된 럼피스킨병이 급속히 확산된 이유는 무엇인지”를 묻는 동시에 “작년에 미발생 전염병에 대한 정밀진단교육이 진행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발병을 예상하고 이에 대한 지역별 예찰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발병 확인이 늦어진 것이 급속한 확산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수의사 등 전문가들은 럼피스킨병이 충남에서 최초 확진된 10월 20일보다 한 달 이상 먼저 국내에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이틀 뒤인 22일에 김포에서 확진판정됐다. 럼피스킨병은 11월 19일 기준 103건의 발병이 확인되어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 중이다. 또한, 박의원은 “최근 국내 유입되어 전국으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럼피스킨병과 동일한 흡혈곤충 매개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곽미숙 의원은 20일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산 악취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 해결과 함께 청년농 육성을 위해 스마트 축산농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곽미숙 도의원은 “지난 7월 전남 보성의 한 양돈농가에서는 농장주가 반복된 악취 민원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경기도는 이와 관련된 대책방안으로 추진된 것들이 있었는지” 질의했으나,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특별한 대책은 마련된 바는 없다”고 답해 곽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3년간 전국 약 4만 건에 달하는 축산농가 악취 민원이 있있는데, 이중 경기도는 5천 여건에 달하고 있다. 도 내 시군별로는 안성시가 973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 883건, 양주시 753건, 포천시 554건, 평택시 455건 등이다. 곽미숙 의원은 “앞으로 스마트팜이 농업의 주요 발전 방향인데, 농장주들과 지역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은 축산 ICT 융복합 관련 사업의 자부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스마트팜 시설 구축을 통한 축분의 악취 저감 등이 어려운 상
(경인뷰)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시적으로 부족한 가축방역관에 대한 충원 문제가 21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쟁점이 됐다. 경기도 전역에서 필요한 가축방역관은 모두 291명이지만 10월말 현재 근무 인원은 41% 수준인 119명에 불과하다. ‘병역법’상의 공중방역수의사 41명까지 포함해도 적정인원 대비 55%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이날 동물위생시험소 행감에서 “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 30일째인 지난 18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됐고 확진 사례도 103건으로 늘었다”며 “이렇게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가축방역관인데 적정인원 대비 41%에 불과해 문제다”고 지적했다. 가축방역관은 의심 가축에 대한 예찰 및 임상검사, 시료 채취 및 주사, 역학조사, 소독점검, 살처분까지 가축방역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최만식 의원은 “가축질병은 연중 상시화 하는 경향이 있고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적정수의 가축방역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공무원 가축방역관에 대한 처우 부족, 병역법
(경인뷰) 경기도가 전국 낙농 1위 차지하는데 원유 공급가격은 인상되고 우유소비량은 감소돼 향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대석 의원은 21일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저탄소 친환경 저지종 육성 시 기존 대비 30% 가량 원유생산량이 감소돼 낙농 농가 소득이 낮아지므로 고소득 보장 대책이 조속히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흰우유 소비는 줄고 치즈 등 유가공품 소비는 늘어나 원유업계 시장은 값싼 수입 우유로 대체되고 있으며 수입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소비시장 변화에 따라 고품질, 고부가가치 국산 유가공품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데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있다. 장 의원은 “저지종은 유지방율과 유단백율이 높고 탄소배출량은 기존에 비해 80% 수준인 만큼 저지 산업 육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다만, 산유량이 30% 가량 줄고 생산방식 변화와 신품종 도입으로 비용이 증가돼 농가 선호도가 낮아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 의원은 “축산진흥센터 홈페이지가 담
(경인뷰) 화성시가 20일 화성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 화성시 관광지의 풍경을 동영상과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실습을 해보며 SNS를 활용한 관광지 홍보 방안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3일 실시한 시연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해설사의 해설 시연을 비롯해 해설 대상별 맞춤해설 기법 코칭도 진행됐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화성시 관광 홍보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우리 시의 홍보대사”며 “이번 교육이 우리 시 관광 해설서비스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져 ‘100만 화성시의 위상에 걸맞은 관광도시’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지난 2001년 3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관내 주요 관광지 6개소에서 34명의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경인뷰) 화성시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으로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의 평가와 자체 설문조사를 합산한 1차 심사와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와 주민 투표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우수상으로 선발된 안전정책과 김승섭 팀장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드론을 탑재한 재난 현장 지휘 차량을 운영해 긴급한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과 재난상황실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경찰, 소방 등 재난 대처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함께 우수상으로 선발된 아동친화과 박미화 주무관은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고 다자녀 지원금 모바일 앱 카드 구축·다자녀 지원 민간업소 발굴 등으로 다자녀 지원금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셋째 아이부터 받을 수 있었던 출산지원금을 첫째 아이부터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화성시 다자녀 지원 정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장려상에는 뱃놀이 축제 시 서해안 최초로 야간 배 운항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진흥과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사회적경제국, 노동국, 사회적경제원의 2023년 행정감사에서 사회적경제국 청년기회과에 청년들의 불안한 주거 문제와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건의했다. 서 의원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나지만 정작 주거의 안정 때문에 다시 지방으로 돌아온다는 것에 주목했다. 사회 초년생들이 비싼 월세 부담과 전월세를 얻기 위해 주소를 옳겨야하며 전월세 사기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점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 도출을 통해 청년에게 주어져야 할 진정한 기회는 바로 주거와 일자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청년 주거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 의원은 주소 이탈로 인한 청약 및 청년을 위한 지자체 혜택에 거주기간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점 등의 문제가 발생함을 지적하고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고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가는 청년들에게 경기도 차원의 청년기숙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인용 청년기회과장은 서 의원이 강조한 “청년의 주거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