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문병근 의원은 11월 20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후환경에너지국·광역환경관리사업소·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를 포함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RE100 실천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발굴을 촉구했다. 문병근 의원은 “RE100 기본개념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경기도에서는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원 정책은 태양광에너지에만 중점을 두어 태양열, 풍력, 수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의 발굴을 위한 노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래 RE100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발굴 및 생산 확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문병근 의원은 “경기도가 RE100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과연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질타하며 “도, 의회, 교육청을 비롯한 경기도 소속 기관의 공용차량 중 여전히 노후 경유차량 등 내연기관 차량이 많아 순차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최근 새로 구입한 공용차량은 대부분 전기 혹은 수소 등 친환경 차량”이라고 설명하며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 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과 300세대이상 아파트의 저수조에 대한 라돈검사의 필요성을 질의하고 수돗물의 수질 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명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이나 아파트의 저수조 바닥에 진흙이 많이 쌓여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진흙이 쌓여있다는 것은 라돈 검출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전면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선제적으로 이용도가 많은 공공기관이나 상수도 정수장을 대상으로 샘플링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음용용도의 민방위 급수시설에는 라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430건을 검사해 11건의 기준초과가 있었는데, 초과된 시설에 대해서는 지정해제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도민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공공기관 저수조에 대한 라돈검사를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등에 관한 환경부고시’에 따라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및 상수원수가 지하수인 정수장, 마을상수도 및 급수시설에 한해 정기적으로 라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인뷰)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종합감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의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의 정착을 위해 합심해 힘을 모으자고 제언했다. 황 부위원장은 ‘2023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관련 영상을 소개하며 “기회소득을 수급한 예술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월에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전시 78명, 공연 71팀, 체험 22팀을 최종선정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황 부위원장은 “높은 신청률만 봐도 예술인들이 기회소득 덕분에 활동기회를 더 많이 가질 뿐만 아니라 이는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까지 확대해 드리기 때문에 선순환구조로 시너지효과를 낸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황 부위원장은 “기회소득 페스티벌이 수원, 의정부, 가평, 광주, 평택, 파주에 이어 포천, 군포, 양평, 이천, 양주, 광명, 부천 등에서 개최됐다는 사실만 봐도 기회소득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얼마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는지, 균형발전에 기여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바로 이런 결과들을 보며 공공기관의 존재이유를 성찰해야 한다”고 역설한 후 예술인 기회소득에
(경인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은 21일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사업 전개를 위해 노력해준 집행부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석균 의원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출연·출자기관, 보조단체가 대한민국에서 모범을 보이는 사업들을 전개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다수 기관들이 노력해준 결과, 후진적 인사청탁, 채용비리, 계약위반 등 위반 행위가 확연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각 기관 경영진을 향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정관 및 규정 등을 재정비하고 ‘내부 직원도 고객’이라는 자세로 경영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각 기관별 경영평가등급이 모든 것을 대변할 수 없지만, 평가를 보면 기관 내부의 움직임을 살필 수 있다”며 “직원들과 대화하고 듣고 또 듣는 경청의 자세로 구성원을 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슬로건인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처럼, 각 조직이 긍정적인 기회를 위해 변화되고 있는지 되짚어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경기도 작은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책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노동국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감사에서 외국인 건설노동자의 실태와 불법체류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신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현재 국내에서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건설노동자의 관리·감독 권한에 대해 살펴보고 경기도 노동국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실태조사 조차도 안 되어 있는 상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신 의원의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 금철완 노동국장은 “외국인 건설노동자 관련한 사각지대가 있는 것은 맞다”고 인정하며 “법무부와 고용노동부에 관리·감독에 대한 권한을 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 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 불법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건설노동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 의원은 경기도의 체불임금이 3천억이 넘는 점 등에 대해 지적하고 적극적으로 구제할 방안을 마련해주길 요청했으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노동자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함을 강조하했다. 또한, 신 의원은 4차산업과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는 이야기하면서도
(경인뷰) 경기도의회 김태희 도의원은 20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 사회적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대부분의 청년 사업을 위탁 대행 방식으로 추진하는 적절치 못한 구조를 지적했다. 김태희 도의원은 “경기도 청년지원사업단은 청년기본조례 규정에도 불구하고 경기청년 사다리와 갭이어 프로그램 등 김동연 지사가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정책들을 수행하지 못하는 이유가 대체 뭔지 궁금하다”며 “경기복지재단 내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청년지원사업단의 한계로 인해 사업 지속성과 전문성 확보가 불가능해서 발생하는 문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청년기본조례’ 제17조에 따르면, 청년지원사업단은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설치 운영되고 청년 참여 확대 지원 및 민관협력 활성화, 국내외 청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동 조례 제17조제3항에 따르면 ‘청년지원사업단을 민간 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김태희 도의원은 “대규모 예산의 청년사업을 위탁 대행하는 일자리재단이 오히려 청년재단의 역할을 맡는 적절치 못한 구조가 과연 타당한가?”고 꼬집으며 “경기도 청년정책의 인력과 예산을 한데 모아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청년센터나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부위원장은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 기획조정실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도시 및 원도심 재개발에 따른 과대·과밀학교 문제의 심각성을 집중 추궁했다. 이날 질의에서 한원찬 부위원장은 “수원시 인계동의 경우 재개발·재건축으로 전월 대비 인구가 933명 증가하면서 학령인구도 늘었지만 학교 설립부지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고 매탄동 택지개발지구 공사로 인해 인근 동수원초등학교 학생들은 소음과 분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대책을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김선태 교육행정국장은 “인계동 지역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학교를 건립할 부지가 필요하지만 부지 확보가 어려워 대안으로 학교 대체 이전 또는 학교 재배치를 비롯해 다양한 학교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을 약속했다. 한원찬 부위원장은 “한꺼번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적극 행정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이 21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축방역관 및 관련 공무직 등의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방성환 의원은 동물위생시험소 및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 근무 중인 가축방역관 및 공중방역수의사, 공무직 등이 잦은 출장과 일선 현장에서의 민원 수렴 등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근로 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현재 동물위생시험소와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는 정규 인력 외에도 31명의 공중방역수의사와 59명의 가축방역 및 축산물 검사보조 인력이 근무 중에 있다. 방성환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의 조치결과에 대해 “가축방역관 인력 증원 및 방역참여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음은 인정한다”며도, “즉각적인 인원 충원이 어려운 만큼 공수의·공동검진 등 민간을 활용한 업무 경감 등에 대해서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방 의원은 정원 외 인력의 처우 개선과 관련해 “공무직원 피복비 등은 당연히 기관에서 지급해야 할 사항임에도, 기본 20만원의 피복비를 25만원으로 상향한 것이 처우 개선이라 할 수 있냐”며 “진정성이 결여된 면피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이 21일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6년 우유 관세 철폐에 대비해 신품종 보급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우유 소비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우유 관세 철폐로 외국산 우유 수입이 전면 개방되면 우리 낙농가가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외국산 우유의 수입 추이는 2017년 235톤에서 2022년 2,337톤으로 5년 사이 약 10배가량 증가했으며 우유 소비자 물가지수도 전년 대비 14.3%가 증가하는 등 국산 우유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오수 의원은 “수입 우유의 전면 개방 이전 경기도 차원에서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경기도 낙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하는 저지종 보급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저지종은 기존의 젖소 홀스타인종보다 체구는 작지만, 고단백·유지방 함량이 풍부한 우유를 생산하는 신품종으로 적은 사료 섭취량과 이산화탄소 및 분뇨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어 환경친화적인 관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축산진흥센터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내 약 2,200여개의 낙농가 중 저지종 육성 농가는 97개 농
(경인뷰) 김동규 경기도의원이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 경기도 노인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제대로 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복지국에 행태를 질타했다.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 노인 인구는 2020년 약 178만명에서 매년 10만명 이상 증가해 2023년 9월 기준 약 209만명까지 증가했다”며 “또한 경기도 독거노인 수는 매년 약 33,000명씩 증가해 2020년 약 30만명에서 2022년 기준 약 36만명으로 늘어났다”고 현 경기도 노인 인구와 독거노인 수의 증가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하지만 이런 노인 수 증가와 함께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노인 학대 문제이다”며 “하지만 현재 경기도에는 학대 피해를 당하신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 너무나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김동규 의원이 경기도 복지국에서 요청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노인 학대 신고 접수 건수는 2019년 2,445건, 2020년 2,592건, 2021년 2,881건, 2022년 3,116건으로 매년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2023년 9월 현재 2,600건의 학
(경인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성별영향평가 조례’ 제11조 규정에 따라 11월 경기도교육청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책이 양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법령, 교육정책 및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성평등 관련 법령, 교육정책 및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해당 연도 성별영향평가 추진 보고 부서·전문기관 발굴 과제 중 해당 연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선정하는 안건 등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해당 위원회를 통해 정책 수립 단계부터 성평등 요소를 고려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하고 사업별 성별영향평가 결과 반영을 통해 성인지 예산과의 연계로 균등하고 효율적인 재원 배분을 도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옥분 의원은 “경기
(경인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위원은 2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갑작스런 임진각 관광지 임시주차장 매각 추진 불가 방침을 매섭게 질타했다. 이한국 의원은 “파주시는 임진각 관광지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도로부터 해당 주차장 토지매입 협의를 완료했다. 그런데 경기도가 올해 9월 일방적으로 해당 부지의 매각 불가를 통보해 파주시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며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부지의 자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방침이 변경되어 매각에 신중한 입장이다”라는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국장의 답변에, 이 의원은 “전 도지사 시절인 2020년에 협의 완료할 때는 신중하지 않았고 지금은 신중한 것이냐”며 도의 오락가락한 행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파주시가 토지매입비로 편성한 51억이 전부다 불용 될 위기에 처했다”며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절차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큰 예산을 준비했는데, 도로구역으로 지정되어 주차장 이외의 용도로 활용할 수 없는 부지를 한순간에 자체 활용하겠다고 통보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