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은 20일 교육행정위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도교육청의 기획조정실과 교육행정국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모듈러 교사의 폐해와 기숙사내 승강기 설치 등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회철 의원은 기획조정실에 대한 질의에서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한 모듈러 교사는 몇 개의 업체에 계약이 집중되어 여러 문제가 많다” 며 “선정 시 평가점수 및 항목 조정과 패널티 도입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강복 기획조정실장은 "초기에 몇 개 안 됐을 때 지적하신 것처럼 기일을 못 맞추는 그런 사례가 초기에 좀 나온 것 같다”고 대답했다. 김의원은 “초기만이 아니라 지금도 그렇다는 얘기를 들었고 A업체는 수주물량은 상당한데 납기 지체율이 거의 70%에 육박할 정도” 라며 “납기 지체는 학생들의 교실이 늦게 만들어 지는 것이라며 심각한 문제”고 질책했다. 한편 김의원은 교육행정국에 대한 질의에서 “기숙사 내 승강기 설치 등의 문제점과 관련, 미설치교부터 우선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아이들이 4층까지 캐리어를 들고 올라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태 교육행정국장은 “미설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용성 의원은 20일기후환경에너지국,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광역환경관리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정부의 소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기조에도 경기도는 차질없이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용성 의원은 “최근 정부에서는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발표하며 일회용품 규제 유예를 표명했고 이에 따라 종이 빨대 제조업체의 폐업소식이 연이어 뉴스에 보도되고 있다”며 “정부의 오락가락한 일회용품 규제 정책에 업체는 물론이고 지자체까지 혼선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현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 정책 완화에 대한 경기도의 책임감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 내 일회용 빨대 업체를 전수조사한 결과, 소규모 업체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재정 투입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고민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의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노후경유차의 면밀한 관리와 전기차 보급 및 충전소 설치 확대가 중요하지만 아직 경기도는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특히 경기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선희 의원은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단설 및 병설 유치원 현황 시설관리직 증원 계획 학교 공사 및 시설개방 현황 등을 질의했다. 이날 김선희 의원은 경기도 내 유치원 신설 현황과 관련해 “일부 개원이 늦어지는 유치원의 경우 병설유치원을 적극 활용할 것”을 언급했다. 또한 “저출생으로 인해 원아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로 원아 현황 파악 등, 원아 수요에 맞춰 유치원 설립과 학급수를 조절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설관리직에 대한 증원 계획과 대책 등 현황 파악과 함께 학교 공사에 대해서도 질의하며 “학교장·학부모·운영위원회와 함께 협의해 공사계획 체계적으로 세우되 특히 방학 중에 공사를 해야 하는 학교 특성을 생각해서 공사계획이 늦어져 학부모님의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학사일정을 고려해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학교시설개방에 대해 지자체와의 업무 협약 체결 현황에 대해서 질의하며 “학교개방을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불만과 문제들에 대해서 미리 대비하고 학교개방의 좋은 사례를
(경인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늘봄이음터는 오는 25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늘봄 위크, 늘봄데이’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늘봄 위크, 늘봄데이’ 마을 축제는 프로그램 체험부스 마을동아리 성과공유회 공연로 다채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늘봄이음터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행사로 화성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늘봄이음터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마을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마을교육공동체 발전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의 대외 행사 전반을 점검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치를 수 있도록 고민하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공공기관들이 공식행사는 그 기관의 얼굴이다”고 발언을 시작해, “예를 들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은 야외에서 할 뿐만 아니라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영화제 전체의 성격을 담고 있는 얼굴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 위원장은 “공식행사에서 누구를 초청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느냐의 문제는 외형적인 측면도 신경 써야 하지만, 내용과 행사가 담고 있는 의미 또한 고민해야 한다”고 전제한 다음, “영화제 개막식에서 도 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레드카펫 위에서 손 흔들며 사진 찍는 게 전부이면 안 된다”며 “영화제를 위해 각 기관들이 협력하고 합심해서 고민한 과정을 담아낼 수 있는 개막식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장해랑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위원장님 말씀에 적극 공감하며 개선점을 찾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단순히 공식행사의 의전을 거론한 게 아니다”고 말한 후, “영화제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은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건립하는 학교 등 시설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취득이 지연됨을 지적하고 경기도교육청의 보다 적극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최근 3년간 경기도교육청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취득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예비인증은 인증 대상 건축물 106곳 모두 취득했다에도 본인증은 정작 53.8%인 57곳밖에 취득하지 못한 상황이다. 본인증을 받은 건축물 57곳 중에서도 보완 없이 한 번에 인증을 통과한 곳은 2곳에 불과하며 나머지 건축물들은 1차~3차 보완까지 거치고 난 뒤에야 인증을 받은 상황이다. 먼저, 안광률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의 남부 신청사가 2차례 보완을 거쳐 3번 만에 겨우 인증을 받은 점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하며 “분명 설계를 토대로 예비인증을 취득했는데, 시공사가 설계대로 짓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본인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담당부서의 확인을 요청했다. 또한, 아직 본인증을 받지 못한 49곳 중에 ’21년에 준공됐다에도 아직 본인증을 받지 못
(경인뷰)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DMZ오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총감독 위촉 근거의 미비함과 총감독에 대한 과다한 자문료 지급에 대해 지적했다. 황 부위원장은 “道 관광산업과는 위탁대행업체로 전락하고 있는 경기관광공사 문제의 엄중함을 인식한 후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라”고 질타했다. 황 부위원장은 “‘경기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4조는 위원회 설치요건을 제2호에서 ‘업무의 성질상 특히 신중한 절차를 거쳐 처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굳이 총감독을 위촉하는 것은 위인설관이 아닌가”고 반문한 후, “위원회 형태로 운영하든지 위원회 없이 총감독과 사무국으로 운영하든지 둘 중 하나면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황 부위원장은 “2022년 11월 25일에 개최된 제2차 조직위원회 회의에서 임미정 위원이 총감독으로 선임되었으나, ‘조직위원회 운영규정’ 자체가 총감독 직책을 만들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올해 3월 20일 자로 위촉된 임미정 총감독이 11월 3일 현재 수당과 여비 등을 2천6백만원
(경인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웅철 의원은 20일에 열린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도내 도로터널에 ‘비상방송설비’ 및 ‘재방송설비’의 설치 확대를 제안했다. 천재지변이나 전쟁 같은 재난 상황에서 터널은 대피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터널 사고는 대피 공간이 제한적이고 뒤에서 오는 차들이 앞의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강웅철 의원은 “터널 내 화재 등 재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추가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할 방송설비가 마련되어 있지 않거나 방치되어 제 역할을 못 한다면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제40조의3에는 터널이나 지하공간 등 방송수신 장애지역에 라디오방송 및 이동멀티미디어방송의 수신에 필요한 방송통신설비를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재난방송과 민방위 경보를 원활하게 수신하기 위해 도에서 관리하는 28개 모든 터널에 재난방송등 수신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상 터널 내 재난 사고 발생 시 터널 내부와 입구에 설
(경인뷰) “도민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복지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경기도 복지국 소속 부서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경기도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내 카페 등 시설의 입주 지연,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회계처리 부실 및 원장 인사 문제, 시군별 긴급복지 예산 집행률 편차의 심각성, 사회적 약자 보호 예산 편성 부족, 산하기관 중 정규직 고용 회피 편법으로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고용, 동일 업무 수행에도 기관 간 계약 형태가 다른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위원들은 키오스크 이용 등 노인 스마트 기기 활용 역량 강화 교육, 노인상담센터 운영예산 부족, 노인 학대 및 자살 예방 위한 시군별 현황에 맞는 노인상담센터 추가 설치, 빈대 발생 여부에 대한 점검 및 대책 마련, 도내 활동 중인 13만여명 요양보호사 대상 독감 예방 무료 접종 필요성, 위탁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사업의 위탁 방지 및 위탁 사업 재정비 등 도민 복지와 관련된 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경기침체 지속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경기도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 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노동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공무직 노동자의 차별 처우 금지를 당부했다. 이용호 의원은 관련 “‘경기도 공무직원 권리보호 및 무기계약 전환 등에 관한 조례’ 제6조 에 따른 차별 처우 금지 및 고충 처리 담당자 지정 및 운영이 잘 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금철완 노동국장은 “처리 절차에 준해 처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용호 의원은 “‘경기도 공무직원 등 운영 규정’ 제41조 관련 제도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급여를 제외하는 경우는 없는지” 질의했고 금철완 노동국장은 “연가 사용 일수 이상인 경우 공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용호 의원은 “죽어야 쉴 수 있다는 말이 있다”고 말하며 공무직 노동자를 위한 차별 처우 금지 및 고충 처리 담당자 지정, 병가 등 쉴 권리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경기도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 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노동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감정노동자 권리보장 위원회”의 실질적 운영을 요구했다. 이용호 의원은 관련 논문 및 인권위 자료를 근거로 전국 노동자의 33%에서 42%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수 노동자가 감정노동자이며 경기도에는 ‘경기도 감정노동자의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가 있지만 집행부의 실행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조례 제14조 제1항은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보장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이용호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노동 전담 조직을 노동국으로 승격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앞으로 5년간 안전한 노동 일터, 촘촘한 노동 복지, 노동 권익 보호 강화, 노동정책 추진 기반 강화의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고 전년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예산확보 및 노동환경개선을 당부했는데 지켜지고 있는지” 질의했고 금철완 노동국장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용호 의원은 지역별 노동상담소의 불균형 문제, 북부지역
(경인뷰) 이인애 경기도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복지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 기관장 임기 만료 후 공석”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인애 의원은 “현재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 4곳의 기관장 임기가 2023년 12월 12일까지인데도 불구하고 경기도 복지국 노인복지과의 결정 때문에 기관장 재임용에 대한 절차가 늦어지게 되어 약 1개월 정도의 공백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인애 의원은 “임기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기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선이 있어야 하는데, 사전에 예측을 못 한 것인지? 아니면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여기에 대한 납득이 가능한 명확한 설명과 해명을 바란다”고 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김능식 복지국장은 “행정적 절차와 결정으로 인해서 공백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노인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학대예방교육과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해 노인인권향상에 기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