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은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장전입문제의 심각성을 질타했다. 이날 심 의원은 고양시 일산서구 관내 두 학교를 비교하며 “횡단보도 1개를 사이에 두고 478미터 떨어진 도보 9분·자동차 2분 거리의 두 학교가 있다”며 “A학교는 학생 1,235명에 47개 학급인데 반해, B학교는 학생 344명에 15개 학급이다”고 하며 위장전입이 문제의 원인임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심 의원은 이미 지난 10월 31일 일산서구청에서 동일 주제로 학부모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고양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과 함께 일산서구의 관내 학교 학부모들도 참석해 불과 한 블록 떨어진 A학교와 B학교의 학급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인 위장전입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 바 있다. 이어 심 의원은 지난 10월 개최된 정담회에 대해 언급하며 “학교 현장의 학부모님들이 위장전입의 심각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교육청과 행정청이 서로 업무를 미루기 바쁘다”고 꼬집었다. 또한 “주민등록법 제 37조에 의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경인뷰) 김재훈 경기도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복지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운영 부적절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재훈 의원은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사회복지시설인데 선수금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지적하면서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 그 어디에도 선수금이라는 계정이나 내용이 없다”며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선수금으로 인건비나 운영비를 사용하고 정산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경기도를 제외한 다른 광역 판매시설에서도 선수금을 보유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할 것이며 6년간 방만한 경영에 대한 엄중한 잣대로 재평가되어야 할 부분이다. 이어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7월 13일 가결됐다에도 경기도장애인시설연합회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관련 인사 관련 잡음이 끝없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회계나 금전적인 의혹이 2018년부터 불거지고 있는데 어떻게 6년간 문제를 장애인복지과에서는 발견하지 못하고 김동연 도지사 상중에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윤태길 위원은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 기획조정실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에서 우수한 건축물을 짓기 위해 공공기관에 의무화된 ‘건축서비스법 시행령’이 설계비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인 건축물에 일괄 적용됨에 따라 학교 공사 상당수가 공사 기간이 길어져 교육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어려움이 있다면 적극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질의에서 윤태길 의원은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설계 공모를 활성화하고자 설계비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인 건축물은 설계 공모를 하도록 ‘건축서비스법 시행령’이 지난 2020년 개정됐지만 지금은 공사 자재 등 공사 금액이 상승해 학교 공사 상당수가 법 시행령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하고 “2020년 대비 공사 금액은 어느 정도 올랐으며 기간은 얼마나 길어졌는가?”고 질의했다. 답변에서 이헌주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2020년 대비 공사금액은 40% 정도 인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공모를 하는데 일반공모는 80일 제안 공모는 55일 소요된다”고 답변하자 윤 의원은 “제도의 취지는 좋지만 이렇게 하면 직원들의 일이 너무 많아지는 것 아닌가”며 “제도가 당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은 11월 20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정책국,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학생교육원,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 추진에 따른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황진희 의원은 교육정책국을 대상으로 “2025년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현장의 교육과정, 진로·학업설계, 교사 지원, 학교공간 조성, 평가제도 등에 대해서 면밀히 준비해야 한다”며 “고교학점제는 색다른 수업 하나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학교, 교사, 평가과정 및 진학설계 등 고등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에서 대대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담보하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황진희 의원은 “고교학점제 준비상황 점검을 교육청 내부에서 추진하다 보면 분명히 일부 누락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으니, 2024년 남은 한 해에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공동으로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시스템구축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교육정책국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홍원길 의원은 제372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의 사회적경제국, 노동국, 사회적경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사회적경제원의 외부 용역사업과 수의계약에 대한 질의와 노동국의 외국인정책과 사업의 예산 감액에 대한 설명과 대책을 제안했다. 홍원길 의원은 노동국의 외국인 주민인권증진과 지역사회적응 지원사업 예산이 2022년 대비 감소되고 있는것에 대해 지적을 했으며 특히 2024년 예산보다 감액이 예상되는 외국인 통역지원사업에 대해서 다문화인구의 증가로 인해 사업의 필요성이 강화되어야 할 상황에서 예산삭감은 다문화 정책의 퇴보를 가져올 수 있기에 대책 수립을 제안했다. 홍원길 의원은 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의 36명의 인원으로 14개 사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임팩트성장지원팀 14건, 혼합금융투자팀 2건, ESG 파트너십팀 4건 사회가치확산팀 14건, 정책연구센터 3건이 외부용역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회적경제원의 직원들의 전문성 부족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직원들에 의한 직접사업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또한 외부용역 사업중 절반 이상이 경기도가 내 기업이 아닌 타 지자체 기업들이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규창 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사회적경제국, 노동국,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의 집행률 저조를 지적했으며 특히 사경원은 조직 신설 후 내부 운영 기반을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과잉의욕만으로 추진한 사업들의 집행률이 저조하다는 질타를 했다. 김규창 의원은 사경원 제출한 사업비 5억원이상 사업비중 현재 집행률이 50% 이하인 5개 사업에 대해서 지적을 했다. 5개 사업의 예산 90억2천만원 중 28%인 25억4천만원이 집행되어서 연말까지 사업 완료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사경원이 신설조직으로 조직 운영의 기반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고 사업성과에 대한 의욕만 앞서서 사업 집행과 관련 인적자원과 현장의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지적을 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국의 사회혁신과, 청년기회과, 베이비부머과 사회적경제육성과의 20개 사업의 현재까지 집행률이 저조한 것을 지적하고 특히 사경원의 운영지원사업비 집행률이 71%인 것을 지적하고 관리담당부서로서 책임을 갖고 사경원의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규창의원은 2023년도 사업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광민 의원은 20일 교육행정위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도교육청의 기획조정실과 교육행정국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출자·출연기관인 A연구원의 자료요구 거부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광민 의원은 기획조정실에 대한 질의에서 “행정감사를 위해 자료요구를 했지만 A연구원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를 사유로 들어 자료공개를 거부했다”며 이에 대해 “행정절차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김의원은 “행정청이 정보공개 거부를 하면서 그 사유가 정보공개법 9조 제1항 몇 호에 해당 되는지 밝히지 않았다면 이는 행정절차법 및 시행령 규정에 위반해 위법하다”며 “이는 의회와 저희가 대표하고 있는 도민을 무시하는 행위”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강복 기획조정실장은 "의원님이 요구한 자료에 대해서 수사라든가 신상 관련된 차원에서 연구원에서 그렇게 의견을 낸 것 같은데, 그 부분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김의원은 덧붙여 “법률 제9조 제1항 제4호 내용인 진행 중인 재판에 관련된 정보와 범죄의 예방, 수사, 공소의 제기 및 유지, 형의 집행, 교정, 보안처분에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이 소각장 증설 등 설비 투자를 줄이고 폐기물 순환 위한 연구개발비를 늘리는 등 폐기물 정책 전환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축제를 적극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 운영 조례가 어렵사리 통과되었는데, 올해 예산서 오자마자 꼼꼼하게 읽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경기도의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에 대해 언급한 뒤, “그런데 보니까 어떤 사업들이 배출이고 감축인지 기준이 모호하고 검토대상 사업조차 임의적인 기준으로 너무 적다”며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서 작성에 있어서 아직 여러 부족함이 많음을 지적했다. 이후 해당 예산서에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여러 축제를 지원하는 사업들이 배출 사업인데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축제에 경기도의 많은 예산이 집행되는 현실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도는 10억 이상 자본지출만 대상으로 해 경상보조사업은 이 예산제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고 말하며 일회용품 사용 저감에 대해 “현재 조례상에 이미 다회용품 사용을 하게 되어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아, 별도로 대책을 만
(경인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은 20일에 열린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민간 건설현장 사망사고 및 역무원 등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관련해 시정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표명했다. 먼저, 오준환 의원은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고사망자 96%가 민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며 “올해 6월을 기준으로 도내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는 57명으로 전년도 같은 달 60명이었던 것보다 3명이 줄었으나, 전국 건설공사장 사망사고가 23% 감소한 것에 비해서는 감소율이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 집행부는 “작년 말 조직개편으로 건설안전 업무가 노동국으로 이관됐다”며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소관 업무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오 의원은 “1년에 건설현장 사고사망자가 100여명이 나오는데 건설국은 업무 이관을 핑계로 수수방관할 것이냐”고 꾸짖으며 건설국과 노동국은 같이 합심해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 모색이 필요하다며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군에는 패널티를 부과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버스⋅택시 운전기사와 지하철 역무원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속히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은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에 앞장서 달라고 강하게 당부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에 따르면 “교육감은 시설공사 관련 도내생산 자재 구매 및 사용을 위해 노력한다”, “교육감은 다른 지역의 건설산업체가 도내 시설공사에 참여하는 경우 지역건설산업체의 공동도급과 하도급 비율을 높이도록 하고 경기도민을 해당 공사에 우선 고용하도록 권고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공사의 ‘시설공사별 자재 사용 현황’, ‘하도급 공사 계약 현황’ 를 살펴본 결과, 자재 사용 업체의 소재지가 다른 시·군인 경우 및 하도급 업체의 영업소재지가 경기도가 아닌 다른 지역의 업체인 경우가 다수 확인됐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왕이면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소재 건설업체 및 자재들을 사용해 사업을 시행해야 할 것을 당부드리고 도민을 위해 면밀히 살펴보기를 부탁드린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은 11월 20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정책국, 교육연수원, 학생교육원, 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열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무분별한 학교 관리자 연수로 인한 학교예산 낭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원연수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새로운 경기 미래교육 가치의 실천력 제고와 현장 중심 자격연수 운영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기 위한 교원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조성환 의원은 학교 관리자 직무교육에 대해 질의하면서 “역량강화에 대한 교육은 경기도교육청 운영기관과 그 외 기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외기관에서 시행하는 교육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좌수 및 강좌내용, 총 참여인원, 총 지급예산 등 외부기관 연수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교육청 관계자에게 현장에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업무와 관련 없는 문화재연수, 국립공원 연수 등 외유성 연수에 대해 전혀 관리·감독이 전혀 되고 있지 않다”며 “학교 예산으로 집행되는 외부 연수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경인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이 20일 열린 경기도 복지국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복지국 신규사업의 쏠림 문제와 더불어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상담사와 상담종사자들의 지원금액의 부족, 처우개선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박옥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시작에 앞서 “경기도 복지국 신규사업 중 장애인 사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편에 해당한다. 장애인복지과에서 장애인복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그간 다양한 노력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복지국의 다른 부서의 신규사업의 비율이 다소 적은 것은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며 “복지 부분에 있어서는 저소득층, 노인, 아동·청소년 등 복지 분야에 대해서도 사업의 쏠림없이 사업 비중이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신경써서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박옥분 의원은 “노인사회활동 및 정서안정사업의 경우, 돌봄종사자 실태조사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 수행기관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근무 환경 및 처우개선 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종사자들이 주로 기간제 근로자와 비정규직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