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하우스에서 경제경영서 ‘비싸도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를 출간했다. 저자는 ‘무조건 팔리는 스토리 마케팅 기술 100’,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를 집필한 가와카미 데쓰야다. 그는 이번 신간에서 일본의 성공적인 상품 사례를 분석해 고물가 시대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 비싸도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가와카미 데쓰야, 240쪽, 1만9000원 끝도 없이 치솟는 물가에 사람들은 지갑을 닫고 있다. 소비자는 다이소에서 각종 일용품을 사고 저가 커피를 마시고 편의점 도시락을 집어 든다. 상품 기획자라면 알뜰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저가 상품을 내놓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기 쉽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특급 호텔에서 10만원짜리 빙수를 먹고 100만원짜리 밥솥을 과감하게 결제한다. 물가가 오르면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하는데 여전히 어떤 상품과 서비스는 비싸도 잘 팔리는 것이다. 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저자 가와카미 데쓰야는 인플레이션 시대임에도 왠지 모르게 지갑이 선뜻 열리는 상품에 향후 히트할 상품을 만들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고 하며 7가지 키워드로 △고양 △선물 △자기관리 △소소한 사치와 보상 △응원
청각장애 유소청년들이 무대에 오른 ‘제19회 우리금융X클라리넷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장애가 있어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을 즐기는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는 평이다. ▲ 제19회 우리금융X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 이번 연주회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 주최로 지난 9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배다해 홍보대사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제19회 정기연주회는 ‘축제(Festa)’를 주제로 클라리넷과 재즈, 뮤지컬 춤곡, 일렉트릭 기타 등을 가미한 클래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득 담은 곡들로 채워져 관람객의 귀를 매료시켰다. 특히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 34명은 이번 공연에서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 랩소디 인 블루, 베토벤 하이라이트 등을 연주하며 경계가 없는 음악의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그 외에도 세계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그룹 ‘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노래와 ‘슬로우’를 선보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주회를 즐긴 관람객들은 다양한 장르를 모두 소화한 단원들의 실력을
▲ GS더프레시 모델이 프리미엄 과일 '홍희딸기'를 선보이고 있다./GS리테일 GS더프레시가 겨울철 인기 농수산물 ‘홍희딸기’와 ‘제주갈치’를 예년보다 일찍 선보이며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을 선도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는 인기 과일 딸기를 더 빨리 더 많이 선보이기 위해 전년 대비 10배가 넘는 물량의 ‘홍희딸기’ 200톤을 사전에 확보하고, 평년보다 한 달 빨리 딸기를 출시했다. 진한 복숭아 향과 커다란 과육이 특징적인 ‘홍희딸기’는 10월 중순부터 수확되며, 수확량이 기존 딸기의 4배 이상 높아 겨울철 치솟는 딸기 수요를 충족하기 적합하다. 또한 조직이 치밀해 과실이 단단하며, 12브릭스 이상으로 당도가 높아 업계에서는 홍희딸기가 차세대 샤인머스켓 같은 고급 과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매년 딸기는 과일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대표적인 인기 과일로 GS더프레시는 그동안 다양한 품종의 고품질 딸기를 선보여 왔다. 실제로 최근 3년간 GS더프레시의 국산 과일 전체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딸기가 36%로 매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3년 전년 동기 대비 딸기 품종별 매출 신장률은 △킹스베리 35% △클로렐라 44% △금실딸기 38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중소 협력사들과 손잡고 연간 1조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7F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 2019년 9월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가스터빈 초도호기 최종조립을 위해 로터 블레이드를 케이싱에 설치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신인천복합화력 가스터빈 8기에 대한 케이싱(Casing) 교체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존 로터, 고온부품 공급에 이어 이번 케이싱 교체공사까지 수주하며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에 필요한 3대 핵심 역량을 모두 인정받았다. 케이싱은 고온, 고압, 고속으로 운전하는 가스터빈의 덮개 역할을 하는 기기로, 제작은 물론 설치 시 고난이도 기술력이 필요해 그 동안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들이 주로 수행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쟁입찰을 통해 이번 대규모 케이싱 교체공사를 따내며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은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과 기저수익을 담보하는 리커링(Recurring) 비즈니스로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케이싱 교체공사에 요구되는 설계, 소재 제작 및 가공, 설치 등 전 과정을 13개 국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런치플레이션의 영향으로 2023년 자사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 써모스 일체형 대용량 보온도시락 써모스코리아는 고물가에 매일 먹는 점심식사 비용이 부담되는 직장인, 따뜻하고 든든한 한끼가 필요한 학생 등 집밥 도시락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사 도시락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LUCY 2.0에서 최근 1년간(2023년 11월~2024년 10월) ‘보온도시락’의 연관 키워드를 확인한 결과, ‘직장인’이 11위에 랭크됐으며, ‘보온도시락’과 ‘직장인’이 함께 언급된 정보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런치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밥, 국, 반찬을 모두 담을 수 있어 밖에서도 집밥처럼 따뜻한 식사가 가능한 써모스 보온 도시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일 점심식사로 고민하는 직장인, 퇴근 후 운동가기 전 저녁식사를 하는 ‘갓생러’들이 사용하기 좋은 보온 도시락 제품을 추천한다. ‘일체형 대용량 보온도시락’과 ‘일체형 콤팩트 보온도시락’은 한국인의 식문화를 반영해 밥, 국, 반찬을 모두 담을 수 있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그린볼런티어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24 그린볼런티어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이번 공모전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그린볼런티어’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21년에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발굴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캠퍼스 탄소중립-기숙사 온수 온도 낮추기!’, ‘로컬 식재료로 실천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미래’와 같은 창의적인 사례가 발굴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디지털 탄소 저감을 위한 디지털 사용 줄이기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 및 공유 활동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진 플로깅 세 가지로 구성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이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사례를 작성하고, 11월 17일까지 ‘안녕! 함께할게’ 웹사이트(https://eco.v-reaction.ne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사례 선정은 내⋅외부 전문가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청년 아티스트들이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청라블루노바홀 공연장에서 ‘세윤, 청라역에서 만나자’ 콘서트를 개최한다. ▲ ‘세윤, 청라역에서 만나자’ 콘서트가 다음 달 15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개최된다(사진=인터파크) ‘세윤, 청라역에서 만나자’ 콘서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인천광역시 서구민들을 포함한 관객들에게 서구 출신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메인 아티스트로 참여하는 서구 출신 발라드 가수 ‘세윤’은 2021년 ‘이별을 통보했던 날’을 통해 데뷔한 이후 서구를 대표하는 도시인 청라국제도시의 지명을 담은 디지털 싱글 ‘청라역에서 만나자’에서 피처링을 맡는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또한 멜론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바보처럼’이라는 곡으로 인천광역시 서구 대표 아티스트로 등극한 ‘노형돈’을 포함해 ‘수평선’, ‘허니문’ 등 여러 노래를 발매한 포크 싱어송라이터 ‘두마디’, 재즈 보컬리스트 ‘강서연’까지 서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루키 아티스트들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세윤은 “팬 여러분을 서구 청라국제도시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4 올해의 책’ 투표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투표 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다. ▲ 예스24 ‘2024 올해의 책’ 투표 이벤트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올해의 책’ 투표는 예스24의 대표 연례 문화 행사 중 하나다. 2023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 사이 출간된 도서들 중 ‘오늘의 책’에 선정된 적이 있거나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 등 예스24 PD들의 추천을 거친 240종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는 1인당 최소 3권부터 최대 6권까지 1회에 한해 가능하며, 투표에 참여한 회원 전원에게 YES상품권 1000원과 크레마클럽 30일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예스24는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보너스 도장 미션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투표한 책을 응원하는 ‘응원 댓글 작성’ 미션, ‘실시간 득표현황 확인’ 미션, ‘올해의 책 사락 독서 챌린지’를 확인하는 미션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각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YES상품권 300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을 필사하는 ‘올해의 책 사락 독서 챌린지’는 오는 12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2024년 광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신작 '겨울산책'을 오는 12월 7일(토) 오후 3시 광명극장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다. '겨울산책'은 경계성 지적 장애를 가진 성재와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자 린의 만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입체 낭독극으로, 두 인물이 사회적 소수자로 살아가며 겪는 고난과 외로움을 공유하고, 서로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선보이는 신작 쇼케이스 공연으로, 뛰어난 연출진과 김동현, 김설빈, 이창민, 권나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겪는 소외감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사회적 소수자로 살아가는 두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동시대의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무료이며, 11월 12일(화)부터 오후 2시부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www.gmcf.or.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예
▲ 지난 9일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11팀과 대회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9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이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을 발굴해 한국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에 故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 정신을 기리며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4년부터 대회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후원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참가자 공모에는 전년 대비 약 30%나 증가한 총 705팀이 지원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이 중 최종 본선에 진출한 11팀은 △권다함 △니바이(NIBUY) △백종근 △산하 △예람 △오예본 △우시(woshi) △윤형준 △이지안 △이토마토 △직사광선으로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드러나는 수준급의 무대를 펼쳤다. ▲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열린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및 CJ문화재단상 수상자 ‘우시(w
▲ 경기도청 사진 제공 경기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최고 규모 반려동물 보호·치료시설과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된 반려마루 여주가 개관 1주년을 맞아 680번째 입양자와 입양서약 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반려마루 여주는 ▲동물복지 ▲생명가치 확산 ▲문화산업 정착의 이념 아래 지난해 11월 11일 개관식을 가졌으며 정식개관 이전인 9월에는 화성 개번식장에서 번식견 583마리를 긴급구조해 보호한 바 있다. 반려마루 여주 입양센터는 안락사 위기에 처한 동물을 선발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동물등록 및 중성화수술 후 입양을 전제로 보호함으로써 유기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년 동안 반려마루 여주는 총 923마리의 유기‧구조동물을 보호했고, 그 가운데 680마리가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입양됐다. 이밖에도 연말에는 입양가족들이 반려마루 여주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축하하는 홈커밍데이도 가질 예정이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마루 여주가 운영된 1년의 기간동안 680마리의 유기동물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되어 경기도의 유기견 입양 문화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음을 체감한다”며 “화성 개번식장에서 긴급구조된 남은 88마리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진료전용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 2곳이 경기도에 추가로 문을 열면서 도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이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40개로 대폭 늘어났다. ▲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된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 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11월 기준 28개로 늘렸다. 여기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개소를 올해 신규로 운영, 총 40개 진료기관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민선8기 경기도 출범 전에는 6개였다.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응급실 이용시 발생하는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켜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 과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도는 지난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개선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여러 차례 현장의 의견을 수렴, 정부에 달빛어린이병원 수가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고 보건복지부가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