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오산시는 지난 30일 31일 양일간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 등 2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영화로 보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문화 증진을 위해 직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영화 관람으로 기획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기존 경직된 교육에서 벗어나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권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분들의 인권감수성을 고려하며 업무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병훈 감사담당관은 “공직자가 수행하는 업무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실현하기 위함으로 이번 인권교육으로 시민의 다양한 입장과 요구사항을 알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오산시는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친화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3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시민에게 남북 관계 현안과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지역 시민과의 연계·소통을 통한 통일 활동 의견수렴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화통일 시민교실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과 북한의 인권실상’과 ‘먼저 온 통일의 북한 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황태경 협의회장은 “탈북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외에도 △오산시민 평화통일 골든벨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오산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음악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인뷰) 오산시는 오는 7월까지 관내 초중고를 찾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2024년 학교·학부모 정담회’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한다. 지난 22일 오산초등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정담회는 세미초, 원일중, 운천고 등 관내 초·중·고 43개교 중 희망하는 2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작년에 이어 진행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의 건의 사항에 귀 기울여 오산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행했던 정담회에서는 254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하고 △통학로 안전 △학교 시설개선 등 다수의 건의 사항을 해결했다. 한편 시는 2024년에도 다양한 미래교육 사업을 통해 오산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관내 학생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진학 입시설명회’, 디지털융합능력 향상을 위한 ‘AI코딩교육’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인뷰) 오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혼잡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아 나선다. 시는 최근 LH에서 주관한 공모전에 ‘교통량 분석을 통한 ITS 시설물 입지 선정’이라는 과제로 참여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원사업에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COMPAS 데이터 분석 지원사업은 도시문제에 대해 데이터분석 플랫폼이 COMPAS를 활용, 각계각층의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참여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도시 문제 및 데이터를 LH에 제공하고 LH에서는 COMPAS에 도시문제와 필요 데이터를 공개, 국민들은 공개된 자료를 이용해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7월 19일까지 LH COMPAS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공모 진행은 데이터 분석 공모를 통한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시는 이렇게 도출된 개선방안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교통 문제 해결하기 위한 모델을 만든 후, 이를 바탕으로 교통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LH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 조기 착공 △경부고속도로·수도권
(경인뷰) 민선 8기 전반기 경기도의 행보가 기존과 가장 다른 점은 단연 국제교류·외교 활동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김동연 지사는 첨단산업·기후·경제위기 등 전 세계적으로 당면한 여러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혁신동맹’을 내세우며 전 세계 주요 인사를 만났다. 찾아가는 것 이상으로 전 세계 주요 인사들이 경기도를 찾아왔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미국의 주요 정치인은 물론 각국 대통령, 수상, 한국에서 근무하는 주요국 대사, 세계적 기업인까지 만나는 사람들의 면면도 다양했다. 민선8기 출범 후 6월 까지 약 2년 동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만난 주요 인사들은 총 37개국 160여명에 이른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씨를 뿌린 민선8기 전반기 국제교류협력과 외교 분야를 정리해봤다. 경기도가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가장 많이 만난 국가는 역시 미국이다. 취임 직후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하며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친환경모빌리티·2차전지 등 전략사업에 대한 혁신동맹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양 지역 간 관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귀국 후 같은
(경인뷰) 경기도가 아픈 아이가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한 진찰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지역 의료기관을 협력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6월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시군 어린이집 연합회 또는 개별 어린이집에 지역 의료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7회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시행하는 것이다. 현행 제도는 100명 이상의 원아들이 있는 어린이집에만 간호사를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어린이집의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경기도내 어린이집 8천903개 가운데 8천519곳에 의료인력이 없다. 사업 참여 어린이집은 6월부터 접근성과 부모의견을 반영한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면 되고 이후 지정된 안심병원과 협력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역 의사회,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협력이 잘 이뤄지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어린이집과 안심병원의
(경인뷰) 경기도가 6월 4일부터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7월 16일까지 하남시와 가평군에 대해 종합감사를 한다. 도는 피감기관과의 소통과 협의를 확대해 감사 수용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감사 착안, 사전 조사 등 감사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도민감사관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객관성과 공정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시군 자치권 보장을 위해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자치사무는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해 감사를 진행한다. 제보는 6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하남시 관련 제보 사항은 감사총괄담당관, 전화와 팩스 등으로 가평군 관련 제보사항은 감사담당관, 전화와 팩스 등으로 비대면 접수 가능하다. 또한 오는 6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하남시청과 가평군청 내 종합감사장을 직접 방문해 제공할 수도 있다. 제보 대상은 도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 재정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다.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이나 사적인 권리관계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
(경인뷰)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부천소방서 소속 공병삼 소방위 가족이 국가보훈부로부터 ‘명예로운 보훈가족’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병삼 소방위 가족은 증조부가 독립유공자, 조부는 6.25참전유공자, 부친은 월남참전유공자로 3대가 국가유공자 가문이다. 증조부인 故공칠보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오산시장에서 조국 독립을 위한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와 모진 고문에 시달리다 1939년 10월 순국했다. 조부인 故공진택씨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로 백마고지 전투에서 폭탄이 터지는 사고로 시력을 모두 잃었다. 부친인 故공남식씨는 월남전 참전 유공자로 생전 고엽제 후유증을 앓았다. 소방관이었던 아버지는 공 소방위에게 인생의 롤모델이자 소방관의 길을 걷도록 인도해 준 스승이었다. 선친들의 뜻을 받들어 공 소방위는 20년째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이웃을 보호하는 소방 공직자의 길을 걷고 있다. 공 소방위는 경기소방에서 ‘헌혈왕’으로 불리는데 2007년 30회 헌혈 유공장 ‘은장’에, 2008년 50회를 실천해 ‘금장’을 대한적십자로부터 받았다. 이어 지난 2020년 6월 헌혈 100회를 달성해
(경인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연구소에서 인공 부화한 어린 주꾸미 5만 마리를 5일과 12일 화성과 안산 연안에 방류한다. 방류 대상 주꾸미는 부화기를 이용해 생산된 개체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1.5cm까지 성장시킨 것이다. 앞서 연구소는 경기만에서 어미 주꾸미를 잡아 지난 4월말부터 산란을 유도해 알을 얻었다. 방류 대상 방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연구소는 화성시, 안산시와 협의해 방류 적지를 선정했다. 방류된 어린 주꾸미 5만 마리 중 5천 마리는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소형 소라인 대수리 패각을 초기 은신처로 활용한다. 이 은신처는 숨을 곳을 찾는 주꾸미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방류 시 어류 등 포식자의 공격으로부터 어린 주꾸미를 보호해 자원 증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주꾸미는 수도권 낚시 품종으로 인기가 높아 일반인과 지역 어민 모두 선호하는 방류 어종”이라며 “이번 방류는 은신처를 함께 방류해 초기 주꾸미 생존율 향상을 통해 방류 효과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경기도는 6월 3일부터 8월 26일까지 도내 낚시터 303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운영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와 시·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낚시터 수상 구조물 시설기준 준수 여부와 구명부환, 구명줄, 소화기와 같은 안전시설 비치 여부, 화장실, 세면시설 등의 편의시설 관리현황과 방류 어종의 이식 승인 여부 등을 확인한다. 발견된 미비점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지 지도 및 계도,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허가 취소 등의 처분이 내려지며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낚시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점검은 최근 낚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낚시터 내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려는 목적이다”며 “안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개시한 지 한 달 만에 신청자가 34만명을 넘어섰다. 도는 지난 5월 2일부터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신청자는 34만명이다. 경기도는 만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횟수 무제한, 청년 나이 확대 등 경기도만의 혜택을 더하고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 청소년에 대해서는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비 지원 신청을 한 경기도 거주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 내에서 100% 돌려받게 된다. 환급 내용은 수도권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이다. 앞서 도는 The 경기패스 출시에 맞춰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를 연 12만원에서 연 24만원으로 두 배
(경인뷰) 경기도가 여름철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9월 30일까지 축산재해 대응 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도는 축산재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4개반 19명으로 구성된 여름철 축산재해 대응 상황반을 구성해 5월 27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상황반은 폭염 피해 예방과 집중호우, 태풍 대응 등 비상근무 단계에 따라 상황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황반에서는 31개 시군과 TF팀을 구성해 기상정보와 재해별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가축폐사 등 피해 발생 집계, 긴급복구 등을 통해 여름철 축산재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올해 도비 95억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203억원을 투입해 면역증강제 1만5천kg을 비롯해 전기 비상발전기와 낙뢰피해방지시스템을 64곳에 지원한다. 피해 발생 시 보험제도를 통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폭염·전기화재·집중호우·태풍 발생 시 축종별 가축 관리와 축사 관리 행동 요령을 농가 및 생산자단체에 배포하고 재해 취약 농가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 하는 등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