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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극단 예술감독 한태숙과 주목 받는 젊은 연출가 임지민의 만남

원 스테이지, 하나의 무대에 각기 다른 두 작품 ‘죽음의 배’와 ‘갈매기’ 천의 얼굴로 불리는 배우 김성녀 출연

 (경인뷰) 2023년 경기도극단 레퍼토리시즌의 두 번째 공연인 원 스테이지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원 스테이지는 동일한 무대에서 두 개의 작품을 차례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죽음의배’ 와 ‘갈매기’가 무대에 오른다. ‘죽음의 배’는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버림받은 무국적 선원의 삶을 그린 고전 영화 ‘Das Totenschiff’를 각색한 작품이다. 뛰어난 공간 연출을 선보이며 서울연극제 대상 및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기상, 연출상을 수상한 연출가 임지민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갈매기’는 평생을 무대 위에서 살아온 한 배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이다. 경기도극단 한태숙 예술감독이 작·연출을 맡는다. 한태숙 감독은 40여 년간 인간을 집요하게 파헤친 묵직한 연극을 통해 섬세하고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현해왔다. 두 작품 모두 인간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두 연출가가 동일한 무대 위에서 각각 그려내는 인물의 세계가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 천의 얼굴로 불리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배우 김성녀가 ‘갈매기’의 주인공 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