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평택, 연천)는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2025년 야생동물 생태보전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생동물 생태보전학습’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택과 연천에 있는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방문해 야생동물의 생태와 구조, 치료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야생동물 생태보전학습’은 교육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매해 재방문하는 기관도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5,567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하는 생태전환교육으로 한층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문제까지 폭 넓게 다루고, 참가자가 생각을 정리하고 실천방안을 기록할 수 있도록 워크시트도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 생태환경교육 사진(경기도청 제공) ▲ 수의사 체험 사진(경기도청 제공) 그동안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체험 중심 교육은 올해 여름방학부터 중·고등학생
경기도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준공되어 오는 5월 1일 정식 개통한다. 이 다리는 신륵사와 금은모래유원지(물놀이장, 캠핑장, 미술관 및 폰박물관 등)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총 길이 515m, 폭 2.5m, 높이 35m에 이르는 현수교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를 포함하여 총 332억 원이 투입됐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준공됨에 따라 경기도가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의 51개 사업, 총 3,310억 원을 투입한 제1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도는 이번 인도교 설치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유명 관광지인 신륵사와 금은모래유원지를 걸어서 오갈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 관광지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함으로써 관광객 체류 시간이 증가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주시는 출렁다리 개통을 기념해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과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를 동시에 열 계획
경기도가 4월부터 6월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거짓 신고 의심자와 불법 중개 행위에 대한 시군 합동 특별 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하반기 7월부터 12월까지 부동산 거래 신고된 내역 가운데 세금 탈루와 주택 담보 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업·다운 계약’ 신고, 허위 거래 신고 및 거짓신고 의심 건 등 총 1,736건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3억 원 이상 주택 취득 미성년자 ▲9억 원 초과 고가 주택을 매입한 30세 미만자 ▲대출 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건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과정에서 무자격자나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행정처분 및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하고, 양도세·증여세 등의 세금 탈루 혐의가 짙은 경우에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소명자료 거짓 제출자 또는 허위계약 신고자는 최고 3천만 원 이내의 과태료, 거래가격이나 그 외의 사항을 거짓으로 신고한 자는 부동산 실제 거래가액의 100분의 10 이하에 상당하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4년간 특별 조사를 통해 1천360명의 부동산 거래 신고 위반 행위자를 적발해 70억 4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의심 사례 2,427건에
경기도는 오는 4월 18일 금요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DMZ 접경지역이 보유한 평화·생태 및 역사와 자연의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걸어다니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 지역에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지난 3월 28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된다. 단, 민통선 지역이므로 참가시 신분증은 꼭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경기도 4개 지역 테마노선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코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시내가 선명하게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염
경기도는 1일 ‘2025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발표하고,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5G,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서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구시가 공동으로 선정되며 판교에 조성한 디지털 혁신 거점이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동 3층에 위치한 오픈랩에는 ▲장비룸 ▲화상회의실 ▲기기 테스트룸 ▲개발자룸 ▲세미나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 10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지원을 받고 있다. 도는 총 35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1천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하드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고도화, AI 기술 접목 등을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오픈랩에서는 일반인,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및 디지털 혁신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하며, 데이터·네트워크·AI 등 핵심 기술 교육을 통해 실전 비즈니스 적용 역량을 높일
경기도가 21일까지 ‘2025년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은 공공의료원의 영상판독 효율을 높이고 도민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AI 기반 진단보조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진단보조시스템’이 도입될 기관은 수원·안성·이천 공공의료원 3곳이다. 해당 시스템은 의료영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질환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고, 이상 소견이 있는 부위를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을 지원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다. 특히, CT·MRI 등의 판독 시간이 단축돼 도민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조기 진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의료영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의료영상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도는 의료원별 상황을 고려해 최적화된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과 연동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의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ICT(정보통신기술)·SW(소프트웨어) 기업 또는 이들과 컨
경기도가 분만취약지 6개 시군(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의 임산부에게 4월부터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도는 원거리 산전케어와 출산 후 의료접근성을 높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분만취약지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등록외국인 포함)로, ’25.1.1. 기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산모이며 총 2,4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출산자는 제외된다. 신청자격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관할 시군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교통비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대중교통비, 택시비, 자가용 유류비 사용액을 카드 포인트로 차감하는 방식이며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신청 시 임산부 명의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신용/체크)가 발급돼야 한다. 신청은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관할 시군 보건소를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가 올해 더 좋은 임신·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분만취약지 임산부가 이동
경기도가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완화와 고른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학습지원 사업 ‘1318온코칭’ 1기 학습자 80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첫 운영을 시작한 ‘1318온코칭’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학생, 동일 연령대 청소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1:1 학습코칭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개월 동안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학습 지원을 총 9회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중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했으며, 기존 주 1회 학습에서 주 2회까지 확대해 더욱 심층적인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습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AI학습진단평가 및 학습진단검사를 거쳐 수준별 맞춤형 EBS 교재와 온라인 강의를 지원받는다. 학습코치는 경기도와 EBS가 선별한 우수 학습코치로 배정된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는 대학 탐방, 집중학습 진로성장캠프 등 다양한 학습 경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1318온코칭’ 누리집(1318study.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읍·면 지역 거주자 등)을 우선 선
경기도가 4월 1일부터 ‘2025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도는 6개월 이상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구 신용불량자)가 된 도민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556명에게 5억 6,4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로 인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도민이다. 올해부터 분할상환약정 초입금 지원은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된다. 도는 매월 선정 결과를 통지하고, 나이와 소득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1백만 원 한도 내에서 원금과 이자를 합한 채무액의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면 연체이자가 전액 감면되고, 등록된 신용도판단정보가 해제된다. 이에 따라 신용 저하로 인한 대출 및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으며, 체납에 따른 법적조치를 유보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가능하며,
#. 학대피해쉼터에서 생활하던 발달장애인 A씨는 가족의 오랜 방임으로 스스로 뭔가를 하거나 타인과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다행히 권익옹호기관의 도움으로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자립주택’에 입주한 후 주거 전담인력, 활동지원사의 도움으로 금전 및 재산관리, 건강관리, 주간센터 이용 등 자립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받았다. 지금은 ‘하고 싶었던 일’이 ‘할 수 있는 일’로 변화한 삶을 살고 있으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웃 주민들과 동아리 모임까지 참여하고 있다. #.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던 시각장애인 B씨는 시각장애인연합회의 도움으로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후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특화형 일자리인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에 참여하며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었다. 도내 50여 개 경로당을 매주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같은 뜻을 가진 동료들과 봉사단을 구성해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하며 일하는 즐거움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가 올해 장애인 자립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5,977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와 거주공간, 자립 전·후 생활지원 등
경기도가 올해부터 ‘경기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하남, 광명, 양평, 여주, 파주, 구리, 포천, 과천 등 도내 8개 시군에서 시행한다.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휴직자는 31.6%로 ’18년 17.8%에 비해 약 2배 늘었으나, 여성 육아휴직자(68.4%)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도는 부모가 함께 자녀양육을 하는 가족친화 환경을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월 30만 원씩 최대 5개월간 총 150만 원이며, 지원대상은 ▲고용보험 가입자로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본인납부금 기준)이며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해당 시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남성이다. 다만, ‘고용노동부 6+6부모육아휴직제 특례’를 적용받는 육아휴직자는 특례기간이 종료된 이후 그 다음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육아휴직급여 지급결정통지서, 육아휴직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이다. 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8개 시군에서 우선 사업을 시작하며 지속적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행정2부지사 직무대리)은 28일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일대를 찾아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수습 상황과 도의 지원 대책 이행 현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13일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포천시 및 관계 부서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재난위로금, 일상회복지원금, 응급복구비 등 도 차원의 지원 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또한 피해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과 민원 동향을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건축물 피해 복구를 위한 안전 점검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점검과 정밀 진단으로 인해 복구가 일부 지연되고 있는 점을 설명했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복구 진행 상황을 주민들이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 안내가 중요하다”며, “포천시에 ‘1:1 맞춤형 안내’ 등 개별 소통이 가능한 체계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단기적인 피해 복구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