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엔 와이즈베리 ‘나는 정상인가’ 출간 교육 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신간 ‘나는 정상인가’를 출간했다. 신간 나는 정상인가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표준화’가 우리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담았다. 우리는 내가 정상인지 아닌지를 자문할 때 ‘내가 다른 사람과 비슷한지 아닌지’ 비교한다. 나의 신체 사이즈는 정상인가, 나의 사고방식은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지 않는가, 아이가 말을 안 들을 때 화를 내는 것은 정당한 일인가 등 사회적으로 바람직해 보이는 기준에 따라 자신이 평균적인지 아닌지 고민하는 것이다. 그런데 알고 보면 ‘정상’이란 말은 생긴 지 200년밖에 되지 않았다. 나는 정상인가의 저자 사라 채니(Sarah Chaney)는 200년밖에 되지 않은 ‘정상성’과 ‘평균’에 대한 집착이 데이터를 조작해 오류를 낳았고, 잘못된 모집단 설정으로 잘못된 대표성을 낳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수학에서 비롯된 ‘정규분포’가 어떻게 사회적·문화적 맥락으로서의 ‘정상’이 됐는지 그 흐름을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정상이란 개념이 어떻게 고착화됐는지를 탐구한다. 정상성이란 개념 뒤에 숨은 차별과 억압의 역사를 밝히
▲ 우창수 지음, 좋은땅출판사, 240쪽, 1만7000원 좋은땅출판사가 ‘골린이부터 싱글까지’를 펴냈다. 저자 우창수는 약 25년 전 골프의 매력에 빠졌다. 동반자들과 함께 즐기는 골프에서 쾌감과 환희, 성취감을 느꼈지만 어느 순간부터 좌절감을 느꼈다. 이런 감정을 바탕으로 저자는 처음 골프를 접하는 초보자나 골프를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더욱 만끽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 온 골프인 만큼 제대로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저자는 기본적인 상식과 골프 스윙의 메커니즘, 골프 공략과 야디지 북 활용 방법 등 골프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다루고자 했다. 골프는 코스 위의 흰 공을 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에 넣고,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의 많고 적음으로 우열을 겨루는 운동 경기다. 골프 코스는 보통 18번 홀이 기준이다. 따로 정해진 규격 없이 고유한 디자인과 지형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넓은 면적이 필요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 골프는 사랑받는 운동 종목 중 하나다. 매년 골프장 이용객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20~30대의 유입으로 연령대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 비즈니스북스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표지 비즈니스북스가 ‘방법’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의 마인드셋 전환으로 성공을 도모하는 기술을 담은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를 출간했다. 중요한 문제나 과업을 앞에 뒀을 때 대다수 사람이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를 묻는다. 그러나 신간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의 저자 댄 설리번과 벤저민 하디는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묻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질문이라고 말한다. 일과 인생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행복과 성공을 얻고자 한다면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어떻게’ 할 것인가가 아니라, ‘누구’와 할 것인가다. 즉 부와 성공을 원한다면 방법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마인드셋을 전환하라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진 완벽주의 신화는 ‘혼자서 해내는 힘’과 ‘끝까지 견디는 노력’, 독종 정신을 강조한다. 그래서 어떻게 일할지에 집중하고 홀로 일하도록 훈련받아 왔다. 또 이런 완벽주의 신화는 근면 성실함의 가치를 필요 이상으로 주입하면서 우리를 쉼 없이 일하도록 몰아붙였다. 하지만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에서는 얼마나 노력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성과를 냈느냐가 중요한 것이며 할 필요가 없는 일과 자신이 잘 못
▲ 신형범 지음, 좋은땅출판사, 192쪽, 1만2000원 좋은땅출판사가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3’을 펴냈다.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3’은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시리즈의 마지막 권으로, 거친파도처럼 험난한 삶을 꿋꿋이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이전 편들과 맥을 같이하면서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주인공 성진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들과 술자리를 함께하던 중 영민이 하루하루 연명하는 현재의 삶에 대해 토로하는 말을 듣게 된다. 차라리 산으로 떠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선 영민을 보며 성진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계획도 없이 살아가는 자신들의 삶을 타개할 방도를 궁리하다 기발한 제안을 하게 된다. 그 이름하여 ‘삼삼작전’. ‘삼’ 개월 동안 준비해 ‘삼’ 년 동안 농촌에서 일을 하며 술과 향락에 젖었던 과거를 씻어내자는 계획이었다. 주변 청년들의 즉각적인 호응을 얻은 성진은 영민, 지하, 영애 등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일사천리로 계획을 세워 나간다. 준비 기간인 삼 개월 동안 성진 일행은 집과 개인적인 짐들을 처분하고 부지를 구해서 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어 줄 ‘희망의 수도원’을 설립한다. 성진 일행이
▲ 한창화 지음, 좋은땅출판사, 596쪽, 2만2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우리말 어원의 일본어 단어(2023 개정증보판)’를 펴냈다. 역사적으로 보면 기원전부터 한반도를 통해 사람들이 일본 열도로 건너가기 시작했고, 특히 3세기에서 7세기경에 많은 사람이 일본으로 이주해 일본 고대 국가를 건설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고려하면, 일본어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서정범 교수는 “한일 양국의 언어는 같은 계열이며 고대 한국어가 일본어의 뿌리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또 일본 언어학자 시미즈 기요시(清水紀佳)는 “순수한 한국어와 일본어 고유어의 어근은 거의 같다. 일본어는 한국어를 어머니로 해서 태어난 말이다”라고 했다. 이번에 펴낸 우리말 어원의 일본어 단어는 먼저 출간했던 ‘우리말 어원의 일본어 단어’ 초판에 이어 어휘 수를 대폭 보충한 ‘개정증보판’이다. 학습자 수준에 맞게 공부할 수 있도록 JLPT 일본어능력시험 등급별로 어휘를 N5부터 N1까지 구분해 일본어 초심자부터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1300여개의 훈독 단어를 수록했다. 우리말은 실제 발음 수가 1096개인데 비해 일본
▲ 김승섭 지음, 좋은땅출판사, 264쪽, 1만8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소꿉각시’를 펴냈다. 이 책은 김승섭 작가의 장편소설로, 작중 소설을 집필하는 소설가 유 의태와 홍 단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택시기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작가 유 의태는 동호회에서 한 여인을 만난다. 어느 순간부터 그 여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유 의태는 가정이 있기 때문에 그녀를 밀어내지만 한평생 사랑을 주기만 한 삶이었다면 이제는 사랑을 받고 싶다는 마음에 홍 단과 함께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 작품은 장편소설 안에 단편소설 5편이 수록돼 있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홍 단에게 유 의태는 ‘아이가 이야기를 듣는 동안은 투병 중인 자신을 제대로 잊고 있어서 참으로 보기 좋다’고 생각하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꿉각시’의 소꿉각시는 소꿉 시절의 애기 각시였던 홍 단을 지칭한다. 홍 단은 주인공인 유 의태가 서울로 떠난 후 시름시름 앓다가 숨을 다했지만, 동호회에서 만난 홍 단을 똑 닮은 여인을 보고 유 의태는 홍 단의 환생이라 생각한다. “살아 있으니까 사랑도 주고받고 하지 죽어선 주고받고 싶어도 못해. 우린 지금 주고받을 수 있으니까 너무 행복
▲ 미추홀도서관 9월 독서의 달 ‘이권우 작가와의 만남’ 운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이권우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9월 16일 오전 10시 미추홀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책 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책읽기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 등의 저자인 이권우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이뤄진다. 강연은 독서의 달을 맞아 어떻게 하면 책을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지를 주제로 진행되며, 책읽기가 어려운 일반인이 책읽기에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 미추홀도서관 신순호 관장은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이야기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작놀터극단 야의 환경연극 ‘어디로 가야하지?’가 9월 8일 고양문예회관에서 개막한다 창작놀터극단 야(대표 박재춘)의 환경연극 ‘어디로 가야하지?’가 9월 8일 고양문예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어디로 가야하지?’는 2020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에 선정된 작품으로, 2년의 창작 기간을 거쳐 이번에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창작놀터극단 야의 환경에 관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말레이시아 작가 유소프 가자의 ‘코끼리 동산’을 모티브로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던져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글의 무분별한 개발로 살 곳이 점점 사라지게 된 코끼리의 슬픈 상황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결론과 함께 인형극적 환타지를 접목해 동물과 사람이 교차되는 지점을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적 이슈인 환경 문제는 빠른 시일 안에 결론과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어젠다인 만큼 어린이 연극에 녹여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에 창작놀터극단 야는 정글에서 쫓겨난 멸종 위기 동물들(아시아코끼리, 코주부원숭이, 코뿔새, 쥐사슴)과 마을에서 떠나야 하는 아이(민준)가 동화책 속에서 신나게 놀
▲ 서울발레시어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4개 도시 투어 공연 포스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 발레 공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9월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10월 서귀포예술의전당, 11월 김포아트홀, 12월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등 전국 4개 도시 투어를 시작한다. 9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되는 가족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흰 토끼를 따라 들어가 마주친 이제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기이한 가상 세상을 배경으로 신기한 경험과 모험을 그린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 작품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동안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여온 서울발레시어터가 2000년부터 2014년까지 200회 넘게 공연한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2023년 공연은 시대성을 반영해 과거 앨리스가 TV로 빠져드는 설정을 태블릿 PC 가상 공간으로 빠져드는 것으로 바꾼 게 특징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고전의 서정성과 상상력을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동심을 회상할 기회를 제공해 수많은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3년 버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서울발레시어터 최진수 예술감독을 비롯해 △발레 작
▲ ‘제20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포스터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속 전개해 온 제20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차를 맞이한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예스24와 소년한국일보가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2022년 19회 대회까지 약 20만 편 이상의 독후감이 출품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참여가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참여 방법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주제로 자유롭게 독후감을 작성해 10월 3일까지 ‘제20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전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6~7세) 또는 같은 연령대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치부는 50자 이내 감상글과 그림을 포함한 독후화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은 각각 300자와 600자 이상 분량의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YES상품권 3000원과 북클럽 60일 이용권을 ID당 1회 증정한다. 수상자는 개인·단체·출판사 부문으로
▲ 정용수 지음, 좋은땅출판사, 248쪽, 1만4000원 좋은땅출판사가 ‘행복은 화려한 옷을 입지 않는다’를 펴냈다. 행복은 화려한 옷을 입지 않는다는 총 5부로 구성된 정용수 저자의 시집이다. 인생의 크고 작은 아픔을 만날 때마다 서로의 마음을 보듬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갔던 행복의 여러 모습을 진솔한 단어들로 전하고 있다. 아픔은 또 다른 아픔이 위로한다는 은밀한 삶의 이치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이 마지막 희망이 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행복은 낮은 마음에 더 오래, 더 많이 머문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대다수 사람은 많은 재산, 높은 지위, 인기, 명예 등을 얻게 되면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원하는 그 모든 것을 가지게 될 때 우린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누군가에겐 “고장이 나 제 기능을 못해도/여전히 간직하고 사는 서랍 속 결혼 예물 시계”가 있듯이 “견고한 침묵으로/동행이 되어 준/오래된 것들의 고마움”을 통해 우린 행복의 참 의미를 더 많이 깨달아 가는지 모른다. 행복은 화려한 옷을 입지 않기에 평범한 하루, 평범한
▲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심포니’ 공연 포스터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 플래직(대표 진솔)이 8월 26일(토), 27일(일) 이틀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하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심포니(SID MEIER’S CIVILIZATION SYMPHONY)’의 관객들에게 ‘문명 6 앤솔러지 확장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 음악회는 문명 시리즈의 유통사인 2K 게임즈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2016년 발매된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이하 문명 6)의 대표 사운드트랙들을 120여 명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단의 합연으로 선보여 문명 시리즈의 웅장함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티켓 예매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문명 6 앤솔러지 확장팩’ 스팀 코드를 증정한다. 문명 6 앤솔러지 확장팩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정가 1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문명 6의 모든 확장팩과 DLC, 뉴 프런티어 패스가 포함돼 있다. 1991년 처음 출시된 문명 시리즈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2016년 6번째 시리즈를 발매했고, 현재까지 수천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전 세계 수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