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 교정 전문기업 에이치시티(072990,대표이사 허봉재)가 창사이래 역대 최대실적을 냈다 고 밝혔다. ▲ 에이치시티 지난 해 연결기준 매출액 944억원, 영업이익 112억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40% 상승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최대실적 달성은 주력 사업인 정보통신 분야에 큰 폭의 성장과 함께 자동차 전장 및 軍 교정 자동화시스템 등 신규사업 분야의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시티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의 시험·인증 확대와 더불어,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대규모 수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방산제품 수출호조에 힘입어 첨단 방산제품의 시험·인증 수요 증가로 방산신뢰성 센터를 구축했으며 국내 탑티어 방산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성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장 시험인증 분야는 최근 자율주행 기술 강화를 비롯해 EV차량용 전장부품 및 배터리 공급이 늘어나면서 시험·인증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 부문에서는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해외법인을 통해 시험·인증 및 교정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허봉재 대표이사는 “2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인 ‘더 기아 EV9 GT(The Kia EV9 GT, 이하 EV9 GT)’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탠다드’ 모델의 계약을 18일(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더 기아 EV9 GT 외장 기아는 이와 함께 기존 EV9 롱레인지 모델의 트림별 가격을 조정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EV9 GT는 2023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온 EV9의 우수한 상품성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더한 모델이다. 앞서 EV9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어워즈인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EV9 GT는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성능 특화 사양을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V9 GT는 합산 최고 출력 374kW(5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 kgf·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륜과 후륜 모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 만에 시속 10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반려동물 사료 시장이 발달한 미국으로 K-펫푸드를 본격 수출한다. ▲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PLAN)의 반려묘용 습식캔 6종 동원F&B는 이달부터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PLAN)을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반려묘용 습식캔 6종으로 앞으로 미국 전역의 마트 및 펫샵 등 7만 개 이상의 유통체인과 온라인몰 등에 입점되며, 현지 판매액은 연간 약 300억원 규모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은 전 세계 펫푸드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국으로의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네슬레 퓨리나·마즈 등 외국 브랜드가 주도해 온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로 미국에 역수출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이며, 2014년 뉴트리플랜 론칭 10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동원F&B가 이처럼 펫푸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는 기술력과 품질 덕분이다. 동원F&B는 국내 대표 참치캔을 생산하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1991년부터 30년 이상 반려묘용 습식캔을 일본으로 수출해 왔다. 동원F&B의 반려묘용 습식캔은 직접 어획한 참치
GS25가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판매 1등 닭가슴살 가격을 낮췄다. ▲ GS25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 상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3일(목)부터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100g)’ 판매가를 2300원에서 1800원으로 21.7% 낮췄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닭가슴살 상품 수요가 늘자 고객 부담을 낮추고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을 해당 시장의 대명사로 만들기 위해 원료, 성분, 맛 등 일체의 변화 없이 가격만 최저가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실제 GS25에서 닭가슴살 상품 매출은 2019년 약 60억원에서 2024년 250억원으로 317% 늘었다. 이는 코로나 기간 중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등과 같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닭가슴살을 체중 감량이나 몸매 관리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를 위한 식사로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닭가슴살 구매 패턴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GS25에서 닭가슴살을 가장 많이 구매한 시간대는 낮 12시와 오후 6시 등 식사 시간이었으며 닭가슴살과 함께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이 컵라면이었기 때문이다
페스트북은 역사학자 고정휴의 신간 ‘망국-무엇이 문제였는가: 제1부 당대 대한인의 시각과 평가’를 2025년 추천 인문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일절을 앞두고 출간된 이 책은 오백 년을 지탱해 온 조선왕조가 왜 무너졌으며, 우리가 그런 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묻는다. ▲ 역사학자 고정휴의 신간 ‘망국-무엇이 문제였는가’ 우리는 대한제국의 붕괴를 흔히 외세의 침략 탓으로 돌리지만, 이 책은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고종을 비롯한 대한제국의 지배층은 과연 망국으로 치닫는 상황을 제대로 인식이나 했던 것일까? 국가적, 민족적인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한 데에서 경술국치를 맞이했던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그들과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저자인 고정휴는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근대사를 전공한 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및 학부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태평양과 한국’의 문제를 다룬 3부작을 출간한 바 있다. 저자는 “이번 저술은 광장의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려는 첫 시도”라고 소회를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박제된 과거를 뛰어넘으려는 도발적인 인문서라며, 지난 세기 망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중동·북아프리카(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시장에 한국형 ‘통합 다층 방공 솔루션’의 핵심기술을 선보였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참가해 K-방산 종합 역량을 선보이며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을 공략한다 양사는 오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ADNEC)에서 열리는 ‘IDEX(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 2025’에 공동 참가해 ‘한국형 사드’ L-SAM, ‘한국형 아이언돔’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한국형 패트리어트’ M-SAM의 주요 구성요소인 다기능레이다(MFR)와 유도탄, 발사대 등 첨단 대공방어 역량을 제시했다. 공기 희박한 고고도 환경에도 정밀 제어… 중동에 ‘L-SAM’ 첫선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는 우리 군이 보유한 어떤 대공무기체계보다도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추적하고 조기에 파괴할 수 있는 지대공 방어체계다. 이번 전시에서 양사는 L-SAM 운용을 위한 핵심 기술
기아가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25(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 ▲ IDEX 2025 방산전시회 기아관 전경 IDEX는 전 세계 65개국 135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아프리카·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표준차(KMTV, Kia Medium Tactical Vehicle) 보닛형 베어샤시, 소형전술차(KLTV, Kia Light Tactical Vehicle) 2인승 카고, 타스만을 공개한다. 기아의 중형표준차는 기존 2½톤, 5톤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해 올해 6월부터 우리 군에 공급 예정인 차량으로, 전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돼 병력과 물자를 보다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심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전·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주행 △최대 25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 등을 갖추고 있어 험난한 주행 환경에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가 큰 인기를 얻으며 약 3주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팬큐레이터들이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 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는 2월 23일 운영 종료,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은 상시 운영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방문객들은 입구의 ‘AI 쇼룸’에서 여러가지 앱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업무, 취미 등 일상의 다양한 시나리오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재 지원되는 앱은 일부(삼성, 구글 기본 앱)로, 지속 확대 예정 ‘지하철’ 콘셉트의 공간에서는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학교 모티브의 ‘스쿨’ 공간에서는 교과목 문제와 일상
퍼시스그룹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가 ‘이브닝 문레이(Evening Moonray) 모션 매트리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 ▲ 슬로우베드 이브닝 문레이 모션 매트리스 슬로우베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수면 환경에 맞춰 이브닝 문레이 모션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특히 감각적인 침실 인테리어를 꿈꾸는 신혼부부의 니즈를 디자인에 반영해 함께 생활하면서도 서로의 휴식을 존중하는 신혼 침실 라이프의 ‘로망’을 실현했다. 로맨틱한 디자인은 물론, 부드러우면서 편안한 착와감을 더했고, 자유로운 구조는 다양한 라이프를 배려하면서도 각자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슬로우베드의 대표 상품인 오리지널 모션 시리즈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세와 신체에 가장 편안한 모션 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상하체의 각도와 길이를 업그레이드했다. 소비자들은 △기본 △무중력 △숙면 △피로회복 등 모드별 자유로운 각도 설정을 통해 체형에 맞는 편안한 자세로 침대 위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체 모션 기능을 탑재한 일체형 구조가 몸에 밀착감을 유지하고, 독자적인 시그니처 라인 퀼팅이 모션 작동 시 체압을
다양한 맛과 바삭한 재미를 선사하는 글로벌 대표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미슐랭 3 스타’ 셰프와 함께 공동 개발한 단짠 양파맛의 황금비율을 담은 신제품 ‘스윗 어니언’을 17일 국내 단독 출시한다. ▲ 프링글스가 ‘미슐랭 3 스타’ 셰프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스윗 어니언’을 17일 한국 단독 출시한다 양파를 볶을 때 느껴지는 달콤한 풍미와 팬에서 노릇하게 구운 양파의 짭조름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프링글스 ‘스윗 어니언’은 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이 남다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풍부한 시즈닝이 특징인 이번 제품의 개발 과정에는 한국 최초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으로 지정됐던 신라호텔 ‘라연’의 메뉴 개발을 이끈 임형택 셰프가 참여했으며, 1년 이상의 공동개발 기간을 통해 양파만의 깊은 풍미를 엣지 있게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스윗 어니언’은 지난해 출시된 ‘매콤 로제 떡볶이맛’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한국인 소비자 패널 약 150명이 개발 과정에 참여, 깐깐한 검증을 통해 양파 본연의 맛을 제대로 구현해 한국인들의 입맛에 최적화됐다. 이번 제품 개발에 참여한 임형택 셰프는 “프링글스 스윗 어니언은 양파만의 달콤한 풍미를 잘
겨울의 긴 그림자가 서서히 걷히고 따스한 봄기운이 퍼지면서 전국 곳곳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물든다. 가장 먼저 매화가 봄소식을 알리고, 동백꽃이 마지막까지 붉은 정취를 더한다. 국내외 트레킹 전문 승우여행사가 2월 말부터 3월까지 걷기 좋은 세 가지 봄꽃 테마 여행지를 추천했다. 이번 봄, 꽃길을 따라 봄내음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 광양 매화마을에 핀 꽃 가장 먼저 피는 꽃 ‘매화’ 매화는 모진 겨울을 이겨내며 고고한 자태로 꽃을 피우는데, 이는 봄의 시작을 이야기한다. 매화나무는 개화 시기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일찍 피면 ‘조매’, 추운 날씨에 피면 ‘동매’, 눈 속에 피면 ‘설중매’라고 한다. 매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 봄을 일찍 느낄 수 있는 곳은 △순천 금전산&금둔사 △광양 매화마을 △곡성 보성강이다. 순천 금전산&금둔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과 어우러진 매화 명소로, 100그루 이상의 매화나무 중 ‘납월매’라고 불리는 6그루가 유명하다. ‘납월매’란 음력 12월에 꽃을 피우는 매화를 의미하며 일반 매화보다 한두 달 일찍 핀다. 광양 매화마을은 약 30만 평의 매화나무 군락지로 청매화, 홍매화, 능수매
기아가 브랜드 최초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 기아 ‘더 기아 EV4’ EV4는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EV4는 SUV 중심의 EV 시장에서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실루엣을 통해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하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룬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가 대담한 인상을 주며,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한 범퍼 하단부 디자인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EV4의 측면부는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에서부터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이 조화를 이루며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세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시각적 대비를 활용한 독창적인 형상의 19인치 휠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효과적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