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함 그 자체가 곧 악(惡)이 되는 것이 리더의 자리입니다. 리더의 자리가 무거운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 31일 도서출판 블록체인이 ‘제갈공명, 지혜의 리더십’을 출간한다
도서출판 블록체인은 현 시대를 ‘리더 상실의, 뼈저리게 리더가 고픈 시대’로 규정하고, 제갈공명의 리더십을 혁신 시대에 맞춰 재해석한 ‘제갈공명, 지혜의 리더십’을 31일 발간한다.
고대의 병법은 권력을 장악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단순한 전쟁 기술서에 그치지 않고 인생과 조직을 경영하는 지혜가 담겨 있다. 특히 지금처럼 리더가 소멸한 혁신 시대에 보석 같은 존재는 ‘불세출의 전략가’로 일컬어지는 제갈공명이다.
제갈공명의 병법서인 심서(心書)는 시간, 공간, 그것을 다루는 인간을 중심으로 ‘기틀(機), 세력(勢), 사람(人)’에 관한 허허실실(虛虛實實)의 최고 경지를 가르치고 있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 파워(soft power)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리더에게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방법, 싸우면 손쉽게 이기는 방법, 그리고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방법을 귀띔한다.
‘제갈공명, 지혜의 리더십’의 저자 도흥국은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며 빠르게 변하는 정보 기술 분야의 대기업과 다양한 벤처 기업에서 신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수익의 실현까지 담당하는 신규 시장 개척자로서 비즈니스 현장에서 30년간 활동해 온 현장 전문가로, 수많은 리더를 겪어 왔다. 저자 도흥국은 “한 나라에서부터 서너 명의 직원을 둔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리더가 관찰 대상이었다”며 “지금 굳이 제갈공명을 불러 ‘리더십’을 얘기하는 것은 이제 그 시간이 됐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서출판 블록체인 이성주 발행인은 “조직의 규모에 상관없이 진정한 리더를 찾기 어려운 게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라며 “앞으로 함께 호흡하고 싶은 리더의 모습이 여기 60분짜리 노래에 담겼다”고 밝혔다.
‘제갈공명, 지혜의 리더십’은 크고 작은 많은 조직에서 리더가 되기를 갈망하고 또 리더에 반열에 오른 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되묻는다. 거지의 그릇은 구걸로 채워진다지만 지금 이 시대 리더의 그릇은 무엇으로 채워지나요?
‘제갈공명, 지혜의 리더십’은 유명 온라인 서점에서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