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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동행하며 생각하며’ 출간

삶에 맺어진 매듭들을 따라가 보며

 좋은땅출판사는 ‘동행하며 생각하며’를 출간했다. 우리 삶의 순간들은 매듭과 같다. 매듭을 잘 묶어 놓아야 풀리지 않고 다음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이따금 매듭을 풀 일도 있다는 것.

 

그래서 어떤 매듭은 잘 여며야 하고, 어떤 매듭은 살짝 느슨하게 매는 완급조절이 필요하다.그러나 젊은 날에는 어떤 매듭을 어떻게 묶어야 하는지 감이 잘 서지 않는다.

 

삶에 찾아오는 일들이 모두 처음이라 서툴기 때문이다. 어떤 매듭은 너무 꽉 묶어 놔서 지금까지도 자국이 지워지지 않고, 어떤 매듭은 언제 풀렸는지조차 모르게 훌렁훌렁 마음에서 떠나 버렸다.

 

《동행하며 생각하며》는 《작은 만남 긴 여운》, 《그곳에 머물던 날에》를 펴낸 명문식 저자의 세 번째 수필집이다. 저자는 인생 2막의 노후 생활을 열어가면서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삶을 뒤돌아본다.

 

고무신 신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오랜 친구들 이야기, 요즘 최고의 관심사 손자의 성장기까지 그동안 걸어온 시간들을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모세대와 자식세대 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의 끈이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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