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기업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도시,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 것” 기아 PBV 전용 공장이 준공되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시타 PV5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4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공장 준공 및 기공식’에 참석해, 기아의 투자에 감사를 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기아 PBV 전용 공장 조성으로 화성특례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친화도시, 화성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기차 PBV 전용 공장인 중형 PBV 제4공장(EVO Plant East)의 준공과 대형 PBV 제5공장(EVO Plant West)의 기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기아 PV5의 본격 양산 개시와 미래 제조 경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오른쪽),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이 13일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식수 후 물을 주고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를 비롯한 시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10일(현지 시각)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체아 부시장을 만난 김현수 제1부시장은 “클루지나포카에는 바베스-보여이대학 등 유명 대학들이 있고, 다양한 국적의 젊은 인재들이 많아 도시가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친다”며 “수원시에도 우수한 대학들이 있는데, 두 도시의 대학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클루지나포카시는 1999년 자매결연 체결 후 두 도시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와 ‘클루지의 날’에 서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26년 동안 지속해서 교류하고 있다. 단 슈테판 타르체아 부시장은 2024년 수원화성문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기아 목적기반차량(Purpose Built Vehicle, PBV)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 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East)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West) 공장 기공식이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명근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김동연 지사는 이번 전용 공장 준공에 대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지 불과 8개월 만의 결실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미래형 맞춤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차 산업의 혁신 랜드마크가 탄생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신설, K-미래차 밸리 조성 등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경기도-기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소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화성이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PBV는 물류배송, 승객운송,
경기도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김장철 수요가 많은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 또는 미표시하거나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소비자가 김장재료를 많이 구입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젓갈시장 등으로 경기도와 시, 명예감시원이 합동단속을 추진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는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하고, 미표시한 경우는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국산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원산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통업체와 판매자분들께서는 원산지표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소비자는 구입시 원산지를 꼭 확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도 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관리ㆍ감독 체계 전반의 구조적 허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은 노인과 장기요양 대상자를 돌볼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교육기관으로, 일정 기간의 이론ㆍ실기 교육과 현장 실습을 이수해야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경기도는 전국 최다인 345개의 교육기관이 있으며, 모두 민간 주도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도내 207개 기관을 점검한 결과 총 115건의 허위ㆍ부정 운영 사례가 적발됐고, 이 중 일부는 수사 의뢰가 필요할 정도로 위반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성 의원은 “출석부를 조작해 8시간만 교육해도 수료증이 발급되는 사례까지 드러난 것은, 그동안 반복 지적돼 온 구조적 허점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인복지법」 상 시ㆍ도지사에게 감독 의무를 부여하고 있음에도 실제 평가 및 점검 체계는 구체화하지 않아 형식적 관리에 머무르고 있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이에 대해 도 복지국장은 “상위법에서 감독 책임이 도지사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가 13일 오전 향남읍을 시작으로 양감면, 정남면의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들의 향남읍 행정사무감사 모습 이날 진행한 향남읍 행정사무감사에서 향남읍에서 지난해에만 약 4,000여만 원의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이 집행되지 못하고 반납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은 2024년 배정된 향남읍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 1억 6천 3백 1십 2만원 중 약 24%에 해당되는 3천 9백 4십 2만 8천원의 집행 잔액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지난해 11월 보조금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각 경로당에서는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의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에 대한 질의에 향남읍 복지2팀장은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중장년복지과에서 주부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변경된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작년 11월에 노인회 총회 때 공지를 해 드렸다”며 “되도록 반납하지 않고 사용을 하시면 좋으실 것 같다고 개별적으로 연락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사용을 안 하시고 남아서 반납이 된 부분이다”고 답했다. 이에
경기도가 화성과 평택, 성남 판교를 중심으로 첨단 자동차(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육성하며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도는 성공적인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첨단자동차 밸류체인 구축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친환경차 진입지원 등 크게 세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첫째로 도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 집적해 있는 화성과 평택을 미래차 부품 산업 거점으로, 성남 판교를 소프트웨어 거점으로 하는 첨단 자동차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3년 12월 발간한 ‘경기도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정책방안 연구’에 따르면 경기도내 자동차 사업체 집적 지역은 화성(327개), 시흥(116개), 안산(112개), 평택(104개)등이다. 이 가운데 도는 자동차 사업체와 완성차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화성(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기아차 오토랜드), 평택(KG모빌리티)을 미래차 부품 산업 거점으로 두고 있다. 소프트웨어 거점 마련을 위해 경기도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연면적 6,348㎡, 지하4층
집 주소만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전세 계약 전(全) 과정을 분석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알려주는 (가칭) ‘AI 기반 거래 안전망 솔루션 구축 사업’이 내년 하반기 경기도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세사기 위험으로 불안한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AI 기반 전세사기 예방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억 원(국비 12억 원,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11월 중 NIA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공동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뒤 이관받아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직접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 거래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경고하는 사전예방형 시스템이다. 전세 계약 시 임차인이 복잡한 서류 확인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쉽고 정확하게 계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이 계약 전·중·후 단계별로 모니터링해 근저당 과다, 허위 소유권, 보증금 미반환 등 주요 전세사기 위험을 조기에 탐지·대응한다. 우선 계약 전에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사진 전시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 식물들의 생장 주기와 변화를 관찰한 사진을 선보인다. ▲ 전시회 사진 경기도청 제공 전시회는 산림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식물종 홍보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에는 꽃눈 파열 시기, 비산 시작 및 종료 시기, 꽃에서 열매로 변화하는 과정 등 다양한 식물의 변화를 담고 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11년간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수집된 자료를 전시한다. 이 연구는 총 4개 지역(남양주 축령산, 안양 수리산, 양평 용문산,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자생하는 71종의 산림식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을 통해 이뤄졌다. 전시회는 4개 지역에서 자생하는 20종의 식물 사진 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구상나무, 미선나무, 변산바람꽃 등 한국 고유종도 포함돼 있어 국내 식물의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전시회는 기후변화 관련 산림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중요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가 오는 15일 ‘음식으로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국의 음식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K-푸드 양평페스타’를 개최한다. 양평페스타는 올해 9~10월까지 총 4번이 열렸으며 약 4,6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 행사는 올해 다섯 번째 양평페스타로 K푸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다식·찹쌀떡·고구마경단·야채 꼬마김밥·내 맘대로 라면 만들기 등 직접 요리를 체험하는 ‘요리조리 연구소’ ▲앞치마·천연 수세미·한지 사각접시 등을 제작하는 ‘작은 요리사 공방’ ▲AI 머그컵 만들기·드론 배달 챌린지·나만의 한식 캐릭터 만들기 등 미래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미래상상공작소’ ▲북크닉·다도·원어민 프로그램 등 휴식과 학습이 어우러진 ‘책, 숲 피크닉’ ▲마술, 버스킹, 골든벨, 세계의상체험 등 공연과 참여 무대가 어우러지는 ‘공연마당’ ▲과일가죽 키링, 수박 필통 등 개인 맞춤형 소품을 만드는 ‘DIY 코너’ 등이 있다. 한국발효식품연구소발효스콜레 이미란 이사장이 주도하는 김치체험·나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슈퍼모델 봉사동아리가 함께
채무 제로 지속… 안정적 예산 운용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정 운영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조 3,299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 안산시청 전경 내년도 예산액은 올해 당초 예산 2조 2,598억 원 대비 702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2조 5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9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7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억 원 증가했다. 시는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의 한계와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에도 불구, 미래산업 및 성장 기반 분야와 민생 안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정 5대 핵심 목표인 ▲시민중심도시 ▲첨단혁신도시 ▲복지문화도시 ▲미래교육도시 ▲교통환경도시 조성을 중점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민근 시장은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과의 현장 대화를 통해 요구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해 총 249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예산(156억 원)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아울러, ▲청년기본소득 (57억 원) ▲청년 월세 지원(50억 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1억 원) ▲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의 화성 캠퍼스가 12일 준공됐다. 지난 2022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ASML 화성 캠퍼스는 동탄2 도시지원 시설 용지 약 1만 6천㎡에 2,400억 원을 투입해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 (Reuse&Repair) 시설, 교육센터, 사무동 등을 조성했다. ▲ ASML 관계자및 경기도와 화성시 공직자들의 준공 기념사진 2019년 글로벌 지사 중 처음으로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Reuse&Repair) 센터를 설립한 ASML코리아는 이번 캠퍼스에서 그 기능을 크게 확대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노광장비 수리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산업 내 생태계의 완결성을 높이고, 지역 내 동반성장은 물론 글로벌 부품 이동을 대폭 줄여 탄소저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캠퍼스 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연간 2천여 명의 인재를 교육하고, 산학연 협력, 과학캠프 운영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규 고용도 예상된다. ASML 화성 캠퍼스는 ASML 본사가 해외 직접투자로 클러스터를 조성한 최초 사례로, 반도체 노광장비 수리부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