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시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슬로건을 공모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정점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재개에 대비해 인천만의 매력을 나타내고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관광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초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관광업계는 물론, 국내 관광수요도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코로나19가 계절감기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방역을 완화하자, 인천시는 발빠르게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인천관광 슬로건 공모는 그간 침체됐던 인천관광을 재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신호탄인 셈이다. 접수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소통참여/공모전/관광재개 슬로건 공모 방법이나 모바일 및 인터넷으로 접수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금상 1명 70만원, 은상 1명 30만원, 장려상 8명은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공모결과는 5월 12일에 개별통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 19 종식 및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 잠재돼 있던 국내 여행수요가 폭발적
(경인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봄철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구간 중 12곳을 아름다운 꽃길 구간으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2곳은 평해길 3개 구간, 영남길 4개 구간, 경흥길 1개 구간, 삼남길 4개 구간으로 꽃들이 군락지를 이뤄 특히 아름답다. 시기로는 3월 말 즈음 평해길 망우산 일대 개나리를 시작으로 4월 초·중순 벚꽃이 흐드러진 영남길 탄천, 삼남길 서호천 일대와 6~7월 장미꽃이 만발한 영남길 죽주산성을 거쳐 7~8월 연꽃이 아름다운 평해길 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옛길을 걷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경기옛길 꽃길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경기옛길을 걸으며 만나는 아름다운 꽃을 주제로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옛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처음 걷는 도민이라도 ‘경기옛길’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하면 조금 더 편리하게 꽃길 구간을 찾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옛길의 전체 지도와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주요 지점이나 문화유산에 대해 스토리 음성해설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완주가
오산의 인구수보다 공장이 더 많다는 화성은 확실히 경기도의 심장으로 자리 잡았다. 화성 어느 면이나 읍을 가도 공단이 한 두 개쯤은 있는 도시가 화성이다. 그래서 삭막할 것만 같은 화성의 내륙에도 보물 같은 습지가 있다. 바로 화성 비봉면 삼화리와 동화리의 공유수면 연접부에 소재한 비봉습지 공원이다. ▲ 비봉습지공원관리소 겸 전망대 비봉습지공원은 지난 2015년 화성시가 수자원공사로부터 인수를 받아 관리에 들어갔으며 민간에게도 개방이 됐다. 비봉습지공원의 원래 용도는 시화호로 흘러들어가는 동화천물을 자연적으로 정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동화천 하류를 기점으로 안산갈대습지와 화성 비봉습지로 나눠진다. 그리고 동화천 하류에는 화성 송산신도시라고 알려진 새솔동이 있다. 비봉습지를 방문하면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곳은 관리사무소 겸 습지전망대이다. 관리사무소는 3층 건물로 되어 있으며 2층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3층에 올라가면 비봉습지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망원경을 통해 습지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각종 수생동물들이 수면위로 머리를 내미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다. 가끔 생태계 파괴종인 동물들도 있지만 이들조차 잡는 것도 법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지난 5월22일 개관 이후 첫 번째 가을을 맞이한다. 최근 가족과 연인들 사이에서 가평을 대표하는 서울 인근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새로운 피노키오 포토스팟, 다채로운 오르골인형, 축음기시연 및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준비했다. ▲ 이탈리아 마을의 피노키오 인형 모습 이번 가을을 맞이해 서울 인근 대표 드라이브 코스인 청평호 구간을 찾는 사람라면, 누구나 이탈리아마을에 잠시 들러 단풍과 함께 무르익는 아름다운 유럽마을의 풍광과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 마을에서는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피노키오 포토스팟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역사 깊은 “Trabucchi (트라부치)” 도자공예가문으로부터 직접 공수한 피노키오 도자인형과 더불어 이탈리아 콜로디 재단(FNCC, Fondazione Nazionale Carlo Collodi)과 협약을 맺어 제공 받은 피노키오 목각인형도 피노키오의 모험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유럽 각지에서 공수한 다양한 오르골인
깊어가는 가을, 오산시민의 영원한 쉼터 오산천에는 다양한 초화와 수목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공간 “작은정원”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참여형 작은정원은 조성 후, 시민단체에서 ‘정원 지킴이’가 되어 유지 관리함으로써 오산천 둔치에서는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오산 작은정원 시민참여형 작은정원 프로젝트 작은 정원 프로젝트는 오산천, 도심 곳곳에 작은 정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시의 경관을 제공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작원정원을 조성하는데 참여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오산을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는 시민참여형 사업이다. 2015년부터 오산천에 작은정원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2018년 11개소, 2019년 23개소, 2020년 49개소 등 지속적으로 늘려와 총 88개소 조성을 만들었다. 그리고 올해는 32개소의 정원을 추가 조성해 총 120개소 이상의 작은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에도 시민참여 공모방식으로 작은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도심 속에는 현재 6개의 작은 공원이 조성되었는데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만들어진 작은 정원은 각 정원별로 주제를 담아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함께정원’ 1호, △미관 개선을
“내 고장 칠월은 / 청포가 익어가는 시절”이고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린다”며 이육사 시인은 한국인의 청포도 사랑을 노래했다. 한국인의 포도사랑은 아주 오래전 삼국시대부터 시작된다. 삼국시대의 각종 기와유물 중에 포도와 관련된 것들이 있는 것을 보면 우리의 포도사랑은 유별난 편에 속한다. 올해 한국인의 유별난 청포도 사랑을 독차지 했던 품종은 ‘샤인머스켓’이다. 샤인머스켓은 일본이 개발하고 중국으로 흘러들어온 것을 다시 한국이 상품화해 대박이 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이 샤인머스켓 품종을 포기하다시피 한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중 가장 유력한 것은 재배가 너무 힘들어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라고 알려져 있다. 이것을 한국의 농부들이 정성을 다해 재배에 성공해 지금 전 세계적인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다. 경기도 화성 송산의 이완용 농부는 포도 성공신화에 가장 근접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 이완용 팜스토리 포도아카데미 대표 어렸을 때 이름 때문에 많이 힘들었었다는 이완용 농부는 화성 송산포도의 대부라고도 알려져 있다. 그의 포도농장을 방문했을 때 이완용 씨가 가장 먼저 보여준 것은 포도를 키우는 농장이었다. 이완용 농부는 “과거에
(경인뷰)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이 젊음의 광장에 주민들을 위한 그네의자를 설치했다. 동은 젊음의 광장에 그네의자 6개를 설치해 주민들이 휴식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5가지 색깔의 국화 260본을 심고 계절 꽃을 심은 가로등화분 20개를 설치해 주민들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꽃 심기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일손을 보탰다. 젊음의 광장은 관내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동은 로고젝터를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단체와 함께 꽃을 심고 꽃모종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동 관계자는 “젊음의 광장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이 잠시라도 마음의 위안을 얻는 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렵의 시작이라는 이탈리아는 유럽문화의 중심이다. 로마로부터 시작된 문명은 정복사업과 더불어 유럽전역에 새로운 문명을 전파하고 18세기까지 이탈리아와 관계된 수많은 왕조들을 만들었다, 그래서 유럽의 문화는 이탈리아로부터 시작해 결국 이탈리아로 끝이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 피노키오와 다빈치 마을 전경 한국에도 이탈리아 문화와 정취를 잠시 느껴볼 수 있는 테마파크가 있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테마파크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지난 5월22일 정식으로 개관했다. 이탈리아 테마파크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지난 2008년 문을 연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에 이어 쁘띠프랑스와 함께 청평호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이탈리아 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유럽마을이다.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피노키오 거대동상을 시작으로 성문 안으로 들어서면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중세 시대 고성과 같은 건축물들과 마주하게 된다. 광장에서는 피노키오 시계탑과 유럽 스테인드글라스 장인들이 직접 만든 피노키오 스테인드글라스가 방문객들을 반긴다. 약 8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조성된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국내 최초, 유일의 이탈리아 문화 테마
(경인뷰) 오산시가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시는 오산대역 인근 국도와 철도사이 700m, 29,000㎡ 면적에, 활짝 핀 노란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이곳은 LH공사 부지로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보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던 곳이다. 시는 2018년부터 LH공사와 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맺고 매해 봄마다 유채씨를 파종해 지저분했던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농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쉽사리 걷히지 않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오산시민과 오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 속에 마련된 아름다운 꽃밭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스와 블루길의 천국이 된지 오래된 화성시 관내 저수지 중 유일하게 외래어종이 단 일도 없는 낚시터가 있다. 화성 율촌리에 소재한 대성 낚시터가 그곳이다. 대성 낚시터는 약 4만평 규모의 평지평 중급 낚시터이다. 낚시터 동남쪽과 서남쪽 방면에는 야트막한 야산이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저수지 수변을 중심으로 둘레길이 있다. 이 둘레길에 앉아 조용히 낚시를 하면 된다. 물론 좌대조차 없다. 말 그대로 노지형 천연 낚시터이다. ▲ 대성낚시터의 명품 둘레길 대성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 장비가 필요하다. 맨땅에 꽂을 기본 장비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낚시하기에 편안하다. 대성 낚시터에서 좌대를 따로 마련하지 않은 이유는 좌대가 없어도 낚싯대를 펼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낚시터 둘레길을 따라 편안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의자를 놓고 낚시를 하면 된다. 좌대가 없어도 의자가 전혀 불편하지 않은 것이 이 낚시터의 장점이기도 하다. 대성낚시터의 또 다른 장점은 외래어종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마릿수로 잡히는 참붕어와 가끔 올라오는 떡붕어 그리고 잉어가 주력어종이다. 밤낚시에는 동구리와 메기 등도 잡히며 저수지의 오염도를 알 수 있는
한국양서파충류협회(회장 이태원)는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와 지방자치단체 간 업무협약은 경기 부천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 외부 전경과 내부 시설 2014년 문을 연 함평자연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양서파충류 전문 생태공원으로 한국관, 사막관, 열대관, 체험관, 아나콘다관, 교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91종의 양서파충류 679마리를 관람하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최근 생태계 교란과 환경 파괴로 접하기 힘든 한국 토종 양서파충류를 소개하는 현장 체험 학습을 운영하는 등 양서파충류 관련 전시, 교육으로 대중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이 협력해 양서파충류 사육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체결됐다. 협회는 자체 운영하는 양서파충류관리사 자격증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함평자연생태공원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협회 회원사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 지원, 취업 지원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업계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육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한국양서파충류협회는 회원사 100여곳과 여러 파충류 마니아, 유튜버 외에 일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팬더믹 시대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서해안의 낭만쉼터 궁평항이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 궁평항 해안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궁평항은 화성의 대표적인 관광단지로 항구와 해변이 결합되어 있어 규모자체가 상당히 큰 편이다. 궁평항 관관단지의 가장 북쪽에 있는 방파제에서부터 남쪽에 있는 방파제 까지 도보로 40분 이상 걸어야 한다. 우리가 궁평항 관광단지라고 말하는 시설은 궁평항 북쪽과 남쪽 방파제 사이에 있는 시설이다. 북쪽에는 넓은 해변이 따로 있다. 서해안치고는 비교적 깨끗한 해변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굴양식을 하기도 한다. 보통 밀물이 돼 물이 들어오면 해변은 해수욕장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물이 빠지면 술과 조개를 구경하며 멍때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구조다. ▲ 궁평 해안가의 모습 해안 위로는 소나무 밭이 펼쳐져 있고, 소나무 밭을 따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언제부터 이곳에 소나무를 심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소나무의 크기로 보면 아주 오래전에 조성된 소나무 숲이다. 또 소나무 사이로 30여분 동안 걸을 수 있는 산책로는 많은 연인들이 찾는 코스다. 바다를 보며 걸으면서 다리가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