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는 장애인예술 전문지 ‘E美지’ 32호를 발간했다. 이번 ‘E美지’는 초대석에 ‘문화 배리어프리 실천하는 국립극장 박인건 극장장’을 인터뷰했다. ▲ 계간 ‘E美지’ 32호 2024 여름호 표지 특집에서는 장애예술인 창작지원금제도 시행 방안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자세히 소개한 후 장애예술인창작지원금제도 실행 방안을 제시했으며, 스페셜에서는 해서탈춤의 장애 풍자 특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양반의 장애를 통해 사회 기득권의 부조리를 풍자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해서탈춤을 통해 민초들의 울분을 해소시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애인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섹션 美에서는 △나란히 걷는다는 것을 말해주는 작가 이동희(청각장애) △오티즘 감각으로 창작하는 화가 이규재(자폐성 발달장애) △독일이 인정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시각장애)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 다가가는 최국화(지체장애)의 예술 인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시각·청각장애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하다(HADA)의 박정숙 이사장 △팔방미남 박사가수 정원석(지체장애)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컴투스위드 △해외 문화계 소식으로 왼발 호른 연주자,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5.10.(금)~7.31.(수))과 열린송현 녹지광장(5.27.(월)~8.15.(목))에서 민간 협력 조각 전시 ‘서울조각전시+’를 개최하고 ‘조각도시서울’ 만들기에 나선다. ▲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8월 15일까지 서울조각전시+ 전시가 열린다 ‘조각도시서울’은 서울의 공원 등 열린 공간에 수준 높은 조각작품을 전시해 서울 전역을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조각전시+’를 통해 민간 단체 또는 개인이 뚝섬한강공원과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자유롭게 전시를 기획할 수 있으며, 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서류·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참여 단체·개인을 선정했다. 뚝섬한강공원은 아트밸리, 열린송현 녹지광장은 한국조각가협회가 선정돼 자유로운 조각 예술의 장을 펼친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5월 10일(금)부터 7월 31일(수)까지 아트밸리의 기획전시 ‘걸음이 머물다(백문이불여일견, 百聞而不如一見)’가 진행된다. ‘향유, 화합, 교감, 균형, 힐링, 사랑’의 소주제로 시민들의 마음과 발걸음, 시선이 머물게 하는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주제별 작품은 유형을 다르게 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
좋은땅출판사가 한 세기를 아우르는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 ‘끝없는 탐구와 도전’을 출간했다. ▲ 이봉진 지음, 좋은땅출판사, 352쪽, 1만8000원 이 책은 1930년대에 태어난 저자가 202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오며 겪은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 저자는 역사책에서나 접할 법한 사건들을 직접 경험하고, 그 당시의 분위기와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특히 어린 시절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건들을 생동감 있게 묘사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때로는 무모하고 위험해 보이는 도전들을 감행한 저자의 경험은 그 시절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책은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고 있다. 저자가 살았던 시대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일반적이었으나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해외 생활, 회사 창립, 새로운 곳에서의 스카우트 등 다양한 경력을 쌓으며 저자는 안정 대신 도전을 선택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후대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남긴다. ‘끝없
비즈니스북스가 뒤돌아선 고객의 지갑도 당장 열게 하는 강력한 카피의 마법을 담은 ‘어떻게 팔지 막막할 때 읽는 카피 책’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어떻게 팔지 막막할 때 읽는 카피 책’ 표지 ‘침대는 과학입니다’, ‘일요일은 0000 요리사…’처럼 어떤 문장들은 듣는 순간 자연스레 특정 제품을 떠올리게 된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제품과 서비스가 탄생하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게 하는 1등 공신은 바로 이 ‘한 문장’이다. 잘 쓴 카피는 사람들의 생각, 행동, 감정까지 바꿔주며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고객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어떻게 팔지 막막할 때 읽는 카피 책’에서는 잘 쓴 카피란 건너편에 있는 고객이 우리가 팔고자 하는 대상(제품, 서비스)에게 가까이 다가오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기획자, 마케터, 자영업자, 온라인 비즈니스를 꿈꾸는 1인 셀러 등 무언가 ‘팔고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한 문장’이 필요하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고, 고객의 눈길을 끌지 못해 막막한 사람이라면 이제 ‘팔리는 문장’을 훈련해보자. 이 책은 기획부터 작성, 퇴고까지 감동과 탄성을 만들어내는 3단계 카피 공식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청년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청년예술가 역량 강화 교육 기·성악 부문’ 참가자를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 ‘2024 청년예술가 역량 강화 교육 기·성악 부문’ 모집 포스터 ‘2024 청년예술가 역량 강화 교육 기·성악 부문’은 전통공연예술 기·성악 분야 청년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한 음원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전통공연예술 기·성악 분야의 청년 예술가에게 이론 및 멘토링, 기술, 실습 등으로 구성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미디, 실용음악, 재즈, 녹음 등의 관련 예술시장 진입을 위해 역량을 키우고 싶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전통예술 청년 예술가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7월 8일부터 5주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화성학, 밴드 앙상블, 레코딩 실습 등 총 10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영상 콘티 제작 기획서 작성과 악보 사보 작성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마련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무삭제 대본집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가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인 25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5월 24일 예약판매 당일부터 3일간 약 2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2024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등극했다. ▲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명장면과 편집 신, 미촬영 신 등을 포함한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다. 총 두 권의 시리즈로 구성돼 주인공들의 쌍방 구원 로맨스에 깊이 빠져든 일명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본집 세트에는 이시은 작가 특유의 섬세한 지문이 그대로 담겨 드라마의 감정선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출간 결정 이후 작가가 추가로 집필한 신과 작가 및 배우의 특별 인터뷰, 친필 사인과 메시지 인쇄본 등이 함께 수록돼 기대를 모은다. 25일부터 4일 연속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의 예약판매 페이지에는 ‘살면서 드라마에 미쳐 대본집까지 사는 건 처음이다’, ‘인생 드라마인 만큼 대본집을 평생 감
좋은땅출판사가 ‘2024 부동산 세금의 생각지도’를 펴냈다. ▲ 박남석 지음, 좋은땅출판사, 636쪽, 5만원 부동산 관련 세금은 종류가 다양하고 복잡하다. 부동산을 취득할 때 내야 하는 취득세, 보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합부동산세, 양도할 때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이 존재한다. 게다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자주 변경되며, 개인마다 부동산을 소유하고 양도하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각 경우에 맞는 법률을 적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출간된 ‘2024 부동산 세금의 생각지도’는 부동산 세금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내서로, 독자들에게 다양한 세금의 측면을 명확하고 상세히 설명해 준다. 저자는 복잡한 부동산 세금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실수와 리스크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총 일곱 PART의 18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파트는 특정 세금 종류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PART 1에서는 양도소득세를 다루며, 주택·조합원입주권·분양권·업무용 부동산·토지 등 다양한 부동산 종류별로 세액 계산 방법과 주택, 조합원입주권 양도 시 비과세 요건을 설명한다. PART 2에서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본 기관이 관리·운영하는 하남시 소재 미사경정공원의 화훼 군락지에 선홍색 꽃양귀비가 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 미사경정공원 화훼 군락지에 꽃양귀비가 만개했다 미사경정공원 화훼 군락지는 1만3700㎡(약 4000평) 면적의 야생화단지로, 조정호 수변 길을 따라 펼쳐진 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해마다 꽃양귀비를 비롯한 해바라기, 코스모스, 국화 등이 혼합 식재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개양귀비라고도 부르는 꽃양귀비는 5~6월이면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을 피우는 봄철 대표적인 야생화로, 중국 최고 미인 중 하나인 양귀비에 견줄 만큼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화훼 군락지에 핀 꽃양귀비는 5월 중순에서 말까지 절정을 이루고 6월에 접어들면 폐화가 시작된다며, 6~8월에는 여름 해바라기가, 9월 가을부터는 노랑 코스모스와 국화가 만개할 예정이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
좋은땅출판사가 ‘인생, 연기처럼’을 펴냈다. ▲ 이시헌 지음, 좋은땅출판사, 228쪽, 1만7000원 뮤지컬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뮤지컬을 통해 작은 꿈이 큰 행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 ‘인생, 연기처럼’이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뮤지컬을 통해 경험한 변화와 성장을 바탕으로 삶의 가치를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뮤지컬은 화려한 무대와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이러한 뮤지컬의 특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들었는지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무대 위에서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인생, 연기처럼’은 뮤지컬의 퍼포먼스를 통해 삶을 연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문화생활을 통한 도전과 즐거움을 찾는 법,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자가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뮤지컬의 이야기를 단순한 공연이 아닌 삶의 철학으로 가져와, 무대 위의 주인공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삶을 무대 위의 뮤지컬처럼 즐기며 살아
히트곡 ‘풍선’의 다섯손가락이 오는 7월 6일 오후 5시와 7일 오후 4시 양일간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4년 첫 콘서트 ‘다시, 함께’를 개최한다. ▲ 다섯손가락 2024 콘서트 ‘다시, 함께’ 포스터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불꽃밴드’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했던 다섯손가락이 그때 그 멤버 그대로 라인업을 유지한 채 젊음과 인디밴드의 성지 홍대에서 콘서트를 연다. 데뷔 당시 캠퍼스 밴드로 시작한 다섯손가락에게 현 밴드들의 성지인 홍대는 그 의미가 깊다. 그래서인지 방송 후 첫 콘서트를 홍대에서 시작한다는 다섯 손가락의 도전과 열정에는 그 시절 풋풋했던 멤버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데뷔 때부터 함께인 임형순, 이두헌, 최태완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세션 연주자인 이태윤, 장혁이 정식 멤버로 합류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멤버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표정에서부터 즐거움과 행복함이 전해진다. 다섯손가락은 동방신기가 커버해 큰 히트를 기록했던 ‘풍선’을 비롯해 ‘새벽기차’, ‘사랑할 순 없는지’,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등 수많은 명작과 히트작을 보유한 팀답게 120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꽉 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팬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경기도 포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시럽 동인이 동인지 3집 ‘천 번 부리질’을 발간하고 지난 5월 25일 출판기념 낭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포시럽 동인지 3집 ‘천 번 부리질’ 표지. 이근영·손진홍·이혜영·성효순·이우창·이진숙·허훈·최종녀 지음, 156페이지, 정가 1만2000원 포시럽동인회는 대진대학교의 서범석 교수가 2014년부터 포천에서 연 문학강좌가 근원이 돼 2016년 4월 26일 ‘시창작교실’로 포천문인협회 사무실에서 돛을 올렸다. 2017년 4월 모임의 이름을 ‘시럽’이라 정하고 본격적인 시 공부와 창작의 길로 들어섰다. 2020년 2월 동인시집 1집 ‘백여시들 수다를 떨고’(문학공원)를 출간하고 2022년 4월 동인회의 이름을 ‘시럽’에서 ‘포시럽’으로 변경했다. 2023년 동인시집 2집 ‘너무 가까이 서 있지 마세요’를 같은 출판사에서 발간했다. 그리고 2024년 5월 동인시집 3집 ‘천 번 부리질’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동인들은 서문을 통해 ‘포시럽다’는 우리말과 ‘포천 시럽’이라는 근원에서 다시 만들어진 ‘포시럽’ 동인은 한 편의 시가 담고 있는 세계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잘 알고 있기에 늘 겸허한 마음으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우수한 창작 희곡을 발굴해 연극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2회 서울희곡상’ 공고를 27일(월) 발표하고, 9월 26일(목)까지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서울희곡상’은 지원작 중 창작 희곡 1개를 선정해 극작가에게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향후 대학로극장 쿼드의 제작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 공모 포스터 ‘서울희곡상’은 등단 여부, 소재, 분량의 제한 없이 응모가 가능한 창작 희곡 공모다. 지난해 8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제1회 서울희곡상’ 공모에는 총 178편의 후보작이 몰리며 극작에 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해당 공모에서 한 달간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실론 작가의 창작 희곡은 대학로극장 쿼드(QUAD)가 제작한 동명의 연극 ‘베를리너’로 오는 11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서울희곡상’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로 예술공간인 서울연극센터와 대학로극장 쿼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대학로 예술 공간의 ‘창작-제작-향유’ 선순환 체계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공모를 거친 우수 희곡이 발굴되고, 안정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경로가 마련됨으로써 관객은 우수 신작 연극을 만날 수 있다. 극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