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학생에게 주 1회이상 컵과일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19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과일간식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조‧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3월 6일부터 15일까지(10일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가공업체는 지난 1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7개 가공업체를 선정하여 고시하였고, 인천광역시는 이들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서류심사와 제안서 발표심사를 통해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올해 7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주 1~2회씩 연간 30회이상 제철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150g)과일 형태로 4월부터 제공한다.
또 과일간식의 재료가 되는 과일․과채를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은 국산 제철과일만을 사용한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식생활교육지원법' 제26조에 근거하며, 지원대상은 인천광역시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국내산 과일의 소비확대와 성장기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과일간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