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특별법 발의와 관련 지난 29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특별법 결사반대 화성시민 궐기대회'에 참석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연설 모습
▲ 수원전투비장 화성이전을 반대하는 화성시민들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을 결사반대하는 홍성규 진보당 화성 '갑'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상임위원장 홍진선, 이하 대책위)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송옥주·이원욱·전용기 국회의원, 박명원·신미숙·이홍근 도의원, 정흥범·김영수 군공항이전반대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들이 모두 함께 했다. 주최측은 화성시 전역에서 약 50여 대의 버스로 총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화성의 미래는 화성시민이 결정해야 하며 이치에 맞지 않는 군공항이전특별법은 폐기되어야 한다"며 "합법적이고 준법적 집회를 통해 화성시민들은 끝까지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