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서연이음터의 마을동아리 ‘바느질놀이터’가 지난 9일 관내 미혼모, 미혼부, 한부모가정 지원을 돕는 ‘러브더월드’에 자체 제작 생필품 77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느질놀이터’는 서연이음터 특화공간인 패브릭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제작하는 마을동아리이다.
관내 한부모가정의 생활 지원을 위해 자체적으로 재료를 구매하고 지난 11개월에 걸쳐 손수 수세미, 에코백, 커튼 등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동아리 구성원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물품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아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마을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