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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홍순 의원 대표발의, 개교 100주년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 내 개교 100년이 넘은 학교 81개교, 역사와 전통 계승해야

 

(경인뷰) 경기도 내 개교 100주년을 맞은 학교가 앞으로는 역사지 발간, 기념식·전시회·학술회 등의 기념행사나 기념 상징물 건립 등 다채로운 기념 사업을 별도의 교육청 예산지원을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이 17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기획위원회의 심의를 원안 통과했다.

이날 제안설명에서 심홍순 의원은 “지난 100년의 시간 속에서 우리 역사는 참혹한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 경제성장과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시기를 거쳤으며 역사적 순간마다 100년의 역사를 품은 학교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고 전하고 “하나의 학교가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자리에서 묵묵히 교육을 실천한 결과 학교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들을 길러냈고 지금 이 시간도 내일의 동량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개교 100주년을 맞은 학교의 역사와 전통은 계승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자긍심을 주어야 한다”며 “100년의 기록을 품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역사적 가치를 향유하고 지역주민의 자랑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의 책무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을 규정했고 ▲학교장이 추진할 수 있는 기념사업의 내용과 ▲기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 통과 후 심홍순 의원은 “100년 이라는 역사를 기념해야 한다는 생각에 공감해 준 교육기획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당장 내일도 양편군에 소재한 청운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만큼 이들 학교의 역사가 잊혀지지 않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2학기에 개교를 맞는 학교들은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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