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이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이천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이천시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년도에는 비영리민간단체 및 비영리 법인만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을 더 확대해 그 밖에 영리목적이 아닌 양성평등실현 사업 등을 수행하고자 하는 관내 단체 또는 기관에게도 지원자격을 부여했다.

기금에서 지원되는 사업비는 총 3,000만원으로 이날 회의에서 사업의 적정성,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 사업을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사업은 △행복한 뫔 △놀이로 배우는 성 이야기 △글과 그림 그리고 클래식으로 만나는 치유콘서트 △쉼심한 working 엄·빠 △딩동 당신의 안전과 건강이 배달됐다 △우리의 빛나는 내일 사업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늘 선정된 사업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양성평등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양성평등기금을 조성해 2019년도부터 공모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건강한 가정지원 등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