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2024년 의왕시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초·중·고 또래상담자들의 모임인 또래상담 연합회는 또래집단 안에서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촉진함으로써 청소년폭력을 예방하는 또래상담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총 27명의 또래상담자 및 지도교사가 참여해 또래상담자 선서 학교별 또래상담 동아리 소개와 함께 따순말이라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따순말은 ‘따듯하고 순화된 언어로 말해요’의 줄임말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만든 2024년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이는 또래상담자가 솔선수범해 친구에게 따듯하고 순화된 말을 사용해‘따수운’학교생활을 만들자는 취지로 올해 연합회 활동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3년 또래상담사업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초·중·고 총 19개교에서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한다.
센터는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등굣길 아웃리치, 워크숍, 상담복지센터 기관방문, 청소년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연합회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인화 센터장은 “의왕시 또래상담자들의 활동을 응원하며 다양한 연합회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