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허원 의원은 20일 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도의료원 이천병원 노동조합 관계자와 도의료원의 경영 어려움에 대해 현황을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도의료원 이천병원 노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이후 일반진료 중단에 따른 병원 내원환자 감소는 낮은 병상 가동률로 이어졌고 정부의 회복 지원금 기간 6개월과 도의료원의 회복 기간과 현실적인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재정적자가 심하고 임금 체불 우려마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 경영 체제 운영을 통한 자구적인 쇄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보고했다.
허원 의원은 “현재의 어려움은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노조 관계자를 격려 하고 “공공의료와 필수 응급의료의 안정적 운영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다 긴급한 재정 지원과 장기적인 재정 계획 수립이 절실히 필요하다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