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4 평택시문화재단 이규남 초청전 열어

대한민국과 경기도 평택의 무형유산을 조명

‘무형유산’은 그 국가와 지역의 역사, 전통, 주체성 등을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 이는 우리가 본래 ‘무형문화재’라 일컬었던 것인데, 관련법이 제정되면서 ‘무형유산’으로 용어가 변경되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온 가족 모두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크래치 보드, 능화판 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이규남 서각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새기는 시간 : 이규남 초청전>을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이 7월 16일 화요일부터 8월 17일 토요일까지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서각’은 나무, 돌, 금속 같은 재료에 글자나 그림 등을 새기는 것을 말하며, 이규남 서각장은 2004년에 경기도 무형유산 제40호로 인정되었다. 국가무형유산 각자장인 오옥진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 무형유산으로 인정된 이후에도 서각에 대한 열정으로 관련 연구와 배움과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새기는 시간 : 이규남 초청전>이라는 전시 제목 속에는 두 가지 뜻이 담겨있다. 하나는 이규남 서각장이 서각에 쏟아온 시간을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는 것. 또 하나는 평택시민과 방문객도 상시‧사전예약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장에서 ‘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상균 (재)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평택시민과 방문객분들의 마음에도 무언가를 새길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평택시민과 방문객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4개의 행사를 한데 묶어 “여름방학 문화 나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각 행사는 다음과 같다. 전시 <시티 오브 브릭>(7.9.~8.10. 남부문예회관), 연극 <글뤽 아우프>(7.12. 19:30 남부문예회관), 전시 <새기는 시간 : 이규남 초청전>(7.16~8.17. 북부문예회관), 인형극 <사랑에 빠진 뽀메로>(7.26. 11:00, 7.27. 11:00, 14:00, 북부문예회관)이다. 전시 행사는 무료이며, 공연은 좌석당 만 원의 관람료를 받는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평택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31-8053-3555)


포토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