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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스쿨 ‘챗GPT 성교육’ 출간

챗GPT 성교육, AI보다 현명한 부모가 아이를 지킬 수 있다
AI 시대, 부모부터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성교육 전문기관 자주스쿨이 ‘챗GPT 성교육’을 출간했다.
 

자주스쿨 ‘챗GPT 성교육’ 표지

▲ 자주스쿨 ‘챗GPT 성교육’ 표지

 

최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뜨겁게 만든 이슈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다. 딥페이크란 ‘AI (인공지능)를 학습시키는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혼성어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사람 이미지, 영상 합성 기술을 말한다.

최근 이 기술을 통해 텔레그램방, 이른바 ‘겹지방(겹지인방)’에서 지인의 얼굴 사진으로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하는 범죄가 발생했다.

디지털 기기와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성범죄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성세대가 AI가 바꾸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도 갖기 전에 아이들은 딥페이크를 장난으로 여기고 있어 범죄의 규모가 더 커졌다.

2023년 불법 합성물 피해자 423명 가운데 10대(124명)와 20대(258명)가 전체의 90.4%를 차지했다. 사이버 성폭력(불법촬영물, 허위영상물, 아동성착취물 범죄 등) 가해자 중 1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연령도 점점 어려지고 있다.

이런 심각성을 알고 전문가들도 발 빠르게 상황에 맞는 성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자주스쿨은 AI가 발달하고 상용되는 지금 ‘챗GPT 성교육’이라는 책을 통해 현대 사회에 맞는 성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김민영 자주스쿨 대표는 “AI는 인간이 만든 데이터로 학습하고 발전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의도에 따라 학습 과정에서 어떻게 자료를 필터링 했는지가 달라지며, 그에 따른 결과물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결국 AI를 사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인간의 안전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그러니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각할 수 있는 힘,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석원 자주스쿨 공동 대표는 “이번 책에는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적용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더 적극적으로 챗 GPT시대에 필요한 성교육을 알리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

한편 AI를 고려한 챗GPT 성교육의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 신간 ‘챗GPT 성교육’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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