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김건희 특별법 논란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실형과 관련, 개혁신당의 조대현 최고위원이 성명서를 통해 “잘못한 정당과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고 망해야 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쌍두마차라고 비난했다.
▲ 개혁신당 조대원 최고위원
조 위원은 18일 성명서에서 “다음 대선에서는 현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반드시 심판받고 망해야 하는 것이다. 집권 기간 있었던 각종 실패와 의혹들에 대해 낱낱이 진상을 밝히고 혹독한 청산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조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주 금요일의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범죄혐의자를 넘어 범죄자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 위원은 ““법률이 없으면 범죄도 없고 형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법치주의와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된다”는 무죄추정 원칙 때문에 차마 ‘범죄자 이재명!’이라 공개적으로 외치지 못해서 그렇지 제 가슴 속에서 ‘피고인 이재명’은 이미 오래전부터 ‘범죄자 이재명’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 의원은 ”‘이재명’같이 파렴치하고 뻔뻔하고 위험한 인물이 대한민국 제1 거대정당의 당대표이자 차기 대선 후보군 1위를 달리는 모습에서 이 나라 미래에 대해 얼마나 큰 불안감과 위기감을 느꼈는지 모른다. 그런 ‘범죄자 이재명’이 비상식적인 논리와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그 과정에서 애꿎은 목숨이 여럿 사라졌음에도 그 추종 세력들은 광기에 가까운 집단행동과 궤변으로 우리 사회의 안정을 위협하는 모습에서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느꼈던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특히 조 위원은 ”지난 2020년 10월 16일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씨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인권 옹호의 최후 보루로 불리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자신에게 무죄를 준 재판부에 연신 머리를 조아리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랬던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2024년 11월 15일에는 “검찰 독재정권의 이재명 대표 죽이기, 정적 말살 시도에 판결로 화답한 것” “법치가 질식하고 사법 정의가 무너진 날”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에 사법부가 손을 들어줬다”라며 사법부에 패악 부리는 모습을 목도하게 된다“라며 재판 결과에 따라 바뀌는 정치권의 모습에 일침을 가했다.
한편, 조 위원은 ”이재명 윤석열, 시대를 역행해온 이 두 명의 부적격 인사들을 하루라도 빨리 퇴출시켜 국민이 바라는 대화와 존중, 상생과 협치의 선진정치를 펼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밝히며 성명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