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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용인 문화도시 플랫폼 축제’열려

이상일 시장, “청소년‧시민활동가‧예술가들 다양한 창작‧문화‧예술 활동 지원하고 응원”강조

용인특례시에서는 지난 30일 여러 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고, 이상일 시장은 현장을 찾아 행사를 주관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만나며 문화예술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 이상일 용인시장이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어린이상상의 숲 지하 1층에서 열린 ‘2024 용인 문화도시 플랫폼 축제’ 현장을 찾았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용인 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새로 꾸민 ‘용인문화도시 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열렸다.

 

이 공간은 문화예술교육에서부터 시민 창작 활동까지 다양한 문화 주체가 함께 꾸려가도록 만든 공간으로 문화기획자, 예술가, 시민활동가, 청소년 등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역’을 콘셉트로 문화도시플랫폼에 가면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화예술 기획자, 생활문화 활동가, 공생광장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올해 함께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용인문화재단 직원들과 기업 기부금으로 용인 지역 고등학교 청소년 댄스팀을 지원하는 ‘Y드림 댄스 장학생 공연’과 대중 예술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중예술아카데미’ 수료자들의 공연도 펼쳐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시장은 축제 현장을 찾아 ‘아트러너 및 생활문화 전시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각종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을 즐기는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대중예술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지켜보며 “우리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잘 가꾸고 그 꿈을 이루길 응원하는 뜻에서 대중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댄스, 연기, 보컬 등의 분야에서 여러가지를 배우면서 많은 성장을 했을 터, 앞으로도 상상력과 창발성을 발휘해서 더 큰 성장을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문화 활동가, 기획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소통하는 현장도 찾아 "여러가지 좋은 기획으로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여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해주시기 바라고 시도 계속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 용인 문화도시 플랫폼 축제는 지난 29일부터 개최됐다. 첫날인 29일에는 ▲수고했어, 올해도 <아임버스커×아트러너 감사의 밤> ▲공생광장 예술교육 작품 및 활동과정 전시 등이 마련됐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생활문화 붐업데이:생활문화 포럼 및 네트워킹 ▲홍지민 마스터클래스&뮤지컬갈라콘서트 ▲아트러너 체험의 광장 ▲아트러너 및 생활문화 전시부스 등이 진행됐다.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기차놀이 ▲그리기 조아용 - 디지털 드로잉 체험 ▲요가세이지 요가 체험 - 요가 그리고 싱잉볼 등 사전 접수를 통해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시장은 이후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손에 닿는 난로 같은 로맨틱 윈터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페스티벌은 아트브릿지컴퍼니가 용인시민을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댄스, 관현악 앙상블, 농악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행사장 한쪽에선 관객들을 위해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5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공연을 즐겼다.

 

이 시장은 “다소 추운 날씨인데도 공연을 즐기는 우리 시민들의 열기가 너무 훈훈해서 이곳에는 봄바람이 부는 것같이 느껴진다”며 “다소 쌀쌀한 날인데도 참으로 많은 분이 오셔서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역시 우리 용인특례시민의 문화품격은 대한민국 넘버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문화예술과 다리라는 뜻의 '아트브릿지'란 말을 듣고서 그 의미를 생각해 봤다. '문화예술로 우리의 가슴 가슴을 연결해 주는 다리’가 아닐까 싶다. 우리가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의 가슴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면 그런 마음이 모여 우리 용인특례시를 더욱 살기좋은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만들게 될 것이다”라며 “이 행사를 마련해주신 아트브릿지컴퍼니 이관형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하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구 김량장동 문예회관으로 이동해 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쿰'의 정기연주회를 찾아 단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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