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월요일 국회 소통관. GMO반대전국행동, 송옥주·안호영 의원
통상압력에 따른 졸속수입 허용 반대, 수입승인절차 중단 촉구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이래 농식품으로까지 통상압력이 확산하는 와중에 최근들어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GMO감자 수입승인 절차에 제동을 거는 시민사회의 공동기자회견이 24일 오전 10시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다.
이날 농민·소비자·교육·환경 등을 여러 분야를 망라한 전국 47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GMO반대전국행동’,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비롯한 8개 농민단체들의 연대모임인‘농민의 길’,‘먹거리’를 매개로 한 27개 시민단체들의 연합체인‘전국먹거리연대’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갑),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들은“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상호관세 면제를 비롯한 통상현안을 협의한 것과 때를 같이해 국내에선 답보상태였던 미국산 유전자변형(GM)감자의 수입승인 절차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국민을 위한 건강한 식탁을 보장하고, 농민들이 지속적으로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 보장’을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