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바른북스가 역사분야 신간 ‘충무공 이순신, 노량해전 이후를 여행하다’를 출간했다.
▲ ‘충무공 이순신, 노량해전 이후를 여행하다’, 현충사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김진형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48쪽, 1만7000원
2025년은 우리 민족의 영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책은 지난 2019년부터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일제강점기 우리 조상들이 지켜낸 이충무공 묘소와 위토를 지켜낸 역사적 사건을 알리고 있는 현충사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가 1598년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신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통영 충렬사와 아산 현충사 건립, 영의증 추증 등 우리가 영웅을 어떻게 기억했는지 정리하고 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현충사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들이 또래 아동,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위해 주요 사건들을 삽화로 구성했으며,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신 이순신 장군의 충무공 시호 하사와 최초의 사당인 통영 충렬사 건립, 정조의 이충무공전서 및 어제신도비 건립,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와 위토를 지켜낸 이충무공 유적 보전운동 등을 시대순으로 정리해 전달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2019년부터 계속 활동하고 있는 현충사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대표 학생들과 기획자인 김진형 씨는 ‘충무공 이순신, 노량해전 이후를 여행하다’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현충사를 방문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억하고, 일제강점기 우리 조상들의 숭고한 노력으로 되찾은 이충무공 묘소와 위토의 역사적 가치를 알아가길 희망한다.
현충사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는 ‘충무공 이순신, 노량해전 이후를 여행하다’의 수익금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도운 영웅들의 이야기와 정조 임금의 어명으로 기록된 이충무공전서 및 어제신도비 하사 등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