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대한민국의 보수단체들이 광화문에 모여 연합집회를 벌였다. 고작 10만명 정도 모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약200만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문재인 현 정권을 성토했다.
과거 광우병 촛불시위 당시 시위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듯. 문재인 대통령도 조국 법무부 장관임명으로 촉발된 시위에 대해 답을 해야 할 위기에 몰렸다.
아직 조국 장관 임명 지지를 위한 시위도 있고, 검찰개혁을 위한 시위도 있기는 하지만 나와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 200만이 모였다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국론분열을 방지하고 국민화합을 위해 대통령이 무엇인가를 내놓아야 할 때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