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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신도시 봉담대로(43번 국로) 전깃줄 사라진다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공사기간 불가피한 연장

경기도 화성 봉담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시작된 43번 신도시 구간공사(약칭 봉담대로)의 마무리가 2021년 3월로 연기됨에 따라 봉담 신도시 입주민들과 기존 상인들의 불편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봉담대로 공사현장의 모습, 공사가 끝나면 사진에 보이는 각종 전선들이 모두 사라질 예정이다.

 

봉담 신도시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8월부터 시작된 도로확장공사는 오는 2021년3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가 마무리되면 봉담신도시를 지나가는 차량들은 지하차도를 통해 봉담을 보다 빠르게 지나갈 수 있으며, 신도시 입주민 들은 지하차도 위의 도로를 통해 왕래가 가능하다.

 

공사를 맡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늦어진 것은 올해 초 화성시가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게 전선지중화 사업을 요구함에 따라 도로 전체에 매설되어 있는 각종 전선들과 인터넷 선들을 정리해 연결을 다시 설정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 도로공사는 거의 마무리가 되어 도로위의 포장공사만 남았다. 지하도로도 공사가 끝났다. 다만 한전과 인터넷 사업자들 간의 정리가 남아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도로에서 전봇대 같은 것이 없어져서 인도가 훨씬 넓어지고 보행편의가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봉담대로는 기존에 있던 도로를 6차선 및 일부 8차선으로 확장하는 난공사로 알려진 공사였다. 기존도로의 상인들과 1기 봉담신도시 주민들은 물론 이미 입주가 시작된 2시 신도시 주민들이 주 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고 발생한 지역이었으나 착공 6년 만에 마무리 되는 등 비교적 빠른 공정을 보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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