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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시민들의 희생 남의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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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픈 기억이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미얀마 군부의 정권장악으로 하루에도 수백의 무고한 미얀마 시민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우리 대한민국에도 지난 20세기에 이런 일이 있었다.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과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은 자신들의 집권유지와 권력을 위해 국민을 총칼로 위협하고 사살했었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그럼에도 우리 한국의 국민들은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왔다. 끈질기게 군부정권에 저항해 왔으며 정점에 이르러서는 광주민주화 혁명이 일어났다. 그러나 군부는 국민의 안위보다 권력에 대한 집착을 보이면서 광주 시민들을 학살했었다. 시민들은 끝까지 저항했다. 당시 만들어진 노래가 민주시민들이 사랑하는 그 노래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난 1987년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의 절정기에서도 불렸고, 지난 2017년 촛불집회 당시에도 불렸으며, 홍콩의 우산혁명, 중국의 농민공혁명 장소에서도 불렸다. 그리고 지금은 미얀마 국민들이 군부독재에 저항하며 부르고 있다, 우리의 민주주의를 향한 염원과 의지가 이제는 한국을 넘어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모든 국가의 시민들에게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한국의 민주화는 수많은 희생이 있었다. 그 대가로 얻은 우리의 민주주의는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 또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과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국민을 국가의 주인이라고 보지 않는 일부 독재 세력들은 자신들만의 세상을 구현하려고 총과 칼이라는 무력을 동원해 국민들을 탄압하기 마련이다. 지금의 미얀마가 그러한 지경이다.

 

미얀마보다 먼저 민주화라는 자랑스럽지만 슬프고도 지난한 역사를 가진 우리 국민이 현실 속에서 미얀마 국민들에게 해줄 것은 많지 않다. 다만 그들의 민주화 과정과 희생을 세계에 알리고 미얀마 군부에 대한 경제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이 전부일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 국민 대단수가 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제 미얀마 국민들이 스스로 일어나려고 하기 때문이다. 마치 우리처럼 말이다.

 

미얀마는 과거 일본에게 식민 통치를 받아 일본에 대한 감정조차 우리와 비슷하다. 또한 우리와 어순도 비슷하고 생활환경은 다르지만 비슷한 풍습도 많다. 그들 국민이 스스로 일어나 군부독재를 종식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를 시작하려고 하는 이때에 그들을 위해 뭐라도 해주고 싶다,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지만 마음만이라도 그들을 응원하고 또 지지한다는 일개 대한민국 국미의 외침을 들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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