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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공재광-이동화, 평택은 누구를?

 김선기-공재광 전`현직 시장들의 라턴매치
 이동화 경기도의회 의원 캐스팅보드

경기남부의 여러 도시들 중에서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평택시장선거는 초반부터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현직 자유한국당의 공재광 시장과 민주당 소속의 전직 김선기 시장 그리고 바른미래당의 이동화 경기도의원 간의 불꽃 튀는 접전은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렵다.


   ▲ 사진 좌측으로부터 김선기 전 평택시장, 공재광 현 평택시장, 이동화 경기도의회 의원

평택시장 선거, 특히 김선기 전 평택시장(더불어민주당)과 공재광 현 시장(자유한국당)의 리턴매치 성사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이유는 공재광 현시장과 김선기 전 시장의 두 번째 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선거에서는 공재광 현시장이 김선기 전시장을 약 1만표 차이로 누르고 시장이 되었으나 지금은 당시와 정치적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자유한국당은 친박세가 집중 됐던 과거와는 달리 친박과 친이계의 세력이 모두 무너지고 설상가상 또 다른 보수정당인 바른미래당 이동화 경기도의회 의원이 예상외로 선전하며 출마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선거가 됐다.

다만 공재광 시장이 조금 유리하다는 것은 현직프리미엄과 그에 따른 조직이지만 전임 김선기 시장이 똑같은 조건아래 1만표 차이로 뒤집어진 선례가 있어 이번선거에서 공재광 시장의 우세를 쉽게 점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시 한 번 더”를 외치는 김선기 전 평택시장은 작년 12월 평택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일찌감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2014년의 설욕을 되갚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김선기 전 평택시장은 평택의 촛불시위에 앞장서며 현 문재인 정부의 탄생을 위해 노력하는 등 평택 내의 민주당원들의 지지를 크게 얻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이동화 경기도의회 의원이 출격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동화 의원은 ‘건전한 보수와 평택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직감치 평택시장직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으며 평택 보수층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전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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